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 행사 최종 리허설이 끝나고 이제 8일 개막식만을 남겨두게 됐다.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5일 오후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에서 3시간이 넘는 마지막 리허설 공연을 치렀다. 이로써 지난 7월 28일과 8월 2일에 이어 마지막 리허설을 무사히 마친 베이징올림픽은 공식 개막만을 눈앞에 두게 됐다.이날 리허설은 폭죽과 불꽃 없이 다소 조용하게 치러졌지만 나머지 부분은 실제 개막식과 똑 같이 진행됐다.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총지휘 아래 치러진 이날 최종 리허설은 무술 시범을 비롯해 중국을 나타내는 상징물들을 선보이는 퍼레이드,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지방극인 '징쥐'(京劇, 경극)와 '타이창'(秦腔) 등이 선보여 졌다.8일 오후 8시8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은 1만여명의 공연자들이 첨단기술과 조화돼 대서사시를 그려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도 장성호를 기수로 내세우는 한국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자국 언어인 한자 간체자 국명 획순으로 국가별 입장 순서를 정함에 따라 205개국 중 177번째로 입장한다.북한 선수단은 한국에 이어 178번째로 입장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과 북한의 공동입장이 무산될 가능성이 점점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4일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가 마련한 NOC숙소 베이징호텔에서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조우했다. 그러나 이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공동입장에 대한 대화는 나누지 못했다.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5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올림픽 선수촌 앞 국기광장에서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을 가진 뒤 "박위원장과 호텔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며 "첫 만남이라 인사만 나눴을뿐 공동입장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동입장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간 할만큼 다 했다"며"이제는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IOC나 BOCOG의 중재 역할을 기다리며 결과를 지켜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난 8년간 국제 종합대회에서 공동입장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던 한국과 북한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관계가 경색되면서 공동입장에 대한 논의를 거의 하지 못한 상태. 그간 대한올림픽위원회는 공동입장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개최하기
충북이 오는 10월10일부터 전남 여수 등지에서 개최되는 8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목표로 정한 종합성적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종합 9~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은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종목이 이번대회부터 득점이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다.가뜩이나 지역체육인들을 분노에 빠뜨리게 한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잇따른 돌출발언으로 지역체육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한체육회의 방침은 지역체육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대한체육회가 최근 발표한 '전국체전 참가요강' 등에 따르면 수영(수구), 보디빌딩, 소프트볼, 스쿼시, 수중, 트라이애슬론, 세팍타크로 등 7개 각 종목에 대한 득점이 상향 조정됐다.수영(수구)의 경우 경영은 종전 80%(육상, 축구 등 다른 종목의 득점은 100%)에서 100%로 올랐고, 다이빙과 수구는 50%에서 80%로 상향조정됐다.보디빌딩 일반부와 수중 종목은 부문 득점이 50%에서 80%로 높아졌고, 소프트볼과 스쿼시, 트라이애슬론 등은 종전 30%에서 50%로 변경됐다.수영과 스쿼시 등 일부 종목의 득점이 오른 것은 올 전국체전에서 충북의 목표 달성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충북은 수영과 보디
8일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함께 입장할 수 있을까? 한국선수단은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정행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장(65)은 1일 오전 7시20분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있은 출국 인터뷰에서 남북한의 개회식 공동입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김 단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공동 입장 제의를 해 분위기가 조성됐는데 북측의 반응이 없어 아쉽다"며 "우리가 177번째, 북한 선수단이 178번째로 입장하는데 한꺼번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혀 계획이 잘 진척되지 않고 있음을 추측케 했다.한국 선수단은 중국 간체자 획수에 근거해 정해진 이번 개회식 입장 순서상 총 205개국 가운데 177번째로 입장하고, 북한은 178번째로 경기장에 들어간다. 지난 7월1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개막을 앞두고 남북한의 개회식 공동입장을 제의했다.그러나 공교롭게도 지난달 11일 한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이후 남북 관계는 더욱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김 단장은 "금강산 사건 때문에 남북 관계가 경색돼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추진이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했다.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최근 김웅기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충북 출신 베이징올림픽 사격국가대표 총감독 등에게 “사전 협의 없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지역체육계의 큰 파문을 일으킨 일련의 사태가 충북체육회의 공식 사과로 일단락됐다.44개 경기단체로 구성된 충북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청주 모식당에서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사무처장의 발언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상임부회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공식사과를 대신 전했다.이 부회장은 "전국체전을 80여 일 앞둔 상황에서 김 처장 발언 때문에 충북체육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며 "회장단이 움직이면 충북체육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충북대표 선수들도 사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어 "충북체육회의 파벌 문제도 야기될 수 있는 등 회장단이 마무리해주길 바란다"며 도체육회를 대표해 공식사과를 했다.이에 대해 협의회는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의 종합 10위권 목표 달성과 충북체육 발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손희원 가맹경기단체협의회 총무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계가 혼란스럽게 비춰지는
