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읍 천사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입니다.얼마 전 천사어린이집 앞에 공원이 아이들의 놀이터로 조성이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그런데 겨울에 완공이 되는 바람에 아이들이 아직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보지를 못했네요.그런데 어제 아이들이 놀이터에 논다고 해 데리고 내려갔다가 너무 놀라서 아이를 말리고 데리고 집으로 왔네요.놀이터에 귀여운 동상이 있는데 고추가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어요.그런데 누가 그랬는지 온통 검정색 락카 칠을 해놓았더군요.제가 봐도 무서울 정도로요.혹시 이런 것 관리도 군에서나 읍에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이렇게 올립니다./단양군 홈페이지 조재현
안녕하세요 임신13주차 예비 엄마입니다. 제가 알기로 보건소에서 산전 검사랑 기형아 검사중엔 트리플마커 검사는 무료로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 철분제 제공도 무료로 알고 있고요.그런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알아보니 상반기 중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형아 검사를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제가 알기론 타 지역에서는 트리플 마커 검사는 무료로 해 주는 걸로 알며(어떤 곳은 쿼드 검사도 무료로 받은 산모도 있었습니다) 아직 확정도 되지 않았는데 추진 중이라는 말만으로 검사를 중단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언제쯤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지와 아직까지도 확실하지 않다면 확실하게 언제까지 시행한다는 말이 있기 전까지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아기를 갖고 보니 들어가는 돈이 한 두푼이 아니더군요.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어느 지역 사람들은 혜택을 받고 어느 지역 사람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너무 억울하네요.솔직히 저출산으로 아가 많이 낳으라고 말만하지 말고 이런 작은 것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제천시 홈페이지 이영순
대한민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접하고 우리 지역의 중앙공원 내 사적도 지금처럼 방치한다면 결코 안전할 수 없기에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글을 올린다.약 3년 전 여름 심야시간에 중앙공원 안에서 주취자들이 상주하며 청녕헌 내에 들어가 마치 제집 마루인 냥 술에 취해 벌러덩 누워 자고 싸우고 하는 모습을 숱하게 보아왔다.이에 충주시청 게시판에 중앙공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개방시간 외에는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글을 올린바 있다.그 후 어떠한 변화와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가 없지만 숭례문 화재참사를 보고나니 사과나무 가로수의 사과지킴이 보다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다 타버리고 난 뒤 다시 재건축을 한들 그것이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아마도 수백 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지금은 중앙공원의 관리를 잘하고 있는데 점검조차 하지 않고 글을 올려 담당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숭례문 참사를 교훈 삼아 우리 충주의 문화유산도 재점검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충주시홈피 안장현
어린 초등학생 둘을 두고 일용직 식당 장례식장 도우미로 여러 일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후견기관에서 일한지 벌써 일 년이 된 여성가장이다.처음 접했던 일이 독거노인 돌보미로 처음엔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일에 적응이 되니 보람도 느끼고 삶에 여유도 가질 수 있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서로 처지가 비슷해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슬픈 일 서로 나누며 지내고 있다. 또 실무자들도 관심과 애정 속에 서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견기관 관장이 그만 둔다고 한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선출방법으로 어느 교회 목사가 차기 관장으로 온다고 한다. 그동안 관장님은 큰언니 같고 친정엄마같이 의지하며 지내왔으며 하신 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 본 바로는 아무 사심 없이 봉사로 모든 일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목회자는 하느님 사업을 하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을 위한 사업과 사회사업은 전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공정한 투표방식으로 다시 한 번 관장을 선출 했으면 한다. / 충주시홈피 윤현자
