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 구절사 주지 혜도스님 은 법당이 낡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4월부터 불사에 들어가 불사를 마치고 낙성 대법회를 준비하고 있다.대웅전 신축불사는 식장산(해발 623?6m) 자락에 위치해 그동안 자재를 옮길 방법이 없어 공사가 불가능했으나 건축에 필요한 기와, 목재, 석재 등 120t의 각종 자재를 4천500만원을 들여 헬기로 운송해 이루어지게 됐다.대웅전은 서대산과 군서면을 바라보며 대중을 품에 안는다는 의미로 당초보다 120도 정도 위치를 틀어 건축되고 있는데 70~80년 된 국내산 최고의 육송으로 맞배집으로 지어졌다.지붕은 3천여장의 동기와를 올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워낙 난공사이기 때문에 현장 작업여건을 감안해 2개월 전 청원군 가덕면 수곡리에서 설계에 맞추어 기둥 등 법당에 들어가는 각종 목재는 사전에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했다.특히 이 사찰은 옥천 방향에서는 접근로가 가파르고 산세가 험한데다 대전 방향은 걸어서 2~3시간 소요돼 시공사의 소장과 직원들은 아예 사찰에서 숙식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지스님, 신도들의 도움으로 불사건립에 최선을 다했다.구절사는 현재 도로가 협소해 탐방객들의 참
청원 낭성 산동교회 봉사활동 귀감(사진있음)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에 있는 산동교회(목사 정상천)는 6일 오전 10시 관내 어르신 120명에게 경로잔치를 열어주었다. 청주 햅시바 찬양단과 서울 기독교연합회소속 샬롬침술협회원, 낭성면 자원사센터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과 침술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최대만 기자
진천중앙교회 이익상 목사가 중국선교 15년의 경험과 체험을 모아 엮은 '대륙선교 15년사'를 출간했다.이 목사는 지난달 30일 교회 수련원(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동안대륙선교회를 조직해 중국내 교회 25개를 개척하기까지의 해외선교 여정을 소개했다.지난 1975년 진천중앙교회에 부임한 이 목사는 다음해부터 교회개척에 나섰다. 10여 년 동안 인근지역에 9개 교회를 개척했고 충북노회전도부장을 맡으면서 20여개 교회를 개척했다. 또 세계선교부장으로서 중국 25개 교회를 지원·건축하고 의료, 교육, 성경번역 사업 등을 통해 중국선교의 뜻을 펼쳤다. 이 목사는 "중국개신교의 경우 청조에 영국선교사들이 들어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지만 이후 공산주의 혁명과 문화혁명 등으로 지하교회로 명맥을 유지했다"며 "이후 등소평의 개혁개방정책과 함께 교회가 재건돼 오늘에 이르렀고 이 시기에 한국선교사들은 중국교회성장에 괄목할만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해외선교를 하기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첫째는 목회자로서 일체의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하고 둘째는 경제적 뒷받침, 셋째는 선교 마인드인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하나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영동과 옥천 연수원이 해외성도들의 메카로 자립잡으며 한국방문이 쇄도하고 있는 등 새로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이 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부터 이달 6일까지 5개 대륙 15개 국가에서 100여명 성도들이 제36차 해외성도방문단이 방한했다.이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북아메리카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권은 물론 영어 사용이 가능한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들 방한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영동군 양산면 엘로힘, 옥천군 옥천읍 고엔컴연수원을 오가며 성경공부 등을 통해 급속하게 범세계적으로 확대되어 가며 한류열풍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하나님교회 성경세미나 참석을 통한 깊이 있는 선지자교육, 성경예언의 장소인 한국방문으로 선교활동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지난 올해들어와 지난 4월과 6월 유럽과 영어권 국가, 5월 중남미 국가, 7월 아시아 국가들이 방문한 것까지 합치면 이 같은 방한이 일부 나라와 대륙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한결같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임을 엿볼 수 있다.이 교회가 밝힌 방문단 연간 규모는 1천
