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이 충북도체육회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 전남에서 개막되는 89회 전국체전을 10여일 앞두고 충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도내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도내 기업체인 (주)동화 노영수 대표이사는 핸드볼협회에 50만원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박연수 회장은 골프협회에 200만원을, 한국은행 충북본부 오세만 본부장은 테니스협회에 30만원을, 한국보그워너TS(주) 허환 대표이사와 충북지방변호사회 김병철 회장 배드민턴협회와 펜싱협회에 각각 5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5개 자매결연단체에서 모두 38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했다./최대만 기자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부터 5월에 개최된다.이에 따라 내년 제천시에서 열리는 ‘48회 도민체전’은 기존 6월에서 한달 앞당겨진 5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게 됐다.충북체육회(회장 정우택)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1차 이사회를 열고 도민체전 개최지 야간개회식 운영을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고 무더위를 피해 도민체전을 5월에 열기로 심의의결 했다.이날 이사회는 또 오는 2012년 ‘51회 도민체전’을 충주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89회 전국체육대회 파견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모두가 역량을 한데 모으고 경기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충북이 목표로 하는 한 자릿수 진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이밖에 기타토의에서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입상포상금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상임위 통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대만 기자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17일 폐막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양궁 등 2종목에 출전한 충북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평가받고 있다.13회 장애인올림픽에 충북은 청주시청 소속 박세균(38)·류호경(43)·장성원(32) 등 3명의 사격선수와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소속 안성표(41) 등 모두 4명의 선수가 출전, 박세균이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박세균은 대회 여섯째날 열린 50m남자자유권총에서 664.9점이라는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류호경은 공기소총 10m복사에 출전, 본선에서 600점이라는 타이세계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아깝게 결선에서 10.6점으로 4위에 그치고 말았다.류호경은 10m입사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보였으나 결선에서 흔들리며 또다시 4위에 오르는 아픔을 겪었다.반면 장성원과 안성표는 순위에 들지 못하며 예선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맞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충북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최고의 기량이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올림픽에서 더욱 빛나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 기자
충북이 전국체육대회 대진추첨결과 대진운이 대체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체육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개최되는 89회 전국체전 전력분석회의를 개최한 결과, 점수비중인 높은 단체종목 가운데 충북의 전통적 강세종목인 검도와 세팍타크로, 야구, 배구, 농구 등에서 상위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우선 올 전국대회 입상경험이 있는 옥천고 배구팀과 청주여고·건국대 농구팀이 상승세를 몰아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세팍타크로(부강공고·청주시청)도 올 전국규모대회 입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또 건국대학 야구, 탁구(대성여상·단양군청), 영동대, 청주시청 검도, 정구(충북대·음성군청·옥천군청) 등도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반면 청주기공, 일신여고 핸드볼, 청주고 탁구, 배드민턴의 영동군청?충주시청, 제천고 하키 등은 1?2회 전부터 강팀과 맞붙게 돼 고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앞으로 전력강화와 상대팀(선수) 전력분석 등에 따라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의 선수단 성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충북선수단은 총 602개의 부전승 가운데 개최지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 평
올림픽 열기가 잦아드는 가운데 가을과 함께 천안에서 전국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9월과 10월 천안시청 축구팀의 내셔널리그 홈경기를 비롯하여 축구와 야구 종목의 흥미진진한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는 것. 후반기 1승 2무 1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천안시청 축구팀은 내셔널리그 후반기 홈경기로 △10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24일 홍천 이두 CF △27일 수원시청 △10월 4일 창원시청 △10월 25일 예산 CF와 경기를 갖는다. 오는 21일에는 1만 2,000여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0회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가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흥타령축제 기간인 10월 2일~5일 목천 우정힐스에서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앤서니 김, 이안폴더 등이 참여하는 ‘제51회 한국오픈 골프대회’가 팬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천안축구센터의 준공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27일~11월 4일까지 48개 팀이 참여하는 ‘2008 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이 열려 축구메카 도시로의 기지개를 펼치게 된다. 천안시는 이들 대회가 전국 규모의 인지도 있는 대회로 적극적인 대회 준비와 운영을 통해 스포츠 도시 천안을 알리는 기회로 만든다는
“충북선수단 파이팅!”‘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8일 오전 11시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열렸다.이날 기원제에는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웅기 도체육회사무처장, 상임이사, 도청·도교육청,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협의회, 지도자 등 지역체육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이들은 이날 오는 10월10일부터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향상을 위해 1차 관건인 대진추첨과 강화훈련기간 중 선수들의 건강 및 기량향상, 체전 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이번 전국체전에 충북선수단은 모두 42종목(1개 시범종목 포함)에 선수 1천98명과 임원 373명 등 모두 1천471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금 45, 은 40, 동 70개를 획득, 3만6천점으로 한자리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대만 기자
