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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태권도 金, 핸드볼 銅…대한민국 "해냈다"

  • 웹출고시간2008.08.23 22:4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 날려버려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3일 야구와 태권도의 금메달 소식과 여자핸드볼 감동의 동메달 소식에 대한민국이 환호와 열광에 휩싸였다.

특히 이날 금메달 2개를 보태면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의 성적인 금메달 13개를 따내자 국민들의 기쁨과 환호성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이날 오후 야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자 국민들은 '감동의 금메달'이라며 열광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만원 관중이 들어와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쳐 야구 결승전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대변했다.

3만여 명의 시민들은 파란색 막대풍선과 태극기를 흔들며 야구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청계광장과 서울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도심 곳곳에도 주말을 맞아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띤 응원으로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TV 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손에 땀을 쥔 접전 끝에 야구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일부 시민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고,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시민 이유현씨(28)는 "조마조마하면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우리 선수들이 결국 해내서 너무 감동스럽다"며 "오늘 꼭 꿈을 꾸는 기분이다. 정말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회사원 황성구씨(33)는 "마지막 올림픽 야구에서 금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이 너무 멋있다"며 "대단한 대한민국 야구 자랑스럽고 최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디 'gamerzam'는 "오늘 승리를 보고 조금이라도 울컥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정말 미칠 듯 한 감동이 밀려오고 우리 선수들 진짜 최고"라고 밝혔다.

아이디 'jhj5107'는 "정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며 "전승 우승을 한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고 한국야구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야구 금메달과 함께 이날 오후 2008베이징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결승전에서 차동민이 12번째 금메달을 따내자 국민들은 '역시 태권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들은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차동민이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를 5-4로 꺾고 정상에 올라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하자 축하와 박수를 보냈다.

아이디 'dream23144'는 "차동민 선수 열정적인 경기, 힘 있는 경기 정말 멋있었다"며 "금메달 축하한다"고 전했다.

아이디 'ksy30511'은 "올림픽도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 이렇게 또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앞서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3-4위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헝가리를 꺾고 동메달을 따내자 국민들은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결정전에서 헝가리에 33-28 승리를 거뒀다.

국민들은 지난 21일 4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노르웨이에 28-29, 한 점차 패배를 당해 결승행 티켓을 놓쳤던 여자핸드볼 대표팀에게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이디 'cjddk312'는 "여자핸드볼 동메달, 지금까지 봐왔던 어떤 금메달보다 훨씬 값진 동메달"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이디 'runtoyou2040'은 "다음 올림픽 때는 어떤 편파 판정과 오심도 뚫을 수 있게 더 단단한 철의 여인들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당신들이 흘린 눈물은 다이아몬드보다 빛났다. 자랑스럽고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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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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