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충북출신 6명의 감독·트레이너·선수 등이 출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올림픽에 청주시청 소속 이시홍(45) 사격감독이 한국사격대표팀 감독으로, 같은 소속 이호일(31)씨는 같은 종목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각각 출전한다.선수로는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37)·장성원(31)·류호경(42)등 3명이 사격종목에 각가 출전하며 충북장애인양궁협회 소속 안성표(45)는 양궁대표로 금 사냥에 나선다.박세균은 경호처장기전국장애인사격대회 공기권총에서 1위와 1회 서울컵 남자공기권총P1, 혼성25m권총 P3,P4에서 2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으며 장성원은 38회 봉황기전국장애인사격대회 단체전과 1회 서울컵 혼성공기소총복사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는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같은 종목 류호경은 12회 아테네장애인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1회 서울컵 SH2(R9)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양궁 안성표는 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ARW와 원주전국장애인양궁대회 COMW1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 한국 간판선수다. / 최대만 기자
순수 학생들의 체육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체육클럽대항학교간경기대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내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스포츠 보급, 체력향상, 스포츠 정신을 고취시켜 건전하고 밝은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고 명랑한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6개 종목에 대해 지역교육청별 예선을 거친 도내 초중고등학교 118개 팀 1천135명의 학생이 참가해 종목별 최고의 체육클럽을 가리게 된다.경기 종목은 육상, 씨름,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6개 종목으로 육상 52개 팀, 씨름14개 팀, 농구 14개 팀, 배드민턴 13개 팀, 배구 13개 팀, 탁구 12개 팀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대한체육회 및 산하 모든 가맹경기단체에 선수등록이 되어 있거나 선수등록 경력이 있는 학생은 참가할 수 없어 순수 아마츄어리즘에 입각한 학생들의 체육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대회일정은 22일 청주동중에서 열리는 씨름을 시작으로, 농구는 24-25일에 청주여고 및 신흥고에서, 육상은 25일 청주종합운동장, 배드민턴은 25일 국민생활체육관, 탁구는 26일 대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은 상상 이상이다. 웬만한 강심장들도 ‘경기를 망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때문에 메달 색깔은 경기 불안을 얼마나 잘 통제하고 극복하는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은 ‘떨리는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까. 박태환(19·단국대)은 경기 전 긴장 완화를 위해 음악을 듣는다. 이어폰을 낀 채로 수영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어떤 음악을 듣느냐는 기자 질문에는“한국 가요를 주로 듣는데 곡명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웃었다.‘결전의 날’을 상상하면서 마음을 달래는 선수들도 있다. 22세 동갑내기 태권소녀 황경선(한국체대)과 임수정(경희대)은 잠자리에 들기 전 매트 위에 선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황경선은 “관중 함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를 듣는데 상상 속 경기 결과는 언제나 통쾌한 승리”라고 말했다.양궁의 주현정(26·현대 모비스)도 노트북 컴퓨터 바탕화면에 베이징 경기장 모습을 저장해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들여다 본다. 그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 말은 한귀로 듣고 흘린다”며 “베이징 경기장과 비슷한
충북지역 체육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체육계가 나섰다.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민선4기 도정목표인 ‘경제특별도’와 발맞춰 올 충북체육은 각 경기종목마다 한 개 이상의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현재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로는 모두 54개 경기단체가 소속돼 있는데 이들 단체가 한 개씩 전국규모대회를 유치를 할 경우 한해에 100억원대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국규모 대회는 단일종목의 경우 4박5일 일정이 대부분인데 각 지역에서 출전한 선수·임원 및 가족 등의 숙식만 계산해도 1억5천만~3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도체육계 관계자의 설명이다.도체육회의 이 같은 목표는 올 상반기가 지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에만 전국춘계남녀하키리그전을 비롯해 전국남녀펜싱대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등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3천여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한 전국대회가 잇따랐다.4월에도 전국남녀양궁종별선권·전국초등학교양궁대회·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전국대학개인태권도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잇따랐다.5~6월 역시 △재능기전국초등배구대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통령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등 9개 대회를 유치했
충북장애인조정연맹과 충북장애인펜싱협회가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경기가맹단체로 승인됐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2일 오전 11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는 한편 정윤숙 충북도의원,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수석부회장, 민충식 충청에너지 서비스 대표, 남동수 충북장애인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곽진환 충북농아인협회장 등 5명을 신임이사로 위촉했다.이로써 충북장애인체육회는 10개 경기가맹단체로 운영된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1회 추경예산안이 심의됐으며 제규정 개정 및 제정안과 생활체육위원회 구성안이 협의됐다./최대만 기자
충북 전국체육대회 대표 선수단이 ‘전국체전 D-100’ 강화훈련에 돌입했다.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8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강화훈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해 2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11위에 이어 올해도 한 단계 이상 향상을 목표로 참가선수들의 경기력 및 전력강화에 나선다는 각오다.충북선수단을 D-100 강화훈련기간 경기단체(팀)별로 체계적이고 실직적인 계획을 수립해 선수(팀) 선발과 합동(합숙)훈련, 전지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 상대팀 전력분석, 팀워크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충북은 지난해 금43, 은48, 동71개 등 총 16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년대비 5천223점 향상된 종합점수 3만6천343점을 획득, 종합 11위를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2008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에 충북을 대표하는 11명의 선수·임원·코치·심판이 출전한다.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수영의 이겨라(19·여·울산시체육회 소속), 양궁의 임동현(22·한국체대)·박경모(33·인천계양군청), 복싱의 이옥성(27·보은군청), 레슬링의 박은철(27·주택은행), 사격의 김윤미(26·여·동해시청) 등 충북 출신 6명의 선수가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임원으로는 사격의 변경수(50)씨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코치는 사격의 차영철(49·KT)·오금표(41·충북체육회), 유도의 전기영(26·용인대 교수) 등 4명이 각각 참가하고 심판으로는 배드민턴의 손희주씨(27·여·충주여중교사)가 발탁됐다. / 최대만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