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사찰인 옥천 대성사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47개 교도소 재소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효(孝)나 신앙생활을 주제로 한 수기를 접수한다.대성사(주지 혜철)에 따르면 응모에는 편지, 시, 수필 등 제한이 없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을 주고 응모자 허락을 받아 책으로도 펴낼 예정이다.주지 혜철 스님이 청주교도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사찰은 2년 전부터 재소자 '효' 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엮어 해마다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부제 '수용자의 편지')'이라는 제목의 수기 집을 발간하고 있다.주지 혜철 스님은 "10여년 교정활동 결과 부모와 끈끈한 인연이 재소자 갱생을 돕는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확인했다"며 "작년까지 재소자 수기를 받던 것을 확대해 가족애를 자극할 수 있는 가족들의 사연도 함께 공모 한다"고 말했다.문의는 ☎043-732-5560다.옥천 / 손근방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인 충남 금산군 일불사(주지 성진스님)가 군민 모두에게 납골당을 무료로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1년 365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일불사는 사찰의 개념 보다 선산의 개념이 큰 사찰이다. 현재 ‘일리지움’이라는 이름으로 납골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는 무연고 영가만 약 3만기를 봉안하고 있다. 일불사는 여기에 7만여기를 더 봉안할 예정이다.사찰 주지 성진스님(사진)은 “죽음에 대한 기존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손들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 주기위한 대안 중 하나가 납골”이라며 “납골당은 현대의 트렌드인 ‘웰빙’(어떻게 삶의 질을 높여 참다운 삶을 사는가)이 ‘웰다잉’(어떻게 인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고 품위있게 하느냐)으로 변해가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즉, 자연을 보호면서 성묘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납골당은 불교 포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납골당을 운영함으로써 이곳에 조상을 안치한 유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사찰을 방문하기 때문이다.성진 스님은 납골당 운영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으로 현재 지역단체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가족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납골당
전 세계를 돌며 선교 연주를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애자씨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 상당교회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영원을 연주하는 뮤지션’이란 찬사를 받아온 김씨는 최근 새 음반 ‘Abide with Me’를 내고 활발한 신앙간증에 나서고 있다.김씨가 낸 이번 새 음반은 ‘크로스오버 피아노 워십 5집’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라는 곡에서 따온 제목이다. 음반에는 친숙한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평생에 가는 길’,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과 경배찬양곡 ‘부흥’이 실려 있다. 또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구노의 ‘아베 마리아’ 등의 클래식을 담아 음악을 들으면서 상처받은 마음도 보듬을 수 있다.그녀는 이번 초청 연주회에서 새 음반에 실린 곡과 함께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피아노 찬양사역을 펼친다.15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김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뉴욕주립대와 텍사스주립대에서 석사와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씨는 그동안 세인트피터스버그 챔버 오케스트라, 카자흐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수정교회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
천주교 청주교구 연수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점토나 찰흙을 이용한 ‘점프클레이(찰흙공예)’와 화산석 등을 이용해 야생화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으로 오는 14일과 23일 각각 교구 연수원에서 진행된다.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점프클레이는 초·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로는 이성순 공예마을 원장이 초청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천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이어 오는 23일 오후 2시 교구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석부작은 항아리나 도자기, 화산석 등을 이용한 야생화 작품 만들기로 초등생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재료비 별도)이다.신청 접수는 교육 3일전까지 이며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한다. (215-2606)/ 김수미 기자
우리 절 아래 수도원(修道院)에서 모처럼 주지스님과 차 한 잔을 마시는데, 다실(茶室)에 걸린 그림 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수묵채색의 기법으로 화폭 가득 나팔꽃을 그린 족자였다. 그림 속의 나팔꽃은 새벽녘에 막 피어나는 개화의 순간을 표현하고 있었고, 화제(畵題)를 보니, ‘만신추로입다시(滿身秋露立多時)’라고 적어 놓았다. 청초한 나팔꽃에 대한 찬사가 아닐 수 없었다. 온몸 가득 가을 이슬 적시고 눈부신 시간 속에 서 있다는 뜻이다. 누구나 알듯, 나팔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이다. 그러므로 그의 일생은 단 하루가 전부다. 그렇기 때문에 나팔꽃의 개화는 가장 눈부신 삶의 절정인 것이다. 따라서 나팔꽃이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 것은 너무나 고귀한 그의 생애 때문이다. 오래 머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아니라 짧게 만나는 간절함을 전해주는 것이다.초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초가을까지 피고 지는 나팔꽃. 그 나팔꽃이 가을에 피었다면 얼마나 청조하고 애처로울까. 그래서 가을날 아침에 이슬을 머금고 피어 있는 나팔꽃은 더욱 애 닮고 선명하다. 대신 나팔꽃은 그 하루를 가장 화려하고도 소중하게, 후회 없이 살다 가는 것이리라. 또한 수묵화의 소재로 나팔꽃을
