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13일 꽃목살돈마호크돈까스데이를 햇빛소반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점심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고,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식 메뉴 제공과 함께 풀무원 쉐프가 같이 참여해 풍부한 맛과 학생들에게 재미를 줬다. 충주상고는 2020년 랍스터 데이, 2021년, 2022년 돈마호크 스테이크 데이에 이어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천은서(1년)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고 꽃목살돈마호크돈까스를 먹어봤는데, 고급 쉐프님이 직접 구워주신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며 "점심에 이런 특식을 먹을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학생들이 특식 메뉴를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이벤트를 자주 마련해야겠다"며 "학생들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로 1학기 '파이데이'에 이어 2학기에는 '구구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이라는 날짜와 수학의 구구단을 연관 지어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활동과 게임에 참여하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생활과 수학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학문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제천중학교 수학 동아리 '수학사랑'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점심시간 학생들은 구구단 9문제를 연속으로 맞추는 '99단 게임', 자신이 무작위로 뽑은 칸에 신발을 날려서 넣는 '신발 날리9' 게임, 주사위로 뽑은 3~4개의 숫자를 조합해 9 또는 99의 숫자를 만드는 '9만들기' 게임, 탁구공을 이용해 3칸 빙고를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탁9공 빙고'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과 즐거움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봉주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구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처럼 학생들이 직접 계획, 운영하는 행사들이 많이 활성화되고 학습과 연계되는 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1학년 허진웅 학생이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제중은 지난 1학기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편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총 100편의 정성스레 작성한 손 편지를 공모전에 출품했고 최근 1학년 4반 허진웅 학생이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제중은 1학기 국어 수업 중 수필 쓰기 시간에 수업의 하나로 진행했던 편지쓰기 수업의 결과가 공모전 대상으로 나타나며 최근 글짓기 대회와 관련된 성과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대상을 수상한 허진웅 학생은 "국어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수업해주신 덕분에 대상을 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효헌 지도교사는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쓰기 수업을 통해 대제중 학생들의 작문 능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12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같이 놀아요'를 주제로 학생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감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방과후 활동으로 배우고 익혀 2023 춘천관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멋진 연주는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세대 간의 문화 교류와 교감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공연 이후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캘리그라피 솜씨로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와주며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팀을 이뤄 우리의 전통 윷놀이를 하며 학생들은 전통적인 놀이를 경험하고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세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즐거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진봉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세대공감 동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고 세대 간 지역 간 공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는 인문 고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여자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9일 학생들의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인문 고전독서 1박 2일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책 속 무드 등 만들기', '독서 토론', '책 읽어주세요'등 도서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민간 어린이 도서관인 청주의 '초롱이네 도서관'에서 하루를 머물며 책에 물드는 시간을 보냈다. '과학·수학, 예술과 독서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립 현대미술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 문화관 등을 찾아 독서 연계 활동도 펼쳤다. 이효주 교사는 "보은여중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21세기의 창의적 인재로 자라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6명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0박12일 동안 호주로 해외 영어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소요 예산은 학교 예산에서 전액 지원됐다. 학생들은 골드코스트, 멜버른, 시드니 등 호주의 주요 도시를 방문했고 무비월드, 플린더스 역, 그레이트 오션로드, 캠시 초등학교, 오페라 하우스 등의 유명 관광지와 해외 초등학교를 견학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과 인문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즐겁게 지냈다.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해외에서 다양한 관광지와 학교를 방문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직접 영어를 사용해 보며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해외 영어문화 체험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로서 내년까지 책을 매개로 한 학생들의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학부모회가 연계해 올해는 연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1일 펼쳐진 '제3차 책과 놀기 좋은 날'은 '연구학교 중간검토회와 수업 공개의 날'이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토대로 전교생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책 놀이' 활동으로 기획해 부스별 미션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지혜를 맘껏 발산하고 수행하며 전교생이 책을 통해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기획한 놀이제안서가 인상적이었으며 '팥쥐는 잔치에 갈래', '조심히 건너', '반쪽',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잡아라' 놀이가 최종 선정돼 책을 심도 있게 탐색하는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가 세종축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행사로 진행될 '1회 세종시 초등학교 온 가족 자전거 축제'에 참여할 학생과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연양초 학부모회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자전거 타기에 관심 있는 세종시내 초등학교 학생과 보호자(부모·조부모·중고등학교 재학 형제자매·친인척 등 1인 이상 동행)는 정보무늬 또는 인터넷 연결 주소(https://forms.gle/2RwLunPhn3BS71Sz8)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연양초는 24일까지 온 가족 자전거 축제 참가자 1천44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전거를 타는 능력에 따라 초급자길 또는 상급자길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여자고등학교는 통일부 주최 '2023년 학교통일 체험교육' 학교에 선정돼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오두산 통일 전망대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1일 밝혔다. 1, 2학년 학생들은 지난 7~8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에서 가상현실로 통일 한반도를 경험하는 '통일 미래체험',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통일 탐정 사무소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파주의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는 눈앞의 북한 땅과 북한 거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쉽게 이해했고, 가상현실을 통해 통일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일신여자중학교는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리전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학교는 교육의 우수성 촉진에 협력하며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학생의 언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일신여중은 협약이행의 일환으로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현지 학생과의 통합수업, 문화 체험 등 학생 주체의 캐나다 영어 캠프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영근 일신여중 교장은 "British Columbia 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Dogwood diploma(캐나다 고등학교 졸업 연계 과정)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1일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즐겼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놀이터에는 웨빙그물, 스윙그네, 힐링체험(해먹, 그네), 짚라인 등 밧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영역이 설치돼 유아와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한 것.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을 통해 남천초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숲에서 밧줄로 놀이하고 모험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모험심과 성취감을 한껏 키워나갔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자연 속에서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남천공원 밧줄놀이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돼 지역 소규모 학교(두학초)와 유치원(두학초병설유, 송학초병설유, 신백초병설유)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순태 원장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며 "우리 학교에 있는 남천공원을 활용한 밧줄 놀이 활동이 남천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학교와 유치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제2회 프로깅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GTEP 사업단 참여학생 40명은 지난 8일 교내·외, 우암동 일대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를 시작으로 우암동 일대와 북부시장 등 총 5km 거리에서 300ℓ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플로깅 구간에 대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 안전신문고(https://www.safetyreport.go.kr)에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3건의 수리와 정비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효근(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쓰레기도 줍고 안전시설도 점검하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이 나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유빈(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날씨가 좀 무덥긴 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