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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17일간의 열전 마치고 폐막

‘각본없는 드라마’에 한반도 들썩

  • 웹출고시간2008.08.24 21:1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듀 베이징!’ 17일 간 전 세계를 흥분시켰던 2008베이징올림픽이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올림픽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을 마감했다.<관련기사 16면>

서로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204개국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은 지구촌 최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감동과 환희를 세계인들에게 선사했다.

1988년 이후 20년만에 아시아로 돌아온 이번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267명의 선수들은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3개, 은 10개, 동 8개를 거둬 그간 흘린땀을 보상받았고 중국은 그간 세계 스포츠계를 지배해오던 미국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스포츠 강국 입지 다진 한국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기록한 한국은 이후 두 자리 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대회 개막 전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72)은 금메달 10개와 함께 종합 10위를 뜻하는 ‘10-10달성’을 자신했지만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종목의 선전으로 힘을 얻은 한국은 당초 계획보다 3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5연속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작은 거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와 ‘마린 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역영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냈고 일본, 미국에 이어 쿠바까지 쓰러뜨린 야구대표팀은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장하다 충북의 건아!

이번 2008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엔 충북을 대표하는 선수·임원·코치·심판 등 11명도 출전, 금1, 은1, 동1개로 한국의 7위 입상에 한몫했다.

수영의 이겨라(여·19·울산시체육회 소속)를 비롯해, 양궁의 임동현(22·한국체대)·박경모(33·인천계양군청), 복싱의 이옥성(27·보은군청), 레슬링의 박은철(27·주택은행), 사격의 김윤미(여·26·동해시청) 등 충북 출신 6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사격의 변경수(50)감독, 사격의 차영철(49·KT)·오금표(41·충북체육회) 코치, 유도의 전기영(36·용인대 교수) 코치, 배드민턴의 손희주(여·27·충주중교사) 심판 등 4명은 임원으로 각각 참가했다.

박경모와 임동현이 주축이 된 한국양궁남자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회 연속 세계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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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