[임종률의 스포츠레터]어제는 세종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서울시 소속 대표선수들의 환영식이 열린 때문이지요. 단순한 환영식이었지만 그래도 20명 가까운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베이징을 빛낸 스타급 선수들이 참석하기 때문이었지요. 한국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단국대)을 비롯해 여자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서울시청), 남녀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차동민과 황경선, 여자핸드볼 배민희(이상 한체대), 배드민턴 남자복식 황지만(강남구청) 등이었습니다. 당연히 취재진의 관심은 최고스타 박태환에 쏠렸겠지요. 하지만 행사 시작시간인 낮 12시가 다 돼서도 박태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이 오네, 못 오네" 안절부절하며 수근거리는 서울시 관계자들의 말이 들리더군요. 최고스타가 오지 않으면 행사의 무게도 떨어지는 탓입니다.다행히 박태환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도착했고 서둘러 환영식 주최자인 오세훈 서울시장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박태환이 오자마자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올림픽 영광의 순간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행사에 예정에 없는 순서가 돌출됐습니다. 다름아닌 오
2008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충북 출신 선수와 임원이 29일 금의환향했다.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9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충북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환영식에는 충북도체육회장인 정우택 지사와 양궁 남자 단체전서 금메달을 따낸 임동현, 동메달리스트 박은철(레슬링), 이옥성(복싱), 변경수 사격팀 감독, 조성준 하키팀 감독, 전기영 유도팀 코치 등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임동현과 함께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모는 소속팀 축하행사 때문에 불참했다.도체육회는 임동현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레슬링 박은철 등에게 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하고 만찬을 마련해 나머지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양궁팀 창단을 준비 중인 남상우 청주시장은 행사에 앞서 임동현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최대만 기자
보은군이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지와 전지 훈련장 등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적인 조건과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잘 건설된 스포츠인프라와 지난 해 개통된 고속도로로 인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까지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입소문을 통해 보은군이 전지훈련지와 체육대회 장소로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팀들이 하계 전지훈련 등을 마쳤고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에는 국군체육부대 육상선수 15명이 훈련을 마쳤고 7월엔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 국가대표 후보(상비군) 43명이 지난 2006년 이후 3번을 연속 보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10년째 초·중학교 육상 꿈나무 선수 106명이 보은에서 여름캠프 훈련을 마쳤다. 지난 23일에는 전국 규모의 축구 동호인 축제인 임페리얼컵 제10회 생활체육 대전·충남북 전국 직장인축구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 등에서 2일간 펼쳐졌다. 오는 31일에는 1천여명이 참여해 축구 등 12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는 제2회 충청권 생활체육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수원시청 축구단(감독 김창겸)을 비롯해 수원 세류초·고색초, 안양 덕천초, 청주
‘아듀 베이징!’ 17일 간 전 세계를 흥분시켰던 2008베이징올림픽이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올림픽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을 마감했다.서로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204개국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은 지구촌 최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감동과 환희를 세계인들에게 선사했다.1988년 이후 20년만에 아시아로 돌아온 이번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267명의 선수들은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3개, 은 10개, 동 8개를 거둬 그간 흘린땀을 보상받았고 중국은 그간 세계 스포츠계를 지배해오던 미국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스포츠 강국 입지 다진 한국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기록한 한국은 이후 두 자리 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실패했다.대회 개막 전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72)은 금메달 10개와 함께 종합 10위를 뜻하는 ‘10-10달성’을 자신했지만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종목의 선전으로 힘을 얻은 한국은 당초 계획보다 3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5연속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와 ‘마린 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역영은 새로운 역사
1988년 서울올림픽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단이 23일 야구와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에서 금메달 2개와 여자 핸드볼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13, 은 10, 동 8로 종합 7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역대 최고였던 서울대회(금 12, 은10, 동 11)의 금메달은 물론, 총 메달수를 넘어서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100여년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하루였다. 한국은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쿠바와 결승전에서 이승엽(31 · 요미우리)의 2점홈런과 선발 류현진(21 · 한화)의 역투에 힘입어 3-2 신승을 거뒀다. 사상 첫 올림픽 제패이자 아마야구 세계최강 쿠바, 아시아맹주 일본, 야구종가 미국을 모조리 격침시킨 끝에 얻은 값진 우승이었다. 본선 7연승을 포함, 9전 전승의 당당한 우승이었다. 본선 포함해 결승과 준결승에서 쿠바와 일본을 각각 2번씩이나 밟아줬고 본선 첫 경기에서 미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세계최강으로 우뚝 섰다. 이로써 한국야구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개가를 올렸다. 이전까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 야구와 태권도의 금메달 소식과 여자핸드볼 감동의 동메달 소식에 대한민국이 환호와 열광에 휩싸였다.특히 이날 금메달 2개를 보태면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 13개를 따내자 국민들의 기쁨과 환호성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이날 오후 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자 국민들은 '감동의 금메달'이라며 열광했다.서울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만원 관중이 들어와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쳐 야구 결승전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대변했다.3만여 명의 시민들은 파란색 막대풍선과 태극기를 흔들며 야구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청계광장과 서울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도심 곳곳에도 주말을 맞아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띤 응원으로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TV 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손에 땀을 쥔 접전 끝에 야구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일부 시민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고,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