여기 한 남자가 어깨를 들썩이며 숨죽여 울고 있다. 엉엉 목 놓아 울지 못하고 그 슬픔을 애써 참으며 하염없이 눈물만 짓는다. 간간히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가슴 가득 사무치는 듯 곡(哭)을 하지 않는데도 남자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뚝뚝 흘려 내린다. 줄줄 흐르는 눈물은 남자의 손등을 적시고 또 적신다. 오늘 밤 여기,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눈물은 쉬 마르지 않을 것 같다. 방금, 장례식장에서 아내를 사별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는 이렇게 바보처럼 울고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저승으로 보낸 남자. 생과 사로 나누어진 사랑이다. 이보다 가슴 저미는 이별은 없다. 그래서 이 남자의 눈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사부곡(思婦曲)처럼 느껴진다. 이른바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다.일본의 선승 정수혜단(正受慧端)법사도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까. 스님은 "덧 없어라, 죽음이여, 간 이는 오지 않나니 아련한 슬픔 속에 새벽이 오네."라고 남녀 간 이별의 정을 표현했다.평생 고락을 함께 했던 부부의 각별한 정(情)을 누군들 알겠는가. 다만, 남겨진 자의 슬픔과 고통을 통해 그 깊이를 짐작할 뿐이다. 어쩐지 나는, 남편 잃은 여자보다는 아내 잃은 남자가 더 안타가워 보
세계 각국의 차 120여종을 맛볼 수 있는 백차시음회가 대한불교수도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청주 우암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수도원(주지 설곡스님)은 지난달 31일 심우다회 회원과 불교신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음회를 가졌다.올해로 세 번째 열린 백차시음회에는 인도, 티벳, 중국, 영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의 차가 제공됐다. 수도원에 핀 300여종의 국화가 방문객들을 반긴데 이어 심우다회 회원들의 명상 차법 시연도 볼거리를 제공했다.설곡스님은 "차는 크게 녹차, 반 발효차, 완전 발효차, 후 발효차, 대용차 등 5종류가 있다"며 "모든 차의 재료는 귤나무 과의 차나무에서 얻어지고 차나무는 지역, 온도, 습도에 따라 그 맛을 달리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또 "술을 좋아하는 민족치고 망하지 않은 민족이 없고 차를 즐기는 민족치고 흥하지 않은 민족이 없다"며 "청주에 정착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다도문화 보급을 생각했다"고 말했다.스님은 "정원을 가꿀 줄 알아야 영국신사 소리를 듣고, 선비는 자연을 좋아해야 진정한 선비가 될 수 있다"며 "차를 마시는 동안 자연에 눈뜨고, 자연 속에 자기가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청주제일교회 '2008하늘나라 잔치' 개최청주제일교회가 19일까지 '새로운교회, 하나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08 하늘나라 잔치를 연다. 행사내용은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마을별 성경공부, 수요성경연구, 창립104주년 기념 추수감사주일예배, 마을별 찬양대회 등 이다. (043-256-3817)△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 일정으로 청주동산교회에서 열린다. (043-253-611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한국 천태종 개조(開祖) 의천 대각국사의 907주기 열반대재가 2일 오전9시 천태종총본산 구인사 내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봉행됐다.김도용 종정 예하증명으로 주정산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 내빈이 참석한 이번 제907주기 열반대재는 지난 4월 낙성한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봉행돼 그 의의를 더했다.이날 열반대재는 김무원 총무부장 스님의 사회와 류화산 책임부전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독경, 헌화ㆍ헌향ㆍ헌다, 권공 및 국사영반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천태종(天台宗)을 개창한 대각국사의 속성은 왕씨(王氏)로 이름은 후(煦), 호는 우세(祐世), 시호는 대각국사(大覺國師)로 고려 제11대 왕인 문종의 넷째 아들로 1055년에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인주이씨(仁州李氏) 가문 출신의 인예태후(仁睿太后)이다. 1065년(문종 19) 난원(爛圓)에게 출가했으며 그해에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오관산(五冠山) 영통사(靈通寺)에 들어가 화엄학을 중심으로 불교경전을 공부했다. 1067년에 최고 승직(僧職)인 승통(僧統)에 올랐으며 불경에 대한 승려 및 학자들의 저술을 집대성할 것을 맹세했다. 1077년 처음으로 '화엄경'과 그에 대한 연구서를 강의했다.이어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선불교(도전 만월 손정은)는 오는 2일 음력개천절 맞이 선도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한민족의 깨달음의 문화축제인 이날 오전에는 한민족의 전당 국조전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자리를 이동해 영동 군민운동장에서 기념행사와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진다.