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인 녹색쉼표 단양군에 소백산 지방정원과 도립 단양수목원의 조성 계획이 가시화되며, 전국 최고 산림관광 1번지로 도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제2수목원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며 지역 내 대규모 산림 휴양단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총 60억 원을 투입해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에 10㏊ 규모의 철쭉동산, 야생화정원, 다자구할미정원 등을 조성하는 소백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기존 수림의 원형보전과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정원화가 가능해 자연친화적인 개발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에 꽃과 빛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백산 국립공원과 근접해 자생하는 희귀·특산 식물의 수집·전시·연구가 가능하고 인근 죽령폐철도관광자원화사업, 옛단양생태공원조성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생태관광 사업은 위드 코로나시대 건강과 힐링 중심의 치유관광을 선도할 최고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사업이 진행될 용부원리 마을은 국도5호, 단양IC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를 피해 비대면 안심 여행을 떠나기 좋은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으며 단양군 가곡 보발재 드라이브 코스가 여기에 포함됐다. 계절의 전령사 단풍이 찾아오는 가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곡 보발재'는 지역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단풍의 성지이자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로 유명해진 가곡 보발재는 매년 10월이 되면 온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루지만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봄과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풍광도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그래서인지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드라이브 길이자 가족, 연인들의 보석 같은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단양역부터 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강줄기 따라 조성된 2.8㎞ 길이의 '단양호 달맞이길'과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4경(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선암계곡길'도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티맵과 충청북도가 함께 '충북 아름다운길'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받는 '단양팔경 절경길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청소년 여가활동 대표브랜드 '생거진천 팝업놀이터'를 선보인다.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군내 곳곳을 찾아가 카누, 짚라인, 천문관측, 명랑운동회, 양궁서바이벌 펀아처리, 숲밧줄놀이, 뒤뜰야영 등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하는 청소년 여가 활동이다. 군은 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천에 새로운 놀이터가 펼쳐진다' 라는 주제로 지역 구석구석을 생동감 넘치는 청소년 여가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등 미디어 과의존 현상을 해소하고 올바른 성장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1일부터 진천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yout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억 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와 청주동물원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만든다.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명암유원지와 청주동물원이 선정돼 국비와 시비 19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또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명암유원지의 경우 이미 조성된 산책 데크길을 휠체어가 교행가능한 데크길로 조성하고, 화장실은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은 장애인을 위한 모노레일과 장애인 슬로프를 설치하고, 기존 화장실은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으로 개선한다. 이 사업은 3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5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시설뿐 아니라 무장애
친환경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다. 날씨가 춥다고 장시간 실내에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럴 때 조금은 느슨해진 근육들을 다시 만들고, 체중 감량을 위해 아주 좋은 스포츠를 소개한다. 바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불리는 암벽등반이다. 매체를 통해 접한 적은 있어도 실제로 체험 해본 이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충주시 수안보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 있다. 충주위담통합병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전문 시설 못지 않은 외관을 갖춘 이곳이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다. 스포츠클라이밍 (암벽등반)이란 프랑스의 산악가이드 가스통 레뷰파가 1940년 교육용으로 각목과 널판지를 사용한 데서 유래 됐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역사가 꽤나 길지만 국내에는 1988년에 처음 도입됐다고 한다. 암벽등반은 경사가 급한 산이나 절벽을 오르는 것이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즐기고 연습하기 위해 인공암벽에 홀더를 부착한 것이 스포츠클라이밍의 시작이라고 한다. 인공 암벽에서 하기 때문에 암벽의 높이가 낮고, 지상에는 안전한 매트리스가 깔려있어 부상의 위험이 적은 스포츠다. 또한 클라이밍은 코어근육을 향상
