[충북일보] 서전유치원 원아들이 4일 음성군에 있는 수소안전 뮤지엄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서전유치원은 원아들이 미래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충북혁신도시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아들은 이날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을 통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한 활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미래수소사회 4D영상을 관람하는 등 수소에너지 활용가능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서전유치원 관계자는 "원아들이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충북도내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하면서 전체 근로자 중 만 60세 이상 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고령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과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민간 부문 노인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의 추천을 거친 기업은 연말 충북도 심의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최종 인증된다. 올해는 기업 15곳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평가항목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고용의 안정성 등이다. 인증기업은 인증서·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2년간 0.5%),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해외박람회참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도내 1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국제식품 진천공장, ㈜낙원환경, 유성알미늄㈜ 진천공장이 포함돼 지방 노인고용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인증신청은 군 인구정책과 일자리팀(☏043-539-4183)을 통해 가능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관리사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 방문 진단검사, 원격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역 추정 치매환자 수 1천671명 중 등록 1천266명, 치매조기검진 1천488건, 75세 이상 홀몸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인식개선교육 410명, 치매극복 주간행사 1천775명, 치매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쉼터 216명,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360명, 치매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
[충북일보] 괴산군은 사리면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인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을 조성한다. 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리면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과 축산시설 밀집 등으로 훼손된 농촌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 약 2.3㎢ 규모로, 오는 2027년까지 총 28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퇴비공장 1곳과 돈사 3곳이 밀집돼 오랫동안 악취·소음 등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악취와 소음 진원지인 퇴비공장과 돈사를 철거하고, 스마트팜 실습장(1만2천780㎡),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공동생활홈, 나눔센터 등을 조성한다. 향후에는 스마트팜 실습장을 중심으로 신규 농업인 육성과 주민참여형 문화복지시설을 운영해 정주환경 회복과 농촌공간 재생의 선도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숙원 해결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단순한 환경개선 사업을 넘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 기반까지 확충하는 전환점이 될
[충북일보] '찾아가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행사가 충북혁신도시에서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진천군은 충북혁시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자니아 테마파크가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형식의 글로벌 교육·체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지역 늘봄학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키자니아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행사기간 오전 진천·음성군에 있는 학교별로 운영된다. 오후에는 행사당일 현장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장예약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직업체험은 △119 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승무원 교육센터 △경찰서 △뷰티살롱 △마술학교 △신생아실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다.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은 14회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이달 11일까지 '감자캐기 체험행사' 사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3~15일 면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14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세부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밭에 들어가 감자를 수확하며 농촌의 자연과 여유를 체험하는 인기 코너다.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감자를 5㎏박스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현장에서는 호미, 장갑, 생수 등 기본 준비물을 제공한다. 약 1시간 진행하는 감자캐기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감자캐기 행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이달 14일(토) 오전 11시, 2부는 같은 날 오후 2시, 3부는 이달 15일(일) 오전 11시 운영한다. 각 회차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하고 인원 초과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감물감자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지정된 온라인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감자캐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인기가 많다"며 "매년 조기에 마감되는 행사인 만큼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 예방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손그림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또는 군 보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점, 우수 6점 등 모두 9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7월 4일 학교별로 통지하며, 괴산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입상작은 군 보건소 금연 및 구강보건 사업 홍보 자료로 제작돼 현수막과 포스터 전시 등에 활용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 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6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공고일 기준 증평군민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복지타운, 돌봄나눔플러스센터, 민속체험박물관, 보강천체육공원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수 등을 고려해 공공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사이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자체통계가 부족해 충북도와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세밀한 '증평형 치매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조사를 맡는다. 조사는 마을방문 1대 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요인 등이다.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주요 의료·보건 시설이 증평읍에 집중돼 있다.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안면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등 치매 돌봄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서비스 보완과 신규 사업기획,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속도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과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유튜버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이달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유튜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벌인다. 교육은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획, 촬영, 편집부터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농장 홍보 및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13일까지 20명 내외의 유튜버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군 농기센터 기술보급과 축산경영팀(043-871-2363)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gg218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키오스크 체험이 인기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를 도입해 신청 마을을 찾아 다니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벌이고 있다. 마을이 교육을 신청하면 음성군 문해교육사들이 노인들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군내 31개 마을 191명의 주민들이 키오스크를 체험해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와 카페나 식당의 주문 방법을 배웠다. 박화분 삼성면 상곡1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해 버스정류장에서 어려움을 겪어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받은 후 키오스크로 시외버스를 자신 있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군은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버스를 운영하고 평생교육을 확대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디지털 세상에 발맞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증평 유일의 충북도무형유산 29호 필장(筆匠) 유필무(65) 장인의 전통 붓 제작기능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다. 군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211 일원에 총사업비 6억3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100㎡, 지상 1층 규모의 전통 붓 제작연구소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가 들어서는 장소는 유필무 장인의 작업 공간 '석필원' 부근이다. 전통 붓 제작연구소는 전통 붓 제작 공간을 비롯해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전통문화 교육·전시·체험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4월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 예정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끝냈다. 이달 안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유필무 장인은 충주 앙성면 출신으로 2010년 증평 도안면 화성리에 전통 붓 제작 공간 '석필원'을 마련했다. 16세부터 전통 붓 제작 외길을 걸어온 유필무 장인이 증평 도안면에 둥지를 틀게 된 배경으로 인근 '벼루재'가 거론된다. 벼루재는 도안면 화성리에서 증평에듀팜 벨포레가 들어선 연촌리(硯村里)를 연결하는 고갯길을 일컫는다. 옛날 연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