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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30 19:4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9일 충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충북 출신 선수.임원 환영식'에서 정우택 지사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충북 출신 선수와 임원이 29일 금의환향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9일 오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충북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충북도체육회장인 정우택 지사와 양궁 남자 단체전서 금메달을 따낸 임동현, 동메달리스트 박은철(레슬링), 이옥성(복싱), 변경수 사격팀 감독, 조성준 하키팀 감독, 전기영 유도팀 코치 등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동현과 함께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모는 소속팀 축하행사 때문에 불참했다.
도체육회는 임동현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레슬링 박은철 등에게 포상금 50만원을 지급하고 만찬을 마련해 나머지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양궁팀 창단을 준비 중인 남상우 청주시장은 행사에 앞서 임동현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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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