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왔던 용암 1지구외 10지구와 계산지구 외 2개지구 등 총 5천927필지 280만2천105.6㎡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사업이다. 군은 토지형상이 불규칙한 토지를 반듯하게 정형화하고,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를 일치시켜 해당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지구는 △용암1지구(252필지·13만9천954.9㎡) △용암2지구(111필지·4만5천193.3㎡) △남전1지구(93필지·6만883.8㎡) △남전2지구(141필지·9만2천743.0㎡) △추풍2지구(1천251필지·51만7천498.5㎡) △서산1지구(781필지·36만2천229.8㎡) △범화2지구(314필지·14만9천846.1㎡) △조동2지구(346필지·21만3천733.9㎡) △월전2지구(279필지·18만439.9㎡) △여의지구(222필지·15만502.6㎡) △지내1지구(485필지/40만1천559.4㎡) △계산지구(55필지·1만4천971.4㎡) △노근목화실지구(610필지·47만2천549.0㎡) △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시행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5~30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를 제외한 군내 모든 거주자와 거주 시설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조사요원 22명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에는 내·외국인과 빈집을 비롯해 모든 거처가 포함된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 방식을 병행해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수 등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군은 지역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기초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2025년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얻어진 통계자료는 군내 모든 가구와 주택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 지역내 1천74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들은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0월 말일을 기준으로 53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해 결정·공시된 땅값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 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청 민원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함께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로도 가능하며 팩스로도 접수한다. 기한 내 접수된 이의신청 대상 필지는 30일 이내 재검증 후 처리결과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이달 4일부터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1만4천여 호를 대상으로 38명의 조사요원이 주택 현지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요원들은 각 주택의 다양한 특성을 평가한다. 주요 항목은 △용도지역 △토지 용도 △고저 △토지 형상 △방위 △도로 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형태 △경과 연수 △부속 건물 △부속 용도 △증개축 여부 등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 제공뿐 아니라 지방세, 국세 등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이어 검증이 완료되면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주지북 A4·A5 행복주택 742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21㎡형 176호 △26㎡형 244호 △36㎡형 118호 △38㎡형 12호 △44㎡형 192호 등이다. 이번 공고 신청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현장신청(LH충북지역본부)도 가능하다. 청주지북 행복주택은 2026년 1월 최초 입주예정이다. 청주지북단지 인근은 25번·17번 국도와 3차 우회도로가 인접해 도심,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상당구청, 상당보건소, 청주문화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세부 신청자격 및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 뒤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을 한 토지 1천52필지다.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민원과를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토지에 관한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해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 기간 종료 30일 이내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이미정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련인은 이의신청 기간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 한파가 더 매서워지고 있다. 길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부진과 자재값 상승, 인건비 부담으로 지역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2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부도난 건설사는 23곳이다. 종합 8건, 전문 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서울보다 지역에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행히 충북지역은 올해 부도 건설사는 없다. 다만 29일 기준 도내 폐업신고 처리된 사업체는 종합공사업 14곳, 전문공사업 103곳으로 집계됐다. 폐업 사유는 대부분 '사업 포기'다.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경우 지방 건설경기 냉각기가 지속됨에 따른 자금난에 시달리는 곳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충북은 전달 대비 12.7p 하락한 60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비수도권 전망지수 하락에 대해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등 대출 강화와 주담대 금리 인상 등이 시장에 추가적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비수도권의 주택가격 회복세도 더딤에 따라 사
[충북일보] 제천지역에 민간이 건축하는 아파트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시 단위 지자체 중 인구감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7년까지 지역 내 8개 단지에 3천300여 세대 이르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 중인 민간아파트는 3곳으로 ㈜하나자산신탁이 사업 주체인 장락동 e편한세상아파트는 건축 규모 지하 2층~지상 29층 630세대로 내달 15일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인접한 장락동 세영리첼아파트는 계획서상 내년 4월 15일이 준공 예정으로 56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또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에 건축 중인 GS자이의 준공 예정일은 내년 10월 27일로 총 5개(지하 4층~지상 37층) 동으로 713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미니복합타운 내에 공급 예정이던 우미린아파트는 지난 3월 692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계획신청을 승인받았으나 다른 아파트 사업자에게 대지를 매각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다시 받은 후 착공할 예정이며 제천시청 앞에 추진 중인 4개(지하 2층~지상 29층) 동 규모로 252세대 규모의 민간아파트 공급에 대해 시행사는 올해 안 착공을 예고했다. 이 두 단지의 준공 예정일은 2027년이다. 이와 함께 봉양읍 주포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S3블록에 건설 예정인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1천279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분양가는 지난 25일 개최된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로 결정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S3블록은 공공택지로, 지난 6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에 이어 두번째 분양가 심사 대상이 됐다. 분양가심사위는 사업주체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스쓰리피에프브이, ㈜원건설이 신청한 3.3㎡당 평균분양가 1천328만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를 확정했다. 또한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은 968만원, 84B타입은 1천534만원, 84C타입은 1천367만원, 113타입은 1천798만원으로 책정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스쓰리피에프브이, ㈜원건설이 시행하고 ㈜원건설, ㈜원건설산업에서 시공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아파트는 총 543세대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흥덕구 송절동 14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미국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도 충북 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은 밝지 못하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달보다 4.6p 하락한 81.6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 산출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충북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60.0으로 전달(72.7)보다 12.7 하락했다. 충북은 지난 7월 100.0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점점 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11.9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55.5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광주 다음으로 낮았고 세종은 93.3으로 서울, 경기(110.5), 인천(100.0) 다음으로 높았다. 수도권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107.4로 전달(106.1)보다 1.3 상승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달(81.9)보다 5.9 하락한 76.0에 머물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충북일보] '2024 충북도 건축문화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충북도, 충북도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주제는 충북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가치를 회복하면서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나가자는 의미로 '건축,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다'로 정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건축대전은 청주대 서희주 학생의 작품 '자생하는 거점 경로당으로 사각지대를 없애다'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외에 16개 작품을 뽑아 시상했다. 건축대전 수상작과 어린이 예쁜 집 그리기 대회 수상작,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건축단체 회원 작품 및 사진전 등은 오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건축문화제를 계기로 도내 우수 건축물의 발굴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