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교량, 터널, 댐, 하천 등 64개 시설물 안전 진단전문기관 중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까지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사고 예방을 위해 업체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요건 적합여부 △불법도급 △타 업체 명의 대여 △무자격자 참여 △영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 △변경사항 미신고 등 기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부실 안전점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안전점검 및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재난 없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23일 "중국 관련 기업들이 충북에도 상당수 있어 무역 관련 대(對) 중국 관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구체적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 여러 가지 외적 요인들의 변화로 인해 도내 중국 관련 기업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향후 전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파악해서 중국무역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2023년 정부예산확보 관련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과 관련해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안이 확정되고 6월부터 기재부 검토가 시작된다"며 "충북 예산이 부처 예산에 반영돼 최대한 많이 기재부에 요구되도록 하고 특히 이번 정부 2차 추경안에서 재원 확보 때문에 삭감된 예산은 내년 정부 예산에 100%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2차 추경안에서 삭감된 충북 사업으로는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1공구 건설(676억→551억 원, 삭감액 125억 원) △충청내륙화고속화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배치될 하계 학생아르바이트 참가자를 오는 6월 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23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주민등록상 도내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고등학생을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총 47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에서 우선 정한 뒤 잔여 인원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선발한다. 하계 아르바이트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 기간 중 본인이나 부모(보호자 포함)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https://alba.cheongju.go.kr)와 진천군(https://naver.me/xRcOod5P)의 경우 각 학생근로활동 신청 사이트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7월 4~29일이며 1일 8시간(점심시간 별도) 기준 8만2천610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둔 주말 충북 곳곳에서 시장·군수, 지방의원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21일 괴산군 청천면 거리 유세에서 "지난해부터 고향인 괴산 청천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생활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 인력난 직접 느끼면서 이를 해소를 위해 인력은행을 만들어 농번기에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사를 지으며 농촌의 아픔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을 위한 정책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직접 느끼면서 우리 충북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보은군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보은읍중앙사거리에서 지방의원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국정과 도정, 군정을 연결해 보은군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지사 김영환과 군수 최재형을 당선시키고 도의원, 군의원을 모두 당선시켜서 보은의 발전을 앞당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청주 성안길과 오창호수공원을 찾은 김 후보는 연단 대신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타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16일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수도권과 중부권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수송선으로서의 소극적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광,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며 "감곡역,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 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선 철도인 중부내륙철도는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2단계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 등에 대해선 우려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해마다 농정 관련 부서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계도 활동에 나선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만화방, 만화카페에서 19세 미만 구독 불가 표시 없이 영업하는 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된 간행물을 청소년에게 판매·대여하는 행위 △만화방에서 신고 없이 음식물을 제조·가공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또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회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참여 계도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권 정책 공유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권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청주를 위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청주가 메가시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철도와 항공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는 물론 이 노선을 청주공항을 거쳐 오창산업단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와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함께 당선된다면 우리는 더욱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꾸준히 소통하는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 관련 게시물'을 게시·공유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체장 교체 등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 고질적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사 역량을 총동원해 강도 높은 공직감찰이 진행된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3기 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3기 협의회는 △노사 상생 △산업안전 △일자리·인력양성 △실무협의회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지역 노동계, 사용계, 민간단체, 학계, 행정기관 대표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본회의는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중소기업 맞춤형 노동관계법 역량강화 교육, 중소기업 중대산업재해예방 컨설팅,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권리보호·인식개선 사업, 플랫폼 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중부권 노사민정 실무자 아카데미 등 5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노동정책 기본계획,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 수립 추진, 중장년일자리 지원사업 현황 등 6개 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대표 사회적 대화기구인 협의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충북 노사 분쟁 사전예방은 물론 노사 상생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충북이 되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을 열흘 앞둔 9일 충북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난 2013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후 자동폐기를 반복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5월 제정됐다.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위기준(신고·제출 5가지, 제한·금지 5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신고·제출의무 5가지는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회피·기피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고위공직자의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가 있다. 제한·금지 행위 5가지는 △직무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가족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공공기관 물품 등 사적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가 해당된다.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국공립 교직원, 공무수행사인 등 모든 공직자는 신고·제출 의무, 제한·금지행위 위반 시 징계는 물론 형벌, 과태료, 부당이익 환수 등 제재를 받게 된다. 이해충돌방지법상 공직자 본인이 직무 수행 중 알게 된 비밀 또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계백장군의 결연한 의지로 싸워서 이번 선거 승리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전에 충북은 지난 20년 동안 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에) 졌다"며 "충북이 변방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의 흑진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보고자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국토의 7%밖에 되지 않는 그러나 싱가포르의 10배가 넘는 면적, 홍콩의 7배가 되는 충북을 상생과 도약의 도로 만들기 위한 의무를 갖고 이 전장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를 언급하며 "다행인지 불행인지 문재인 대통령의 전 비서실장과 일전을 겨루게 됐다. 문 대통령의 전 비서실장과 윤석열의 특별고문이 붙는 한판 싸움"이라며 "저는 오는 10일 취임식에 가는 사람이고, 그분(노 예비후보)은 퇴임식에 가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승리할 수 있다"고 덧
[충북일보]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이 충북을 찾아 '지역균형발전 비전체계와 국정과제, 충북 15대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 등은 지난달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직접 소개한 뒤 기회발전특구 등 지자체 주도 발전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수위 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충북 15대 정책과제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동부축(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포함) 및 고속도로망 건설 △원주~오송 간 철도 고속화, 경부~강원~호남을 잇는 고속철도 X축 완성 △청주공항에서 동탄·감곡 철도 연결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 시설 구축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선도 플랫폼 구축 및 후공정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첨단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대표문화 유산의 세계화·스포츠 저변 확대 △강·호수·관광 자원화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불평등·격차 해소 등 도가 인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