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다정중학교의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일 다정초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다정중 학생들은 다정초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직접 고르고 여러 번 책 읽는 연습과정을 거쳤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다정초 도서관을 찾아가 다정초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림책 읽기를 마친 뒤 책 내용에 대한 퀴즈를 통해 다정초 학생들이 책을 즐기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독서 동아리 다정중 3학년 신명서 학생은 "초등학생 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을 더 읽어달라고 부탁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 동아리 담당 정미정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책 읽는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필사 릴레이', '돌아온 3빙고' 등 행사를 진행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8일 '2023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부모님께 자유 학기의 취지와 2학기에 운영되는 의림여중 자유 학기 교육과정 설명해 학부모와 함께 협력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의 제목은 '세상중심 교육과정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의림여중 2학기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으로 서술형 평가를 통한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자유학기 수업의 특징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유학기 주제 선택, 동아리, 진로 탐색, 자유학기 수업 결과 발표회 등 의림여중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이 주를 이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임미란 1학년 학부모는 "둘째가 어려서 그동안 저녁에 실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돌봄교실을 운영하니 둘째를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중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이서경 자유학기제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옐로우즈 키친(오뚜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옐로우즈 키친' 이벤트는 음식이 필요한 장소를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뚜기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고품질 메뉴를 즐기도록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북여중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옐로우즈 키친에 사연을 올려 이벤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나서 더욱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참여해 준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신지혜(5년) 학생이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발명으로 실현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및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다. 1979년 이래로 지속돼온 역사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혜 학생은 '기름 걱정 끝! 접었다 폈다 주름접시'라는 발명품을 선보였다. 주름접시는 중력의 원리와 트러스 구조 원리를 활용해 접시 위에 고기를 올려두면 기름이 접시 아래로 빠져 보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하는 발명품이다. 이 학생은 접시에 고기를 올려두면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기름범벅인 고기를 먹게 돼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걱정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동안 발명활동을 지속했다. 그 결과 기름의 양을 줄여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가능한 본 발명품을 제작했다. 신 학생이 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면에는 발명품 제작을 지원해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와 컨설팅 등으로 도움을 준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엄정초는 창업·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가 8일 2023.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측은 충주교육청 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생활교육팀과 충주여중 또래상담자, 학생회가 한마음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을 맞아주는 친구들과 교사들을 보고 미소로 화답하며 '친구야, 사랑해', '학교 폭력 없는 우리 학교, 교실마다 웃음 가득' 등의 구호를 같이 외쳤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김재희 학생(3년)은 "힘든 친구들을 위해 한 발 먼저 다가가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언제나 친구들 곁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참여역할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며 "학생들이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4~8일까지 학부모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함께 키우기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5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동아리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8차선 대로길을 건너 등교하는 관계로 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가용 통학을 하는 아동들이 스스로 승하차 질서 지키기는 물론 학부모들도 교통질서 지키기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함께 '흥·신·소와 THE 놀자' 공연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하나로 '흥·신·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흥·신·소'는 청주시 민간예술단체 창의 문화예술 단체다. 이날 공연은 비틀즈 메들리, 국악기 소개, 교과서 밖으로 나온 우리 국악, 민요의 향연, 국악기로 연주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과 현대인들의 감각에 어울리는 편곡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공연 곡 가운데 'Fly to the sky'는 청명한 가을의 느낌을 선사했고, 국악기로 편곡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OST는 흥겨움을 더하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라라랜드를 연주할 때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피리와 해금 연주에 학생들이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 1학년 이호욱 군이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예의 특상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9천896명이 출전해 300명이 지역대회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위원회(49명)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았다. 이 군은 이번 대회에 '페트병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커터'를 제출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커터는 페트병 뚜껑과 링, 라벨 등 페트병 구성 요소들을 재질별로 누구나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작한 도구이다. 옥천중학교는 이 군의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미래의 과학과 기술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양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과 발명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1979년부터 개최한 전국대회다. 이 군은 "페트병 뚜껑에 걸려 고통받는 바다거북이나 새들의 사진을 보며 뚜껑 링을 손쉽게 제거할 발명을 했다"며 "저의 발명품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밧줄 놀이'를 펼쳐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의 하나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오전 유치원부터 2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 '트리 앤 로프' 소속 협력 교사들과 함께 밧줄을 이용한 몸풀기 밧줄 체조부터 시작해 매듭 익히기, 외줄 다리, 거미줄 놀이, 해님 밧줄 놀이, 회전 그네 등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며 자연 친화적 신체활동을 체험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숲에 밧줄 놀이터가 생겨 신나고 재미있어요"라며 "밧줄 놀이를 처음 해봐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집중해 타니까 점점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고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소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숲 초록 자연과 교감하며 밧줄 놀이를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협동과 배려 등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마을 연계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 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7일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론 체험 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 SW 교육체험실 교사가 추풍령초등학교를 찾아와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개념과 비행 원리 이해, 비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기초 조종,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맞춤형 드론 활용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기술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