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민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보험은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자동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때 최대 500만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의 상해진단 위로금 △6일 이상 입원때 최대 30만원의 입원위로금 등이다.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때도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천만원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 때 최대 3천3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 방법과 자세한 보장 내용은 괴산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보험을 계속해 갱신·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4일부터 3일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구급·펌뷸런스 대원의 응급처치 향상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기술·정보 습득이 목적이다. 구급대원 57명과 펌뷸런스대원 24명 등 81명이 대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폭염대비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교육 △팀단위 선착대 응급의료소 설치 훈련 △팀단위 재난대응 모의 훈련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화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더십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49년차 전국FFK 하계리더십연수회'가 4~5일 충북 증평군 소재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FFK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FFK연합회(청주농업고등학교 주관)가 주관하는 연수회는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FFK 회원 학생 121명과 교직원, 협회 관계자 등 총 189명이 참가한다. 연수회는 △농생명 특강 △분임 토의 △FFK 연합회 활동 발표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 학생들은 시·도 지부 간 교류를 통해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협동심을 함양한다. 'FFK가 FFK에게'를 주제로 열리는 특강에서 농업계고 졸업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진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FFK연합회는 모범 FFK회원 시상, 지역부회장 선출 등 공식 일정뿐 아니라 사계절 썰매, 양떼목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리더십 역량과 더불어 만족도도 높였다. 고종현 충북FFK 지도위원장(청주농고 교장)은 "전국의 농업계고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4일 도안면 석곡2리 마을회관에서 이재영 증평군수와 민영완 충북자원봉사종합센터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도안면 석곡2리를 대상으로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단체 14곳의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건강 캠페인 △겨울이불 빨래 △안전바·태양광 센서등 설치 △풍선장식·행복사진촬영 △이어테라피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영 군수는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눔마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됐다"며 "지역의 자원봉사문화 확산에도 큰 몫을 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남순 센터장은 "농번기에 한창 바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청취와 수요조사를 통해 나눔마을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음성 청결고추를 주원료로 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이달 11~15일 품바축제 기간 총 15회에 걸쳐 3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2회, 12~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회, 마지막 15일에는 오전 11시 1회의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무료로 회차당 2시간 간격으로 진행한다. 체험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단, 전화·대리 접수는 받지 않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명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 장 담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체험 행사는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성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식문화 교육을 통한 가정 식탁의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춘 전략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화합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조병옥 군수와 서동경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정과 군정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군수는 이 자리서 △선거관리에서 대민행정 체제로 신속 전환 △선거관련 홍보물 신속 정비 △언정한 공직기강 확립 △차질없는 현안업무 추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지역화합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새정부의 국정 기조를 신속히 파악해 현안사업 추진 시 군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새정부 국정방향을 신속히 파악해 음성군 대통령 공약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 2차 추경예산 편성 등에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음성군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새정부 주요 공약과 부처별 정책 흐름에 맞춘 현안업무 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4월 기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충북도내 1위에 올라 18회 암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진천군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에 온 힘을 쏟았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홀수 년생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국가암이동검진도 운영 중이다. 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지원기준에 적합하면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암이동검진 일정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알림톡으로 매달 발송한다. 군은 이와 함께 국가암검진 신규 사업으로 군민 참여형인 '건강검진 나눔 인증' 주민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이번 수당 인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확실히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월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번 인상의 토대를 구축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전몰군경유족 명예수당이 기존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5만원(33%) 인상된다. 아울러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순직군경 유족 △65세 이상 공상군경 유족 배우자 △65세 이상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기존보다 5만원씩 상향 조정된다. 시는 이번 수당 인상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7억 6천만원을 반영했다. 이는 시가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당한 재정 부담을 감수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각종 도로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로환경 개선공사는 국도 5곳, 군도·농촌도로 8곳 등 13곳이다.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확장·포장(930m·15억 원)공사의 경우 이달 착공을 목표로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유진철강 앞~새반지교차로간 군도확장·포장(980m·15억 원)공사와 군도3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490m·3억원) 등 2개 사업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하반기 보상과 착공을 위한 인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상계리 농어촌도로 302호선 확장·포장(250m·4억5천만 원)공사는 지난달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백면 농어촌도로 204호선 선형개량(170m·3억 원)공사는 설계 마무리 단계로 7월 착공 예정이다. 대명동 농어촌도로 확장·포장(1.4㎞·19억 원)공사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착공된다. 현재 보상절차를 마친 영수사 진입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560m·3억 원)사업은 올해 말, 화상리 농어촌도로 205호선 확장·포장(780m·6억2천만 원)공사는 이달 완공된다. 군은 총사
[충북일보] 가족오페라 '신콩쥐' 공연이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졌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날 증평을 찾았다. 공연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재해석한 가족오페라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주와 왕자 이야기에 놀부, 몽룡, 방자 등 흥부전과 춘향전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들을 섞어 선악의 교훈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화려한 색감과 홀로그램 효과,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디자인, 클래식 기반의 친근한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요소가 가미돼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4월 10일에도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선보였다. 이 연극은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을 배경으로 혼란스러웠던 해방직후 빵을 매개로 위기를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적용한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시행 자치단체로 증평군을 선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가로등 등 도시기반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스마트도시조성 사업에는 주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기반 시설설계에 참여하는 '리빙랩'이 도입됐다. '생활실험실'이란 뜻을 가진 리빙랩은 도시문제 개선이나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과 설계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이 문제해결 과정에 스마트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개방적 공공-민간-주민협력체계다. 군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위치, 추가기능, 사업대상 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이미 계획돼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3곳 외에 교통안전 사각지대 2곳을 추가 발굴했다. 스마트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되는 삼일아파트 인근 윗장뜰5거리 국도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왕복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자원봉사자들이 주택 화재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연풍면에 따르면 최근 면내 신풍마을에서 아들과 노모 단둘이 거주하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가구는 주택을 복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연풍면 자치봉사회(회장 정영숙)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 회원 20여 명이 지난 2일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젖은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폐기물 수거 및 실내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으로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김은숙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화재로 마음 고생이 컸을 피해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이날 피해가구에 생필품 박스를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