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21일 이틀간 충청북도 중원문화교육원 대공연장에서 충주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만5세 미만)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매지컬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 공연을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영유아의 EQ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시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재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충주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2천여 명이 관람했다. '산소 숲의 쿵쿵 나무꾼'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주제로 뮤지컬에 마술을 접목한 환경 매지컬이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각색해 산소를 공급해 주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선보였다. 공연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도록 했고,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최재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마술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두 번째 주인공, 금속작가 전은미의 전시가 막을 올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1일 '2022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금속작가 전은미'가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입구에 자리한 오픈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연금술의 회귀'다. 총 24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만난다. 청주가 고향인 전 작가는 소의 소장·돼지껍질 등 동물의 내장과 금으로 도금한 머리카락, 씨앗 등 낯선 재료들을 조합해 장신구를 만드는 실험적인 작업세계를 가진 작가로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 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소장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18년 동안의 오랜 독일 생활을 마무리하고 귀국해 갖는 첫 전시로, 소의 소장과 머리카락 등으로 만든 '고릴라(2010)', '말(2012)','북극곰(2010)'과 물소뿔, 돼지껍질 등으로 작업한 '발톱가시(2020)', '육질열매(2020)'등 자신의 대표작을 한국에서 그것도 고향인 청주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포스터 (1) - 사진제공=한국무동인회 화조 - 사진제공=한국무동인회 [충북일보] 한국무동인회(韓國舞同人會)와 서울남산국악당이 '청(淸)청(靑)청(請)'을 오는 25일 서울남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청(淸)청(靑)청(請)'은 '맑고 푸르름을 청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즈음에 자연의 순리에 따른 계절의 변화처럼 어느덧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우리 전통춤과 그 맥을 통해 관객에게 정화와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고, 우리들의 삶에도 맑고 푸르른 순간이 가득해지기를 소망하는 뜻이 담겨 있다. 공연의 구성은 2019년 11월 25일 국가무형문화재 92호로 인정된 '태평무(한영숙-박재희)'와 박시종의 전작 열락(悅樂)의 듀엣 부분으로 음양(陰陽)의 조화 속 미묘한 대비를 이끌어 낸 작품인 '합(合)',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화조(부채춤)', '월하(산조)', 경남무형문화제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 춤', 입춤형태를 가미한 '달천무(達川舞)'등을 담백하고 정갈한 춤사위로 표현
[충북일보] 증평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한마당인 '2022 증평예술제'가'다시 만난 우리'라는 주제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기존 증평들노래축제에서 분리해 독자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증평예총 주관 아래 열린다. 25일 오후 7시 전야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증평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국악한마당 및 한별이합창단 공연, 퓨전음악회, 아리랑 고개의 애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 및 시화, 민화 등 전시행사, 초청공연 등 함께 16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17회 전국시조경대회가 개최돼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자기 물레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는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군에서는 예술제 연계공연으로 오는 23~24일 보강천 일원에서 '흥보놀보 버스킹'과 충북문화재단 협업공연인 '찾아가는 문화다방'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돼온 문화예술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 마련 및 즐거운 예술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2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3회차 The_스며듣다' 기획공연을 갖는다. 이번 기획공연은 뮤지션별 색깔이 도드라지게 구분되는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깊은 감정과 느낌을 공감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부드러운 저음이 돋보이며 전체적으로 탄탄한 밸런스를 가진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팬텀싱어 뮤지션 최창헌'의 무대를 시작으로, '야구 응원가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너.목.보 황석빈'의 힘 있는 무대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전년도 충주음악창작소 음원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활동 중인 뮤지션 'WINE(명지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대한민국 록밴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더넛츠밴드 나준하'가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무대로 공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업담당자는 "출연진들의 다양한 음색으로 듣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감정으로 스며들어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다양한 공연 기획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높은 수준의 금속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청주박물관은 국립김해박물관, 삼성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특별전 '야금冶金: 위대한 지혜'를 개최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2021년 10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에서 개최한 특별전의 주제와 전시품을 기반으로 국립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의 주요 금속문화재를 추가해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야금'은 불로 금속을 다루는 모든 과정과 그 결과물을 말한다. 