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의 끝자락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음악협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2021 제34회 충북음악제'를 선보인다. 지난 34회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충북음악제는 매년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음악제는 KNUT첼로 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백파이프 이용기, 소프라노 10명의 테너들이 선보이는 멋진 무대로 꾸며진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제63회 충북학생경연대회 피아노 중등 부문 대상의 강희지(예원학교 1)의 무대와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의 로비음악회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악제 준비가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며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충북음악협회 주최로 충청북도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진행 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수칙에 맞춰 당일 지정좌석권을 무료로 배부한다. 올해를 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7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부터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아이들까지,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6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가족과 시민 등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연주는 타악·현악·목관·금관 앙상블을 시작으로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조금은 서툴지라도 한 곡 한 곡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모니를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코로나19로 지쳤던 모두의 마음을 뭉클한 감동으로 어루만졌다. 재단은 오는 30일 11시 청주문화재단 유튜브 채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관리역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한 해 힐링을 위한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천관리역은 그동안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고자 작지만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충북관리단 안전처 지용태 처장의 지원과 제천역 직원들이 직접 작업한 캘리그라피로 시와 노래 가사, 소설 문구 등 총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와 함께 맞이방에 성탄트리를 설치해 30일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며 제천시 지원으로 제천역 광장에 대형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4일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멋진 작품을 전시하게 돼 뜻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 제천시민과 고객들이 감성 글귀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미디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난 18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98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 오늘은 기억해는 개그맨들의 무대 뒤 역경과 애환을 담은 코미디 뮤지컬로 무명 개그맨 최동석이 한 여인의 진심 어린 사랑과 격려에 힘을 얻어 최고의 개그맨으로 성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아볼 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TV프로그램 '웃찾사'를 통해 친숙한 개그맨 한현민이 주인공 최동석 역을 맡았고, 이재형, 송영길이 개그맨 지망생역을 맡아 배꼽잡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옥천군은 충청북도 단계적 일상회복 행정명령을 준수해, 오전 10시 공연에는 관내 고3 학생과 2차 백신을 접종한 선생님만 입장하고, 오후 7시 공연에는 좌석 간 한자리 띄우기를 시행 235석의 관객을 수용한다. 이와 함께, 공연 전·후 미세분무 방역기를 활용한 실내 소독을 실시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
[충북일보] 단양지역 청소년 영상동아리 '단빛'의 제10회 정기 사진전시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단양 문화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은 관내 단빛 학생 작품 30점, 지도교사 작품 7점이다. 단빛은 올해로 활동 10년의 역사를 지니며 단빛을 거쳐 간 학생들은 성인이 돼서도 후배들과 교류하고 활동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학생들은 생활 곳곳의 장면을 창의적 시선에 담았으며 단빛의 역사와 함께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돋보여 수준 높은 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단빛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가곡초 손문수 교사는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빛 밴드를 중심으로 학생, 교사, 선배가 함께 소통하며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사진 찍기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아 "이번 전시회는 단빛의 열번째 정기전시회라 더욱 뜻깊다"며 "최선을 다한 단빛 학생들의 노력이 고마울 따름"이라고 치하했다. 단빛 온라인 홈페이지(http://danbit.modoo.at)를 통해서는 이번 전시회 작품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도화예국제문화교류유한공와 산동공자소해육예원 공자학당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국제지원사업 '2021 한·중 문화예술교류 전시'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산동성 청도시교주시 소해육예문화원에서 전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1 한·중 문화예술교류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예술로 승화하고, 작가들의 국제활동 무대 진출로 개인의 역량과 예술적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을 넘어 자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홍보하고자 진행됐다. 코로나19 시대를 이겨 낼 수 있는 치유, 희망, 언택트 시대라는 새로움 등의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미술·사진분야로 이뤄지며 한국 작품 50점, 중국작품 48점으로 총 98점이 전시 중이다. 전시에 관심있는 이들은 청주예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도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청주예총은 이번 전시에 대해 "기록문화창의 도시 청주와 세계 최대 상공업이 발달한 청도시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이라며 "지역예술인들의 활동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창조활동의 원동력이 될 수 있
