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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 사진축제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 개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기록과 표현 주제전부터
신시각전 등 특별전까지

  • 웹출고시간2024.11.04 16:39:18
  • 최종수정2024.11.04 16:39:17
[충북일보] 충청권 최초로 국제급 사진축제가 열린다.

8개국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기록과 표현'을 주제로 열린다.

문화복합예술공간 대전예술가의 집을 비롯한 △스페이스 테미 △테미오래 6호 △화니갤러리 △설비원서점 △이공갤러리 △우연갤러리 △문화공간 주차 △아리아갤러리 △탄갤러리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등 총 11개 전시장에서 7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5월 발족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의미있는 테마를 선정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주제어인 '기록과 표현'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마틴 파(Martin Parr), 다이도 모리야마(Daido Moriyama), 이한구 등 작가 1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촬영된 국내·외 다큐멘터리 사진들로 구성되며, 각각의 사진이 어떠한 방식으로 현실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한 순간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사진이 가진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양정아 대전국제사진축제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사진을 통해 기록의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적 표현의 다채로움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전시 관람객들은 사진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발견하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전은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9개의 전시장(스페이스 테미, 테미오래 6호, 화니갤러리, 설비원서점, 이공갤러리, 우연갤러리, 문화공간 주차, 아리아갤러리, 탄갤러리)에서 분산 개최된다.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신시각전, 충청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향토작가전, 생태환경전과 아카데미 사진탐구전을 비롯해 베스트 포트폴리오 선정 작품이 전시되는 디스커버리전 등 각각의 독립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해외협력 특별전으로 세계적인 사진 플랫폼인 렌즈컬처(LensCulture)와의 협업전시도 준비돼 있다. 이 해외협력전에서는 렌즈컬처 거리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설비원서점에서 진행하는 '향토작가전'에서는 충북사진기자 1호인 김운기 작가를 비롯해 신영팔, 조임환 작가 등 충청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부대행사로 '대전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가 대전엑스포시민공원 미디어큐브동에서 열린다.

금상을 받은 이대희씨의 '즐거운 산책'부터 은상 손애반씨 '1견 1휴대폰 시대', 이진주씨 '그 때 그 순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시장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홍 축제 조직위원장은 "대전은 그동안 과학과 예술도시로서의 역할에 주력해 왔고 이번 축제를 통해 사진 예술 도시라는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며 "지역의 문화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인 사진 축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국내외 작가들과 시민, 그리고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의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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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