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25일 '예술 꽃나비 꽃 피우기' 행사를 했다. 부용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예술 꽃나비 꽃 피우기'행사는 예술 꽃 씨앗 학교 4년 차를 맞아 예술 꽃나비 수업 프로젝트의 수업 결과를 정리해 공연과 전시 형태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1~3학년은 연극과 뮤지컬을, 4~6학년은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각각 관람했다. 부용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을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심미성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데 두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예방과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무대 구성에 따라 공연 감상과 전시 관람 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해서 수준 높은 예술의 장이 됐다. 이미림 교사는 "수업 활동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을 토대로 무대를 구성하고, 무대를 구성하는 과정도 공연의 하나로 표현하도록 했다"라며 "학생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행가가 됐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 새롬고등학교는 23~24일 중국 충칭시 남개고등학교 학생 14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롬고는 교류행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정보수업, 액션 치어리딩의 기초체육 수업 등 공동수업과 기초한국어 익히기 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놀이인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조원근 교장은 "이번 방문 교류활동은 양국 학교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그동안 학생들이 부담했던 방과후학교 재료비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해 '1+1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전교생 347명으로 군내 14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수도 가장 많지만,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아 학생 부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2학기부터 충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늘봄시범학교'가운데 한 곳으로 지정받아 적지 않은 예산을 확보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이 예산을 활용해 방과후학교 강좌를 추가로 개설하고, 재료비와 교재비를 모두 학교에서 부담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설한 강좌는 인재 양성을 위한 AI·SW 강좌, 창의 수학, 합창 등이다. 모두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김 교장은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활동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재능을 살리는 수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2, 3학년 학생들 16명과 인솔교사 3명 등 총 19명이 최근 일본 도쿄로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학습은 교과 연계 해외 이동수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단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일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2.8 독립선언의 역사가 이뤄진 히비야 공원에서 의미 있는 사색을 했다. 또 국립도쿄박물관에서는 오구라 컬렉션을 중심으로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재를 직접 접하며 현대 사회에서 문화재가 가지는 의의와 문화재를 대하는 태도와 올바른 보존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획한 오지원 교사는 "일본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경험하며 시대별 주요 사건과 인물, 문화의 변화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역사적 방향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성중의 해외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이와 같은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나라와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3일 전교생에게 독도 명예 주민증을 수여했다. 독도 명예 주민증은 독도 입도가 확인된 사람에게 울릉군에서 발행하는 증서로 학생들은 독도 명예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가짐으로써 국토애를 함양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소백산중은 올해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학교·국제이해교육·통일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돼 독도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나라 사랑과 국토 수호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교생이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바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이번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탐방 사후 발표회와 독도 바로 알기 퀴즈대회 등의 기념식을 함으로써 우리 국토를 지켜온 분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지고 영토 주권의 상징인 독도의 소중함을 기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가 독도 수호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충북일보] '2023 제2회 충주 삼원초 창의융합메이커페어'가 25일 삼원초 강당(삼원관)에서 충주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발명체험, 창의융합메이커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삼원초의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와 함께 축구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과 충주과학발명교육연구회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기존 학교 교육 활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원초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충남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은 제과부문 종합 5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은 매주 방과후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는 "최은수 학생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계기로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제58회 전국 기능대회 요리 부문에 출전한 현준성 학생은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으나 내년에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고 학생들이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들과 20년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한국의 수업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충북청소년연맹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한독 학생교류프로그램으로, 20년 넘는 세월 동안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과 독일을 격년제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 16명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오는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청남대, 고인쇄 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독일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청주외고에서 투호, 윳놀이 등 전통 놀이의 체육수업과 아리랑 함께 부르기의 음악수업, 독일어 합동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청주외고 독일어과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 생활도 체험했다. 내년에는 청주외고 학생 15명이 함부르크를 방문해 홈스테이하며 독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우정을
[충북일보] 청주 남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청주시에 100만원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동문회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법순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양지마루와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다양한 부스 운영, 공연 마당, 별빛사진전, 동아리 작품 전시, 먹거리 분식 운영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학생자치회는 포스터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를 도왔고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자료 등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학부모회는 여러 가지 만들기 부스, 먹거리 판매, OX 퀴즈와 댄스 챌린지 기획, 학교 텃밭 고구마 수확·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교사들은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과 자기 주도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마을 축제 담당 이수윤 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체적으로 어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보람이 있었다"며 "학부모회에서도 열정적으로 준비해주시며 함께 해주셨기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김남형 교장은 "같이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협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 공동체 역량 기르기 연구학교 목표에 맞춰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지난 20일 봉양읍 자양영당에서 개최된 창의 28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식전 행사로 공연하며 행진하고 있다. 전체 37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동명 취타대는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제천의병제에 참여해 지역행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제25회 한국 4-H 대상' 학교 4-H회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군에서 지원하는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학생 61명, 지도교사 1명)는 2017년부터 △학교 주변 환경정화 △로컬푸드 소비 확산 탄소 중립 캠페인 △단양읍 새별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서류·현장 심사에서 △공적(功績) 사항 △'4-H' 과제 활동·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육·문화 분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4-H 대상은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의 체계적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4-H 본부에서는 매년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청년회원들을 선발해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해 왔으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4-H 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투철한 봉사 정신 덕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4-H 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