△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주님의교회(담임목사 주서택)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내수 약속의동산에서 개최된다. (275-9191)△청주금천교회청주금천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도 에스더 수양관에서 청년수련회를 갖는다.△청주강서교회 연합부흥성회청주강서교회(담임목사 정헌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연합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전교인여름수련회와 겸해 열릴 예정이다. (231-5004)△청주성서신학원 신·편입생 모집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청주성서신학원에서는 2008학년도 제2학기 2, 3학년제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목회에 뜻이 있는 사람이나 평신도로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3-6414)△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불교방송이 케이블과 라디오, 신문, 인터넷을 결합한 영상포교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전망이다.청주불교방송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교방송이 신청한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 등록 안건을 승인했다. 불교방송은 지난해 영상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확정짓고 올해 스튜디오 설비와 장비구입, 인력확충 등에 나섰다. 또 높아진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불교 영상 다큐멘터리와 신행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왔다.특히 전국을 연결하는 기존의 라디오 방송과 케이블 텔레비젼인 BBS TV에 더해 주간 무가지 판판신문을 결합시켜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청주불교방송 관계자는 “BBS TV는 앞으로 뉴미디어 시대의 총아로 불리는 IPTV(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텔레비전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해 불자들과의 쌍방향 미디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옥천군 태고종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한국과 베트남 선남선녀들의 국제결혼을 협의하기위해 19~23일까지 4박5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혜철 스님은 국제결혼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결혼 상담소협회 중앙회 고문을 맞고 협회가 추천한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김순진) 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맞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에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통해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170쌍 국제35쌍의 회원이 결혼했고 카페회원 5천100명이 활동하고 있다.혜철 스님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는 동안 불교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를 면담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스님은 또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당국자와 불교 스님 등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등 현안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대성사와 (사)한국결혼상담소협회는 베트남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청주서교회(목사 김기섭)는 5일 베티경로당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청주서교회 김기섭목사는 “노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잘 지낼 수 있게 삼계탕을 끓여 대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욱 더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청주서교회는 매년 여름철마다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순철 기자
일전에 동유럽을 다녀오기 위해 러시아 항공을 왕복으로 이용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사와 여러 가지로 비교되는 부분이 많았다. 비행기의 편의장치와 기내식은 그렇다하더라도 승무원들의 서비스 태도는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사무적인 무표정한 인상은 장거리 비행의 멀미보다 더 불쾌하게 느껴졌으며, 승무원들의 기본조건인 미소와 친절이 몸에 배여 있지 않은 듯 했다.나는, 항공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미소와 친절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승객들을 대하는 태도와 정신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승무원이 해주는 양질의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피로감을 상대적으로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아무리 좋은 일등석에 앉았다하더라도 승무원의 친절이 빠져있다면 그 여행은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승무원들의 이미지는 그 항공사의 이미지와 직결된다. 그러므로 승무원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하면서 스마일 연습을 한단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항공사로 케세이퍼시픽 항공이 선정되었다는데, 이 항공사가 고객만족도에서 종합1위가 된 배경에는 승무원들의 배려와 친절이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이다. 싱가포르의 어느 항공사에서는 노조 파업을 시작하면 승무
△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평신도여름수련회기독교대한감리회 제11회 충북연회 평신도여름수련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설악비치콘도에서 열린다. 이날 수련회는 인천제일교회 이규학 감독을 강사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신도’라는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238-7422)△청주상당교회 2008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상당교회 2008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자유주시는내주님께 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청양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288-2203)△오창명성교회 찬양콘서트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는 9일 시각장애인 찬양단 ‘좋은이웃’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 찬양콘서트를 갖는다. (211-9101)△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청주주님의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내수 약속의동산에서 개최된다. (275-9191)△청주금천교회청주금천교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도 에스더 수양관에서 청년수련회를 갖는다.△청주강서교회 연합부흥성회청주강서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연합부흥성회를 연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전교인여름수련회와 겸해 열
이른 새벽 도량석 목탁 소리에 깨어나 부처님 앞에 예불을 올리고, 마음을 깨우는 죽비 소리에 참선을 한다. 싱그러운 새소리를 들으며 꽃향기, 풀향기에 취해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떨까?충북 도내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처님의 법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처음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된 진천 보탑사는 7~8월 두 달 동안 일반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보은 속리산 법주사도 일반인과 가족부, 초등부로 나눠 여름수련대회를 개최한다.청주 관음사와 옥천 대성사도 각각 불교캠프와 한자교실을 열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먼저 진천 보탑사는 주지인 능현스님의 제안으로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1박2일 일정으로 선보인다.7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처님 앞에 올리는 예불을 시작으로 참선시간과 명상걷기, 발우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한다.일정은 오는 26~27일, 8월 9일~10일, 8월 23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