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베이징2008>남북한 개회식 공동입장 가능성은 있지만…

  • 웹출고시간2008.08.01 10:1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이징 2008>가자! 베이징으로!

8일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이 함께 입장할 수 있을까?

한국선수단은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행 베이징올림픽 한국 선수단장(65)은 1일 오전 7시20분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있은 출국 인터뷰에서 남북한의 개회식 공동입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김 단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공동 입장 제의를 해 분위기가 조성됐는데 북측의 반응이 없어 아쉽다"며 "우리가 177번째, 북한 선수단이 178번째로 입장하는데 한꺼번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혀 계획이 잘 진척되지 않고 있음을 추측케 했다.

한국 선수단은 중국 간체자 획수에 근거해 정해진 이번 개회식 입장 순서상 총 205개국 가운데 177번째로 입장하고, 북한은 178번째로 경기장에 들어간다.

지난 7월1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개막을 앞두고 남북한의 개회식 공동입장을 제의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지난달 11일 한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이후 남북 관계는 더욱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 단장은 "금강산 사건 때문에 남북 관계가 경색돼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추진이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실무협의를 위해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려고 시도했으나 북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털어놨다.

이날도 결단식 당시처럼 하얀색 선수단복을 입은 김정행 단장은 "지난 2000년, 2004년에는 1주일이나 3~4일 전에 공동입장때 입을 단복을 구입하느라 주변 백화점에서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며 지난 2번의 올림픽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남북 선수단은 호주 시드니올림픽(2000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2004년) 등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2회 연속으로 공동입장했다.

김 단장의 말로 미루어 볼 때 개회식을 앞두고 대화가 급진전돼 공동입장이 성사될 일말의 희망은 있다.

이날 출국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이연택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베이징 현지에서 남북한과 IOC,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등 네 당사자가 만나 협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동입장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56명으로 이뤄진 한국 선수단 본진은 오전 9시30분 대한항공 KE851편으로 베이징을 향해 출발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