[충북일보] 초등학생 81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12월 1일(수)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44-865-241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중견 사진작가로 구성된 서평포토가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활동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제26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청주 상당의 보호수'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 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소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청주시 상당구 내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80그루의 보호수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들이다. 현재 고사하거나 실물이 존재하지 않아 촬영이 불가능한 4그루를 제외한 76그루를 촬영해 그 중 45그루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을에 오래전부터 존재한 보호수는 옛날부터 신령스러운 영물로, 현재도 가족이나 개인의 소망을 바라는 사람들이 제를 올리거나 기원문을 적어 축원을 드리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강대식 서평포토 회장은 "수백 년을 꿋꿋하게 견디며 우리를 지켜주었던 영물 보호수도 영원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 영물이 자연으로 돌아가기 전에 촬영하고 기록헤 이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 또한 사진인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예술상을 수상한 강민호 충북무용협회 부회장이 2021 예술창작활성화 특별지원사업 선정 공연 무대에 선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예술나눔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춤 다시 그 길 위에 서다-네 평 위의 춤 (non fiction)'를 주제로 한다. 15살에 춤에 입문해 춤인생 37주년을 맞았다는 강 무용가는 "춤속에서 생을 풀고 또 춤 속에서 꿈을 꾸며 달려온 시간들"이었다며 "많은 시간 속에서 좋은 춤벗들과 함께 지켜온 이 시간이 더없이 큰 의미와 소중함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무용가는 지역과 무대에서 인연을 함께 해온 선·후배, 제자,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과 춤으로 나누는 무대를 준비했다. 평생을 걸어가야 할 끝없는 길 위에 '춤 다시 그 길 위에 서다'는 치장을 걷어내 본질을 비추는 거울이며 모호한 현실과 부산한 잡음 사이에서 그만의 해답을 찾아내는 일, 변하지 않는 그의 이야기를 찾는 순간이다. 공연은 여는 무대인 '나비 날아오르다'를 시작으로 △살풀이춤 △구음 검무 △달구벌 굿거리춤 △청주 입춤 △맨드라미 야상곡 등으로 구성된다. 강민호 무용가는 "지금껏 긴 세월동안 무용가로 바르게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과 26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2회에 걸쳐 송년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은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웨인린과, 텍사스 주립대학 박사와 신시내티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한 윤소영의 듀오로 클라라 슈만, 로버트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26일 공연은 지난 리트드라마 제1, 2탄에 이어 제3탄 '방랑자'라는 제목으로 슈베르트의 명작 '겨울나그네'를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스 박광우, 피아노 김지연, 시나리오 및 연출 박미경이 새롭게 재구성했다. 올해 숲속콘서트는 26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도 숲속콘서트는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문화이음창(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을 통해 사전접수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시각 예술가들의 개성과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부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5주 동안 성서동 옛 충주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2층에서 릴레이기획전을 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은 '온기'를 주제로 보석보다 찬란한 도자기의 무한한 생명력을 3차원의 기술을 바탕으로 2차원적인 구도를 가설정하고 조각해 일정 깊이의 작품으로 최대한의 입체감을 표현한 김유미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이미지의 효과적인 전달력, 그러나 과하지 않는 표현, 그리고 기물과 문양의 조화로움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그 중간의 양, 최소한의 불에 견딜 만큼의 살을 남겨 놓고 뚫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투각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그는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도 버거운 일이지만 그것들을 모아 전시 한다는 건 더욱 힘들다"며 "대부분의 작업이 작가의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완성을 말하지만 오직 도자만큼은 뜨거운 불구덩이 사이에서의 시간을 또다시 견뎌야하는 숙명을 지니고 그 시간을 감내해야 하는 도자는 스스로의 몸을 낮추게 만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육중완밴드, 락스타와 팬텀싱어의 뉴트로 퓨전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5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탄탄한 라이브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육중완밴드'가 출연해 화려한 공연, '팬텀싱어'에 출연해 오페라 가곡 아리아와 파워풀한 록 음악을 선보인 정통성악가 출신의 록바리톤 '김경한'의 무대도 더해져 뉴트로 퓨전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오는 26일 오후6시까지 300명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방법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전화예약하거나 네이버폼(http://naver.me/G3LipkBu)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