특히 대한민국의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떡 나눠먹기, 생일축하잔치 등 함께 개천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거리에서는 청년들이 흥겨운 거리공연으로 이날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개천절 UCC 관람하기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는 놀이마당도 준비하고 있다. 또 영동의 자랑 난계국악단 공연, 신나는 단군비보이공연 및 난타공연, 한민족 전통무예 단무도공연, 대북공연 등 개천을 축하하는 흥겨운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제천행사로서 천제(天祭)가 거행될 예정이며 천제 중에는 선불교의 만월 도전이 국조 단군할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생명의 축복을 전하고,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의 기도발원문을 하늘 앞에 올리는 의식이 거행될 예정인데 한민족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음력개천절 맞이 선도문화대축제’ 에 많
‘기도-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 순례길에 올랐던 오체투지 순례단이 지난 26일 공주 계룡산 신원사에 도착해 올해 1차년도 순례를 마쳤다.이날 회향식은 불교환경연대 수경 스님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전종훈 신부 등 순례단을 비롯해 불교, 가톨릭 신도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악단에 촛불을 밝히고 분향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리산과 계룡산의 물과 흙을 섞는 합수·합토 행사, 천고문 낭독, 시낭송, 경과보고, 마무리 명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9월 4일 오체투지를 시작한 순례단은 그동안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해 구례, 남원, 완주, 논산을 거쳐 공주 신원사 중악단까지 53일 동안 오체투지를 해왔다. 하루에 3~4㎞씩 이동하고 3m에 한 번꼴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니 대략 6만여 차례 땅에 엎드려 절을 하며 175㎞를 순례한 것이다.불교환경연대 부집행위원장 지관스님(김포 용화사 주지)은 “자갈길, 흙길, 시멘트길, 콘크리트길을 거치며 약 175㎞ 구간을 순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기도 덕분”이라며 “북한 묘향산에 이르는 2차 연도 순례를 통해 국민, 종교인, 지식인 모두가 사랑으로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모색하
간밤에 비가 내렸나보다. 밤새 내린 가을 찬비에 낙엽이 우수수 지고 말았다. 그래서 아침에는 나무 밑에 쌓인 낙엽을 쓸면서 시간을 보냈다. 비에 젖은 낙엽을 치우고 정갈해진 뜰을 바라보면서 가을이 시나브로 깊어진 것을 알았다. 서정주 시인의 표현처럼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것일까. 바야흐로 지금 산사는 가을 잔치가 한창이다. 뒷산의 상수리들은 도토리를 떨구고 난 뒤 가지마다 단풍색이 돌기 시작했으며, 삼성각 옆 산벚나무도 울긋불긋 색깔을 바꾸고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법당 앞의 배롱나무도, 담장 옆의 감나무도 의연히 가을 산색(山色)에 동참하고 있고, 올해에는 마당의 느티나무는 일찍 가을을 맞이한 탓인지 벌써 절반 이상 낙엽이 지고 빈가지가 드러났다. 이렇게 산중의 나무들은 차근차근 낙엽귀근(落葉歸根)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어찌 나무들뿐이겠는가. 여름 날 지천으로 피던 야생화도 저마다 꽃대를 접고 수액을 뿌리로 모으고 있다. 이 가을, 오로지 화단을 지키는 꽃은 국화이다. 아마도 가을에 국화가 없었다면 정원은 일찍 폐장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국화는 가을에도 꽃향기를 전해주는 고마운 존재다.그래서일까, 옛사람은 ‘꽃 중에서 유달리 국화를 좋아하는 것은
△청주 상당교회 특수선교팀 청주여자교도소 봉사활동청주 상당교회 특수선교팀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수형자 생일잔치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주제일교회 ‘2008하늘나라 잔치’ 개최청주제일교회가 11월 19일까지 ‘새로운교회, 하나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08 하늘나라 잔치를 연다. 행사내용은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마을별 성경공부, 수요성경연구, 창립104주년 기념 추수감사주일예배, 마을별 찬양대회 등 이다. (043-256-3817)△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총회 및 충북찬양제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28회가 총회가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열린다.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10회 충북찬양제가 11월 1일 오후 6시 에덴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청주서남교회 가족뮤지컬 ‘황금책의 비밀’ 공연청주서남교회는 11월 1일 오후 3·6시 가족뮤지컬 ‘황금책의 비밀’을 공연한다. (043-239-1009)△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