인류 역사에 금속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삶은 크게 변화했다. 인간은 금속을 통해 사회의 수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혜와 감성을 더해 영원불멸의 예술품을 만들어냈다. 야금은 국립청주박물관 브랜드인 금속문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 1월 금속문화를 주제로 상설전시실을 개편하고, 그에 맞추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삼성문화재단에서는 총 45점을 출품했다. 특히 국보(4점)와 보물(1점)을 포함해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전시품이 외부에 출품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전시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의 문화가 있는날 '2022 꽃보다 당신' 여섯 번째 시즌 3회차가 시작된다. '꽃보다 당신'은 참여자들이 작가와 함께 작품 감상과 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주체가 돼 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One Day 프로그램이다. 쉐마미술관의 '꽃보다 당신'은 아름다운 꽃보다 일상 가운데에서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섯 번째 시즌의 3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라연 작가와 함께한다. 김라연 작가의 '나만의 길바닥 풍경'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 쉐마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풍경들을 포착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바닥의 다양한 모양과 풀, 꽃, 사람들의 발자국 등 소소한 풍경들을 마주하고 새로운 시각의 전환을 통해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쉐마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의 문화 갈증 해소의 계기를 마련하고, 현대미술이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삶의 만족감을 더하며 나아가 교육의 수혜자들은 문화 소비자로서, 미술관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충북일보] 충북여성미술작가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20회 전시회를 맞이해 '마더필드(Mother Field)'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를 주 전시장으로 하고 인근 문화공간과 카페, 커피숍 등으로 전시회를 확장해 보다 특성화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주의 문화시민들과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했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여성작가들로만 구성돼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전시 작품은 작가들이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20여 년간 잉태해온 작품들의 특성을 차별화해 여성작가들만의 필드(field)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특히 모든 것을 포용하고 품어내는 여성의 대명사격인 '어머니'성(性)을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보고 여성만의 언어를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본 전시회가 기획됐으며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6일 다년창작 지원 사업 '메이드인 청주'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하고 올 연말 무대에 올리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주제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기획한 지원 사업이다. 1회성 단건 프로젝트 지원이 아닌 다년간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4월~5월 공모를 진행해 총 12건이 접수됐으며, 2차례 심사를 거쳐 △신규지원 1작품 :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 지속지원 2작품 : 국악극 '안덕벌 삶 이야기(오케스트라 상상'),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총 3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은 올해 새로 기획한 지속육성 2단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기자간담회 등 공식 프로모션과 전국·해외 공연시장 진출 지원 등 간접지원 포함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공연콘텐츠로 유통, 사업화할 계획이다.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규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는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미동산수목원 수국담채원 앞에서 '숲속 버스킹'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숲속 버스킹' 공연은 수목원 방문객에게 숲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쿠스틱 '소주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뮤지컬, 바이올린, 해금, 가야금 등 10개 단체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수목원의 아름다운 녹음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열린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올해가 7번째로 예총 산하 중부4군 미술협회가 주관이 돼 음성, 진천, 괴산, 증평지역에서 활동하는 100여 작가들이 그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화폭과 공예품을 출품했다.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68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걸작'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연의 첫 무대는 보헤미안적 서정이 넘쳐나는 스메타나의 '몰다우'로 시작한다. '몰다우'는 스메타나 6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강대국에 짓눌려 고단한 삶을 보낸 체코 국민들의 아픔과 정서가 차분하게 녹아 있다. 자신의 조국를 사랑하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호국보훈의 의미와 걸 맞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협주곡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다. 생상스가 작곡한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 중 하나이다. 바이올린의 풍부한 선율과 탄탄한 짜임새를 가진 이곡을 세계 최고 권위 '카라얀 재단' 특별상 수상으로 국제적인 음악가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는 4세에 비엔나 국립음대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최연소 입학,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에프 국립 오케스트라, 영국 로얄 필하모니, 베를린 심포니커 등 유럽과 아시아 유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