청원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이다.이번 연휴 기간 동안 수영장 이용에 대해 많은 불편과 불만을 느꼈다.이번 연휴는 6~8일인데 반해 청원국민체육센터의 휴장기간은 연휴기간을 지나 7-10일까지였다.아무 이유없이 9일과 10일을 휴장한다는 것은 이용객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했다. 게다가 공지도 미리 하지 않고 4일쯤 현관문에 인쇄물을 붙여놓은 것으로 끝이었다. 그래도 6일은 개장을 한다하기에 전날(5일) 6일 폐장 시간을 안내 데스크 여직원에게 물었더니 분명 '오후 5시 까지'라는 말을 듣고 6일 낮 12시50분쯤 수영장에 방문했다.주차를 하려는데 수영장 관계자가 나오더니 '1시까지 개장'이라고 말을 해 전날 5시 까지 개장한다는 말을 들어 지금 왔다고 하니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국민체육센터는 직원 편의가 아닌 이용객 편의가 되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9,10일 폐장에 대한 해명과 6일 폐장 시간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제가 겪은 불편에 대한해명 답변을 해주기를 바란다.또 5일 오후 4시께 수영장에 입장하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갔는데 수영장의 남자 직원이 탈의실 안쪽 샤워장에서 수도꼭지를 고치고 있었다.정말 난감했다. 탈의실 입구에 간단하게
비단 충북일보뿐 이겠냐만, 민선자치 12년하고도 중반을 달리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땐 자치 본질에 대한 낯선 이유도 있었으니 16년전 보다 변화한 것은 없고 의정비인상이란 자신들의 지분 찾기에 골몰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자치의 성공적 이행과 감시기능이 언론에 주어졌는데 언론 또한 종이에 활자만 물들여 종이장사에만 급급한건 아닌지? 언론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해 지방자치가 망치로 이행한다라면 유권자인 주민은 어디에 하소연을 할까? 최근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란 명분으로 의정비를 전국시군 의회는 자신들의 발의에 자신들이 거수기 노릇해 조례화 했다 유입되는 인구는 행정수요를 유발함으로서 자연 의정활동비의 현실화와 시군의 공무원 증원이 불가피 할 수 있다. 언론은 이에 대해 어떻게 도민에게 설명했는가? 언론이 활자화 한 것은 천편일률적으로 갓북 치는데만 그쳤을 뿐 본질 접근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을 뿐이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무엇이며 의정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외국의 실례를 들어 질타해야했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자기희생을 전제로 하고 명예와 수익을 배타해 지역주민봉사정신으로 하는 것인데 이를 기화로 이권 등 생계수단으로
각 학교 교복을 서로 나눠 주고 물려주는 운동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는 교복 은행 같은 것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영동군은 아직까지 교복을 재활용하는 장치가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자라거나 졸업을 하면 교복을 그냥 묵혀 두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는 나눠 입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 입학 후 2~3학년이 되어 부쩍 커버린 아이들에게 새 교복을 사주는 것은 무척 부담이 된다. 저렴한 가격에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을 받아 재판매하거나 재학생 중에도 커버린 경우 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교복을 나눠 입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형주 / 영동교육청 홈페이지
2008년 새해에는 우리 사회 전반이 선진국가의 대열에 설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한 예로 어떤 선진국가 한 학교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장애를 가진 한 학생이 일반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받을 때 미처 수업의 진행속도에 따르지 못하자 모든 학생들이 그 한 학생을 위해 마치 모든 학생들이 모두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 처럼 기다려 주며 그 장애인이 자존심 상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했다는 얘기는 잘 알려진 이야기 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진정한 목표가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이라면 먼저 인성교육이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장애를 입은 우리나라의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사회 구석구석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환경제공에 교육계가 앞장서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어는 한 나라가 선진국인지 후진국인지를 가늠하는 척도는 장애인에 대한 정책·제도라 했다.장애인을 일반인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 동등한 인격체로 여겨 실제로 사회 모든 환경에 변화를 시도하며 더불어 하나되는 사회를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 김지수 / 영동교육청 홈페이지
