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지역 14개 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도서관 자료·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자료 구성, 도서관 서비스별 만족도 등 17문항으로 진행된다. 청주시 각 도서관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도서관 자료 확충과 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쓸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18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작품 전시회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40편을 출판도서로 선정했고, 이 중 단행본과 북아트 부문에서 각각 10점, 5점의 우수작을 뽑있다. 최우수 작품에는 단행본 부문 강남규씨의 '이토록 하고 싶은 이야기', 북아트 부문 박경수씨의 '사라지는 것들의 드로잉북'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작을 포함한 40권의 단행본과 22점의 북아트가 전시된다. '기록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삶을 편집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 자서전 장르를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쓴다는 것은 무엇보다 값진 기록이며 의미 있는 정신적 산물"이라며 "2025년에도 계속 진행될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한강, 그녀를 읽다'를 주제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2개 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자전적 소설 '흰'을, 12월 6일에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소재로 살아남의 자들의 아픔을 다룬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다룬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나도, 노벨상의 주인공'도 운영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노벨상의 유래와 수상부문을 알아보고 노벨상의 주인공이 된다는 꿈을 키울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11월 말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 특별 도서 전시도 열린다. '한강, 그녀를 읽다'와 '나도, 노벨상의 주인공'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의
[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박태서 작가의 개인전 'RE-BONE(리-본)'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9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소구무지의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WABA PROJECT(와바 프로젝트, When Attitudes Become Art)'의 두 번째 전시다. WABA PROJECT는 소구무지 갤러리가 신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열어주고 작품을 통해 다양한 동시대의 담론을 만들어내고자 마련한 전시로, 지난 2023년 11월 처음 진행됐다. 이번 전시 제목 'RE-BONE'은 무너지고 뒤틀린, 변형된 뼈라는 의미에서 출발한한다. 진실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공정한 잣대'로서 새로운 뼈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재탄생을 뜻하는 영단어 'Reborn'을 상기시키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는다. 박 작가는 예술가의 눈으로 동시대를 바라보고 예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능이 상실된, 제자리에 있지 못한 신체기관 또는 구조를 보여주며 예술을 논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제 기능을 못하는, 잣대로 쓰
[충북일보] 충청권 최초로 국제급 사진축제가 열린다. 8개국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기록과 표현'을 주제로 열린다. 문화복합예술공간 대전예술가의 집을 비롯한 △스페이스 테미 △테미오래 6호 △화니갤러리 △설비원서점 △이공갤러리 △우연갤러리 △문화공간 주차 △아리아갤러리 △탄갤러리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등 총 11개 전시장에서 7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5월 발족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의미있는 테마를 선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주제어인 '기록과 표현'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마틴 파(Martin Parr), 다이도 모리야마(Daido Moriyama), 이한구 등 작가 1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촬영된 국내·외 다큐멘터리 사진들로 구성되며, 각각의 사진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실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한 순간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사진이
[충북일보] 일본 돗토리시 시민 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인 청주시를 찾아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청주국제교류회와 돗토리시 시민단체 간 교류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오카다 노부토시(岡田 信俊) 돗토리시 시의원을 비롯한 돗토리시 시민 1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2일 돗토리시 시민들은 청원구 오창미래지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전통 다도를 체험하고 또 일본의 다도 문화를 시연하며 교류했다. 또 김장 행사에도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내수읍에 위치한 운보의 집에 이어 초정행궁을 찾았다. 청주시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초정치유마을, 책의 정원 등도 둘러봤다. 돗토리시 시민들은 청주시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3일 오후에는 상당구 성안길에서 원도심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줍고 취약지를 정비했다. 톳토리시 시민대표단장인 오카다 노부토시 시의원은 "일본 자매도시 방문에 물심양면으로 준비해주신 청주시와 청주국제교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인배 청주국제교류회 부회장은 "청주국제교류회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에 대한 관광성 행사를 추진해 민간단체로서 일궈낼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센터는 이달 9일 오후 1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제11회 2024 음성군 청소년 동아리발표회 음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고 진행한다. 지난 7월 개관한 어울림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꾸민 체험활동 부스에서 앙상블,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애는 전국을 뜨겁게 달군 창작매직컬 '명화배달부'의 주인공 팀ICUVE(아이큐브)가 함께한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설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지역 6개교(목도초, 문광초, 소수초, 칠성초, 오성중, 괴산중) 학생 210명이 지난 1년간 연습한 곡을 학교마다 2곡씩 총 12곡을 연주한다, 이들은 연습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단원들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을 시청한다. 발표가 끝나면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역 학생과 지역예술교육협의체 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명도 참석해 학생 단원들의 꿈과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6일 오후 1시 지역 주민과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공동체 소통을 위한 제2회 '음(音) 미(美)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성중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미술작품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어우러져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특별하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필하모닉 데어클랑 오케스트라의 25인조 연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K.136',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라르게토', 그리고 바리톤 양진원과 단양 실버합창단의 특별 무대 등 감동적인 공연들이 준비돼 있으며 김성식 지휘자와 전문 해설자의 설명을 통해 청중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모네, 고흐, 뭉크, 샤갈, 르노와르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단천초, 대강초, 영춘중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나누고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후에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바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운영 중인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극단이 지난 2일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그동안의 연극 수업 및 연습의 결실을 담은 감정 연극 '냄비의 외출'을 공연했다. 이 작품은 아나톨의 작은 냄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 1막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의 어려움과 소통 과정을 다루며 마지막에는 아이의 탄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따뜻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연출을 맡은 김문숙 강사는 "삶의 장애물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냄비의 외출'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탄생한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 모두 큰 호응을 보이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석진 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서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좋은 기회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극단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의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북일보]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선정 연말클래식 추천공연 1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2월 8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을 이끌어간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5일부터 17일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55)에서 '문화다양성, 어디에도 있는 너와 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4 충북 문화다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하나인 '문화다양성, 어디에도 있는 너와 나' 기획전시는 '타인의 삶 속에서 만나보는 익숙한 모습의 나'를 주제로, 영상과 인터뷰, 사진 등을 통해 타인과 자신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삶의 유사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세부 주제로는 지역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한 타인의 삶, 노인·장애인·이주민들의 문화 향유 이야기, 근현대사 속 도민의 삶의 기록, 새로운 거주지 또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총 4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으로 축적된 도민의 삶의 기록 또한 전시에 활용된다. 문화다양성 전시가 펼쳐질 당산 벙커 내에서는 문화의 바다 조성 활성화 사업 일환, '오래된 미로(迷路)'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당산벙커에서 충북도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