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를 우륵문화제 기간인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대회인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우륵문화제 폐막일인 10월 6일 열려 전국에서 충주를 찾는 많은 대중 음악인들에게 충주의 전통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8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박서진, 박혜신, 금잔디, 정정아, 홍실, 이연주,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 상금 300만 원, 은상 상금 150만 원, 동상 상금 5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봄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상영회 '단막극장-같이봄(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정주행하기 좋은 가족·로맨스 장르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로 김수현 작가의 단막극 △아들아, 너는 아느냐(1999년, SBS) △홍소장의 가을(2004년, KBS)이 준비돼 있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 수작으로 아들아, 너는 아느냐는 오는 6일 오전 10시와 9일 오후 2시에, 홍소장의 가을은 7일 오전 10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2번씩 상영한다. 로맨스 장르로는 청춘 배우들의 주연작이 준비됐다. 배우 민효린·공명 주연의 △개인주의자 지영씨(2017년, KBS)는 6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되고, 신예은·강태오 주연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2021년, KBS)은 5일 오후 2시와 7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상영회 별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 자
[충북일보] 국민에게 사랑받는 오락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 편을 공개 녹화한다. 이번 무대에 인기가수 윤수현, 박혜신, 조정민, 김희재 안성훈이 출연해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개그맨 남희석이 새롭게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제작팀은 지난달 31일 영동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통해 끼와 재능이 넘치는 본선 참가자들을 확정했다. 방송은 5월 5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바람 휘날리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군민과 함께 전 국민이 웃음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국에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 지원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한류스타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아 최근 멈추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의 배우와 연출진(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으로 구성된 눈물의 여왕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충주시는 드라마의 핵심 장면에 매력적인 관광장소 노출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충주 관광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 본방송과 재방송 엔딩 장면에 충주시 제작지원 로고를 삽입해 충주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에 이어 '눈물의 여왕' 흥행 성공으로 한류 드라마의 성지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충주시가 드라마에 노출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서는 대신협 창립 20주년 맞아 대신협 위상 제고와 영향력 강화를 위해 5월 중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콘퍼런스를 개최키로 했으며 하반기 중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갖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등 현재 추진 중인 공동수익사업 외에 신규 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게 '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 또한 김정하 충북일보 사회부 차장 등 대신협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을 선정,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극복은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현 정부와 정치권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어느때 보다 지방시대가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4일자 4면 '지난해 '출산' 충북만 웃었다' 기사에서는 17개 시·도 중에서 충북만이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 모두가 증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저출산 문제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태인데, 충북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충북이 어떤 차별화 정책을 수립해 증가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기사화됐으면 좋았겠다. 7일자 '취업걱정 없는 충북지역 대학들' 제목만 봤을 때는 충북 전체 학생들이 취업 걱정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가시험 응시자 10명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는 27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글로스터호텔 글로스터홀에서 '미디어아카데미 저널리즘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신문을 위한 인공지능(AI) 퍼스트 시대의 신문편집 노하우'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충북일보, 동양일보, 중부매일 등 전국 지역신문 기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철민 한국경제신문 편집부 부장의 '신문편집의 필수요소 짚어보기' △남한서 전 매일신문 편집팀장의 '독자에게 주목받는 신문편집 실무'로 나눠 진행됐다. 이철민 부장은 AI시대 새로운 편집을 위한 인공지능(AI), 헤드라인(Headline), 에디팅(Editing), 아날로그(Analog), 디지털(Digital)로 나눠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남한서 전 팀장은 AI 퍼스트 시대 신문편집 트렌드와 사례를 분석·소개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신문편집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여성가족부의 '2023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차지한 세종시가족센터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라디오가 15일 100회를 맞는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여성가족부의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방송 100회 특집에서 세종시 거주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사전녹음으로 진행된 100회 특집에서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송목표와 제작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이번 100회 방송을 온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15~21일 세종FM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게시판에 청취자 응원 댓글을 다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미용 센터장은 "제작자인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4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뉴스1 세종·충북 박재원·김용빈 기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3개 부문에 출품된 5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일반보도 부문에서 뉴스1 박재원·김용빈 기자가 출품한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 인허가 관련 업체서 수십억 빌려'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은희(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심사위원장, 김혜은 변호사, 최선희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인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일보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독자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1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독자위원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과 새로 위촉된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신영덕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위원들은 이날 각자 소개와 함께 앞으로 본보 독자권익위원으로서 활동 포부를 밝혔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달 회의를 열고 기사와 지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교육·복지·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자동차극장이 지난 24일 밤 10시 영화 '파묘'로 첫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정식 운영 이후 첫 매진 사례로 의림지자동차극장의 운영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의림지자동차극장은 지난해 9월 27일 정식 오픈해 같은 해 12월 말까지 1947 보스톤, 용감한 시민, 소년들, 서울의 봄, 매직프린세스, 노량 등을 상영해 약 665대의 차량이 관람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현재(2월 26일)까지 외계+인 2, 시민 덕희, 도그데이즈, 데드맨, 파묘 등을 상영해 약 417대의 차량이 관람, 개장 이후 현재까지 1천100여 대가 자동차 극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림지자동차극장을 운영하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SNS 이벤트 및 연말연시 이벤트 등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단체 관람, 기념일&천년미소 이벤트, 수요일 차 없는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범 단장은 "최신 영화를 동시 개봉하여 대형 극장과 차별 없는 프로그램을 공급하려고
[충북일보]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노량 : 죽음의 바다'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일은 28일 오후 2시, 오후 7시와 29일 오후 7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으로 임진왜란 발발 6년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