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역주민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혈압측정인증 이벤트 '워크온 챌린지' 등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세계고혈압연맹(WHL)은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이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했다. 군은 고혈압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면서 일상 속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혈압측정인증 이벤트인 '워크온 챌린지'를 마련했다. '워크온 챌린지'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에 가입한 뒤 기간 안에 하루 6천 걸음을 달성하면 된다. 이어 걸음 수를 캡처한 파일과 혈압측정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군은 또 오는 12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 질환예방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15일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진천 육퀴즈 심뇌블럭 낱말퀴즈 풀기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한 농심 테마공원이 따뜻해진 날씨 속에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심 테마공원이 최근 화사한 봄꽃과 푸른 잔디로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체험학습이나 소풍을 위해 군내 영유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 테마공원은 또 농업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농업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장소로도 인기다. 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테마공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심 테마공원은 3만2천㎡ 규모로 지난 2004년 잔디 공원과 정자, 분수대, 연못, 포도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조성했다. 공원 옆 하우스에서 포도와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4계절 식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아열대 온실과 원예치료정원도 갖췄다. 군은 이곳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요즘 농심 테마공원은 따뜻한 날씨 속에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라며 "군 농기센터는 지역
[충북일보] 세종시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나 직장에 다니는 19∼64세 성인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받지 않은 비 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하면 되고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044-301-2134)
[충북일보] 약간 크다 싶어도 한입에 넣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쫀득하게 씹히는 라이스페이퍼를 지나면 아삭한 채소의 향연이다. 입 안을 가득 채운 향긋함이 채 가시기 전에 각자가 선택한 두툼한 속재료가 어우러진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재료는 10가지나 준비돼있다. 친숙한 맛을 느끼고 싶은 이들은 매콤하거나 달콤한 제육, 소불고기, 훈제오리 등 고기류를 골라 넣는다. 애써 쌈을 싸거나 그러모으지 않아도 채소와 고기가 먹기 좋게 말려있다. 바삭하게 씹는 맛을 더하고 싶을 때는 새우튀김이나 치킨텐더 등 튀김류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튀김도 그보다 많은 양의 채소로 맛있게 감싸면 가볍게 느껴진다. 얇게 부친 달걀 지단을 잔뜩 채워 고소함이 터지는 계란폭탄이나 짭짤한 감칠맛을 더한 크래미도 골고루 인기다. K-스프링롤이라고 이름붙인 자신들의 음식을 청주 최초의 메뉴로 내세운 리드업커피는 10여 년 동안 차곡차곡 자영업 경험을 쌓아온 이윤종, 송현희 부부의 첫 번째 브랜드다. 부부는 치킨, 떡볶이, 주점 등 여러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도전했었다. 가맹점이 많지 않은 신규 프랜차이즈의 전망을 살펴 기준 삼았다. 흐름을 읽는 현희
[충북일보] 단양군과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민물고기 산란장 조성 체험행사'가 최근 북벽낚시전시관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직접 인공수초(어소)를 만들어 수조에 설치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생소할 수 있는 어소 만들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만의 어소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자연 생태계에 대한 공감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민물고기 축양장과 전통 견지낚시 도구, 다양한 낚시 문화를 소개한 낚시박물관도 함께 관람하며 수생 생물 다양성과 단양강의 생태계를 탐방하는 교육 활동도 병행됐다. 전시관에 마련된 생태지도는 단양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붕어 치어에게 전하는 소원지를 작성하고, 자라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조약돌에 그림을 그려보는 돌공예 체험도 함께 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인
[충북일보] 진천군이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근로자들의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재활 담당자와 작업치료사가 작업장을 방문해 관절 가동성 증진과 작업 중 부상방지를 위한 유연성 운동, 자가 운동 관리방법 교육 등 맞춤형 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혈압·혈당을 체크하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교육도 진행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한 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하절기(5~9월)에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단체 모임과 여행이 잦은 휴가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같은 음식을 섭취한 2인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단발생이 의심되므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주의보를 내렸다. 군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같은 달 24일까지 모두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등에서 서식한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SFTS는 주로 4~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감염된다. 잠복기 5~14일을 거치면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치사율(12~47%)이 높은 감염병이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긴팔·긴바지·모자·장갑 등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때 입었던 옷 세탁 등이 있다. 군 보건행정과 조소연 주무관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활동,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5년도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치과전문 의료진이 지역의 거동불편 65세 이상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구강관리를 해주는 돌봄 서비스다. 군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대상자 중에서도 구강관리가 시급한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구강검진, 위생 상태, 구강건조, 구강 노쇠 등 구강건강 전반에 대한 진찰을 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관리계획을 세운 뒤 1~3개월간 주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구강교육, 상담, 구강 위생관리, 구강 기능훈련 등 필요한 예방적 처치에 들어간다. 군 보건행정과 문주희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구강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에서 실질적인 건강 돌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예방교육과 함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보건소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암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양우산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암을 예방하는 방법,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준다. 암 예방을 위한 국가건강검진은 무료로 지역 검진 기관(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과 전국 검진 지정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군 건강증진과 최아린 주무관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는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검진을 반드시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과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일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는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도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 및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건강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은 뇌졸중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통합 협진체계를 통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뇌졸중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른 진단, 검사, 치료를 받으며 임상상태 및 활력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으로 인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뇌혈관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