저는 25일 오전 9시58분쯤 제천시 중앙로의 국민은행 제천점 방문을 위해 차를 그 앞 중앙교차로에 주차를 하고 업무를 마친 후 10시25분쯤 나와서 보니 차 문을 누군가 사고를 내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당시에 주차 관리자분은 ‘책임이 없다’, ‘사장한테 말하라’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자기일만 하고 당일에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시청에 가서 CCTV에 찍혔나 봤더니 구시청에서는 며칠 지나서 나온다고 한 후 28일 연락이 왔는데 사진 찍힌 게 없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주차장 사장에게 25일 당일에 전화를 했더니 바쁘다고 이따 내려가 본다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그러고 어디서 일하냐고 누구냐고 또 묻고 오후6시가 다 돼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다시 해봤더니 직접 찾아오라고 하면서 실외 주차장이랑 책임이 없다 못 물어준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면서 자신은 책임이 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이후 30일 시청 담당공무원님의 중재로 사장을 직접 찾아가보니 시내 모 아파트의 상가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임을 못지겠다고 역시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제천 시민여러분 국민은행앞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이고 돈을 단 100원이라도 받는 곳인데 주차장 사고의 책임이 없다
얼마 전부터 어머니가 청주 육거리 홍보관을 자주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처음엔 그냥 잼있고 공짜로 생활용품을 준다고 하시면서 재미를 부치셨죠.TV에서 비슷한 사례를 본지라 다니시지 말라고 말렸건만, 결국 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결국 지불하시더군요. 물론 물건을 구입했으면 경위야 어떻든 값을 지불해야 겠지만,얘기를 들어보니 "소원을 들어주는 항아리"라고 아시나요? 그냥 일반 항아리인데 소원을 들어준다면서 판다고 얼핏 들었는데. 그게 100만원을 넘는다고 하던데... 속타는 마음에 이제 더이상 다니시지 않겠다는 약속을 듣고 매듭지었지만...다른 어르신분들은 아직도 그 얄상한 상술에 재밌다 하시면서 늘어나는 물건값에 속앓이 하시면서 다니신다는데 이런 홍보관이 합법적인건가요? 아님 불법인가요? 불법이라면 개도나 단속 부탁드립니다. /시청 홈페이지 곽현구
지난 26일 오후 부인과 함께 다음날인 27일 일요일 충주호에서 유람선 배를 타기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 내렸는데 숙박시설이 한군데도 없었다. 혹시나 하고 주위를 돌아다녀 봤으나 역시 없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이 부근에는 여관이 없고 좀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해 택시를 타고 이동해 숙박했고 27일 아침 다시 터미널 앞으로 택시를 타고 와 충주호를 갈 수가 있었다.충주호로 가지 전 왜 터미널부근에 숙박시설이 없느냐고 인근 사람에게 물은 결과 주택가라서 그러한 시설이 들어올 수 없다고 했다. 터미널은 단순히 충주시민들이 타지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종점역할 뿐이 아니라 외부의 관광객이 충주를 보기 위해 집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처음 터미널을 지을 때 관광객은 전혀 안중에 없이 지은 이유를 알 수 없다. 모르긴 몰라도 근시안적인 탁상행정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충주시가 관광객이 오는 것을 귀찮게 여겨서 그러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참 답답하고 화도 난다. 추운데 떨며 돌아다닌 것과 숙박시설이 어디 많이 있고 어떻게 가면 된다 라는 안내판도 전혀 없는 것이며 서울 터미널에 충주는 사과가 유명하니 많이 오라는 광고판이 무색하다어찌 어찌하여 충주호
다산 다복의 무자년 새해가 벌써 한달이 지나고 며칠 후면 설 명절이 다가온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옛 명언을 생각하며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와 충청북도교육감선거관리 등으로 바빴던 한해를 보내고 쉴 틈도 없이 4월 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금품제공 등 돈 선거 관행을 뿌리 뽑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기로 하고 우선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한 제18대 총선과 관련하여 금품·선물·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도선관위 2개 특별조사팀과 100여명의 선거부정감시단 등을 투입하여 현장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입후보예정자는 물론 선거와 관련 있는 산악회, 팬클럽 등과 세시풍속 관련 행사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법혐의가 있는 불법조직 결성, 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금품, 선물,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는 사안에 따라 50배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를 철저히 보호하는 한편,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신고·제보에 대한 접수체제를 유지하고 불법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