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막을 내린 202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부문에 출전한 고한준(3) 학생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으며 이수영(2) 학생은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칵테일 자율 동아리인 '음료 한 잔'을 조직해 주간과 야간은 물론 방과 후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배은숙 지도교사는 "이번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리어로서의 꿈을 실현함은 물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교명과 운영 체제를 변경하고 학과를 개편한 지 10년째를 맞았으며 학년별로 관광비즈니스과 2개 학급, 호텔외식조리과 1개 학급에 180여 명의 학생이 'Learn & Run, 나의 꿈(DREAM)이 미래가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학교 55곳(초 37곳·중 15곳·고 3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동연희극, 전자현악단, 성악앙상블, 현악 5중주, 힙합, 사물놀이, 클래식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희망하는 학교 35곳 1만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통타악그룹 천지는 지난 5일 솔빛초를 방문해 아동연희극 공연을 진행했다. 솔빛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4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날 사물놀이, 버나놀이, 죽방놀이, 깃발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놀이를 감상하며 즐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2023 전국어린이꿈나무 태권도대회'에서 금 6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으며, 여초고학년부는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초고학년부에 출천한 6학년 유서린은 웰터급에서 1위, 유아린은 미들급에서 1위를 달성했다. 5학년 신효원은 핀급에서 1위, 김유라는 페더급에서 3위를 하며 종합준우승을 거뒀다. 남초 중학년부에서는 3학년 강태헌이 플라이급 2위, 신효승이 핀급 3위를, 초등저학년부에서는 2학년 송우빈이 라이트급에서 1위를 했다. 김호근 개신초 교장은 "태권도부 선수들이 방학 중에도 끈기와 용기를 갖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덕분에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앞서 개신초 태권도부는 지난 8월 열린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서는 11세 이하부 베스트팀(종합 우승) 선정, 제51회 충북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대회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초·중·고 학교장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내 초등학교장 14명, 중학교장 5명, 고등학교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소통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정한진 보덕중학교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인근 초등학교와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관리자 협의회와 학교의 연계 교육과정에 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학교는 올해 학구 내 4개 초등학교(관기·세중·속리·탄부초)와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점차 학생 수가 감소하는 보은지역은 학교 간 협력을 통한 교육력을 강화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급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군내 초·중학교를 4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 체육활동, 체험활동 등을 인근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어울려 개최하도록 예산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학교장들은 교육 침해 재발 방지와 교권 회복을 위한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하루속히 교권을 회복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4일에 '2023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실 속 수업을 확장해 한국과 중국의 다른 문화를 비교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이뤄졌다. 의림여중 1학년 12명, 2학년 16명 총 26명의 학생은 이날 하루 동안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와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과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즐겁게 사진 촬영을 하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중국 전통 의상 체험이 끝나고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에 참여한 이수진(2) 학생은 "우리나라 추석에는 송편을 먹는데 중국에서는 월병을 먹는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됐다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온라인 학교 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학교 운영 방향과 2학기 학사 일정, 교과 학습 평가 제반 사항을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회는 19일까지 한다. 이 학교는 특색있는 학급경영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와 학급별 카톡방에 게시해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순 학부모회장은 "이번 온라인 학교 설명회는 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영동/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수·우·파)' 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우·파. 행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생각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림여중 수학 동아리 '철수와 영희'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계획하고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수학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행사 포스터를 각 반 교실과 복도에 부착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스피로그래프 부채 만들기', '파라코드 매듭 팔찌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초시계로 3.14초 맞추기', '주어진 책에서 314쪽 펴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이라는 과목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평호 의교장은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본교 각 교실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역량강화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23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이 필수 교육으로 손꼽히는 만큼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증강현실과 메타버스의 이해, 대체 불가능한 나만의 가치를 구현하기,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과 떠나는 SW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민도희(1년) 학생은 "변화하는 미래 직업세계에 대해 알아가고 SW역량과 디지털 역량 강화, 창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이 함양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디지털 소양 함양 교육 및 정보교육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지난 13일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육 3주체 만남의 날'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영춘초 학부모, 교직원, 학생도 함께해 두 학교의 결연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영춘면은 벽지 지역으로 문화적 체험을 하기가 곤란한 곳으로 여러 학부모님의 열망으로 이날 익스트림벌룬쇼가 개최됐다. 익스트림벌룬쇼는 먼저 스프링 댄스인 슬링키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마술과 마임을 활용한 넌버벌 마임공연, 실크와 비둘기를 이용한 마술 공연, 풍선으로 다양한 선물을 만들어주는 공연 벌룬아트쇼, 벌룬 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익스트림 벌룬쇼가 순서대로 진행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자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관람자들은 함께 호흡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전문가의 지도로 벌룬 아트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이어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바로 눈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벌룬 아트 체험도 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여러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같이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지난 13 대한체육회 산하 충청북도체육회와 연계해 '움직이는 체육관' 학교 방문 스포츠 버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영춘중 학생들은 스포츠 버스 프로그램에서 VR 자동차 경주, 닌텐도 배드민턴 경기, 드론 조종,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전문 강사들의 가이드와 조언을 통해 자신의 스포츠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뒤이어 진행된 이벤트 프로그램에서는 상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이처럼 학생들은 열띤 스포츠 경쟁을 통해 경품을 획득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이 흥미진진한 게임과 미니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2023. 학교 방문 스포츠버스 행사의 다양한 스포츠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다양한 즐거움과 협동 정신은 물론 건강한 경쟁의식을 몸소 체험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 결과 10년 연속 100%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2012년 3월에 설립된 다솜고는 3학년 42명의 학생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기술자격증시험에 도전했고 9월 현재 51개(121%)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솜고에 따르면 2024년 1월 졸업 예정 3학년 학생 전원이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와 3D프린터운용기능사, 피복아크용접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등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5명 그리고 2명의 학생은 3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쾌거를 이뤘다.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3D 프린터운용기능사 3개를 취득한 러시아에서 온 Computer 기계과 최은강 학생은 "앞으로 2개를 더 딸 계획으로 학교생활에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취업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매 순간 열심히 살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경욱 학생은 피복아크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13일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지가족은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50m 달리기, 바람잡이 특공대, 은하철도 999, 박 터뜨리기 및 댄스타임, 한마음 한뜻, 꼬리 밟기, 학부모님들 게임,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아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으며 학부모들은 유아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며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학부모들은 "유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뛰고, 달리며 가족애가 더 돈독해졌다"며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