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4~15일 중국 요령성에 있는 요령이공학원·안산사범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요령이공학원과의 협정식에는 소양삼(샤오량샨·邵良杉)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6명이, 안산사범학원과의 협약식에는 왕계성(왕찌청·王繼成)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정으로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요령이공학원·안산사범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요령성 금주시에 있는 요령이공학원은 1999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36개 학과에 학생 8천487여 명이 재학 중이다. 요령성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사범학원은 1958년 설립된 4년제 공립대학교로 76개 학과에 학생 2만3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기업탐방형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과 직무 체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에스씨넷 전주지점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 고용센터에서 주최·주관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대인관계와 리더십 발휘, DISC 분석을 통한 자기 이해와 강점 찾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하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적합한 직무를 탐색했다. 셋째 날은 충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사회복지 직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유원대학교 취·창업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학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인 오미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14일 학생회관 앞에서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촉구 100만 명 서명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대학 축제인 월강축제(14~15일)와 연계해 지역 항공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도 이날 현장을 찾아 서명운동 동참을 이끌었다. 청주공항은 군·민 활주로를 공동 사용하는 구조로 인해 민간 항공편 운항에 지속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민간전용 활주로가 건설되면 정시운항 확대, 국제선 유치, 항공물류 활성화 등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가 있는 충청대는 6월 말까지 교내 곳곳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는 충북 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해 준 충청대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4일 미래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를 홍보하는 '재맞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청년고용정책과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제이비컴, 지에스씨넷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정보 전달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부스 행사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주요 청년고용정책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OX퀴즈 등 게임을 통해 진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준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안내와 함께 1대1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서원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서원대는 2028년까지 최대 38억 원이 투입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고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인철 서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겸 취창업지원처장은 "재학생
[충북일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가 14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산업을 선도하는 '히든챔피언'의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청주대가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으로 강단에 선 조 대표는 '히든 챔피언- 산업을 선도하는 숨은 강자들의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특징과 그 속에서 대한민국 기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그린광학의 창립 배경과 함께 '우주기술', '방위산업', '반도체', '소재산업' 등 4대 첨단 기술 분야의 시장 동향, 기술 응용 사례도 공유했다. 그는 민간이 우주항공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 고출력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한 정밀 광학 기술, 반도체 장비 내 고정밀 렌즈 및 필터 공급 사례 등을 통해 그린광학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 과정도 설명했다. 소재 분야에서는 국방·산업·의료용 적외선 센서에 활용되는 황화아연(ZnS) 광학 소재의 국내 생산 기술 확보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세계적으로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업들이 '히든 챔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사회복지급식소 2개소를 대상으로 '개인별 심층영양관리' 지역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 및 영양관리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1:1 맞춤형 영양지원 프로그램으로, 노화 지연 및 신체 기능 유지를 통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대상은 덕상4리 경로당과 증천2리 여자 경로당 소속 어르신들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양지수(NQ) △식생활스크리닝검사(DST) △인바디 측정 △혈압·혈당 등 건강정보 수집 △심층 영양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단백질 쉐이크, 비타민 젤리, 손 지압기 등으로 구성된 건강 선물 꾸러미도 제공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동안 건강관리에 대해 막연했는데, 구체적인 수치를 보며 상담을 받으니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변화도 추적할 계획이다. 이경행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노년기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석·박사 동문 20명이 "간호학문 발전을 이끌어 갈 후배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장학금 2천300만 원을 충북대에 기탁했다. 15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졸업생을 대표해 이승희(17학번 박사 동문)·이승희(18학번 박사 동문)·문수영(23학번 석사 동문)·이효정(23학번 석사 동문)가 참석했다. 대학측에서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김경열 대외협력본부장, 김은경 입학처장(간호학과 교수), 김철규 간호대학장, 박형란 간호대학 부학장, 최미영 교수가 함께했다. 졸업생들은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선배들이 마음을 모았다. 앞으로 글로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간호학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충북대 간호대학은 의과대학 소속 간호학과에서 분리돼 올해 3월 단과대학으로 신설됐으며 간호학과 개설 이후 10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021년에는 일반대학원에 감염관리전문간호사 과정을 개설해 2023년 첫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고 총장은 "졸업과 함께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준 간호대학 대학원 졸업생 여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3일 의인 고(故) 이수현씨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2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은 지난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의인 고 이수현(무역학과 93)씨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이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정규언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최재혁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해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글로벌경영전공 소속 학생 1명과 무단외박 동아리 소속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이씨의 부모가 2001년 기부한 1억 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고인이 수학했던 무역학과(현 글로벌경영전공) 학생과 그가 활동했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김 부총장은 "오늘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의인 이수현씨의 24주기 추모식"이라며 "고인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고인이 남긴 희생정신과 용기를 마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은 ㈔AES(회장 이길호)과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산업의 혁신 및 학술적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에듀테크 관련 학술 교류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교육 혁신을 위한 협업 △공동 연구 추진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AES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교육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 에듀테크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방글라데시,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등 115개 회원 단체가 소속돼 있다. 현재 디지털 융합 교육의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의 교육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최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참여해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구 동호인 800여 명 34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끝만사 소속 학생 11명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부위별 스포츠 마사지와 테이핑 등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현장 학습의 기회가 됐다. 김재민 제천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은 "세끝만사가 제공한 수준 높은 테이핑과 마사지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 중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 앞으로도 농구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발휘하고 배우는 값진 기회였다"며, "비록 농구대회 지원은 처음이었으나 그간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끝만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오상철(대한가라테연맹 회장) 학부 재학생이 국내 처음으로 가라테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일본 무술 가라테의 기술적 이상과 수련 철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과 가라테(空手)의 기술적 이상 및 수련 철학 간의 연관성을 담았다. 특히, 의도적인 힘의 사용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더 큰 힘이 발현되는 '힘의 역설'과 무술 수련 및 실전에서 나타나는 몰입 상태인 '무심(無心, Mushin)'의 개념을 중심으로 그 연관성을 분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13일 병원 통합로비와 암병동에서 '2025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말기 암환자가 겪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통증 완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통증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비롯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통증 조절법, 통증 일기장 작성 방법, 의료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요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직접 안내했다. 충북대병원은 말기 암환자의 통증은 질환 자체의 진행이나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통제 투여와 더불어 심리적 지지와 일상 속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냉찜질·온찜질, 마사지, 상상 요법, 기분 전환 활동 등 자가 통증 관리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재우 호스피스센터장은 "암성 통증은 조절이 가능한 만큼, 이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암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