[충북일보] 증평군의 '자전거 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전국 여행지 중 계절별로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8일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여행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곳을 중심으로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자전거공원은 2013년 증평읍 남하리에 자전거를 주제로 조성한 이색테마공원으로, 1만957㎡의 면적에 어린이 실내 교통안전교육장과 야외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공원 안에는 미니어처 세트장, 200m의 야외트랙, 주변 자작나무 숲길, 4인용 자전거 등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우체국, 병원, 약국 등 증평 시가지를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미니어처(모형)들로 옮겨 놓은 세트장은 어른들에게도 사진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1만7천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공원 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장은 424.78㎡면적으로 전시실과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의 역사와 종류, 안전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말부터 한 달 여간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운영을 중지한다. 군은 20억 원을 들여 내달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휴양림 숙박동 건물 보수, 물탱크 교체, 바위정원 난간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보완공사로 인해 휴양림 내 황토방, 숲속의집, 병영하우스, 별무리 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운영을 중지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예정됐던 해당기간의 시설이용 예약 접수도 받지 않는다. 기존 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사용일로부터 군민은 7주 전부터, 타 지자체 주민은 6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다만, 율리 휴양촌 숙박시설과 천문대, 명상의 집, 줄타기, 캠핑장 등은 운영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중지 기간 중 공사가 먼저 완료되는 시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 2009년에 개장했으며 명상구름다리·하강레포츠시설인 좌구산 줄타기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50만 명이 찾는 중부권 명품 휴양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사업소 관계자는 "좌구산 휴양림 개장 13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주민과 및 방문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입춘이 지난 지 한참이지만 겨우 겨울 추위만 가고 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입춘의 입은 든다는 의미로 입(入)이 아니라 섰다는 의미의 입(立)이기 때문이다. 아직 봄은 아니지만 봄이 설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대청호를 내려다보니 겨울인데도 분위기가 괜찮다. 지나가다가 한 번쯤 올라가 보고 싶었던 현암사를 올라가 보려고 찾아왔다. 저 건너편은 대전 신탄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도시가 보이지 않아 마치 어떤 산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득해 보이는 높은 계단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현암사는 백제 전지왕 3년에 달솔 해충의 발원으로 고구려 승려 청원 선경 대사께서 개산초창이라고 했다고 한다. 통일신라 시대 문무왕 5년에 원효와 혜통 국사가 중창했다고 알려진 사찰이다. 이제 높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현암사를 만나볼 수 있다. 현암사 대웅전은 구룡산 청룡에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아오곤 한다. 자 이제 걸어서 올라가 본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내려오는 사람들을 간혹 마주치는데 두 사람이 교차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다. 경사가 급해서
[충북일보] 충주 체험형 관광의 메카, 충주체험관광센터의 사업장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2022년의 문을 연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은 지난 1월부터 2022년도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중앙탑 사진관 △중앙탑 의상실 △중앙탑 자전거의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관은 포토존을 새 단장했고, 의상실은 다양한 사이즈와 연령대의 의상을 추가 구비했다. 또 자전거는 아동용과 1인용 자전거를 신규로 교체했다. 아울러 체험관광센터만의 블로그를 신설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체험관광센터는 새 단장을 알리고 2022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충주체험관광센터로 어서호랑'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충주체험관광센터로 어서호랑'은 임진년을 맞아 호랑이'虎(호랑이 호)'를 주제로 △호떡호떡 △호·범이를 찾아라 △와랑자전거, 와랑의상실, 와랑사진관, 와랑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떡호떡'에서는 이용객을 포함한 방문객 모두에게 2022년 개장을 기념하는 떡을 증정한다. '호·범이를 찾아라'는 호랑이를 상징하는 '호'와 '범'이 이름에 포함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이용권 등 특별한 혜택이 담긴 복
[충북일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여행 트렌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대규모 단체 관광에서 개인과 소규모 그룹을 중심으로 한 개별 관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천역 여행센터에서는 2022년 상품개발 계획과 비대면 채널을 통한 관광상품 홍보방안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천역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부 내륙지역만의 특별한 상품을 개발해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고객 유치 및 수익창출에 나선다. 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단양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A -Train(정선 아리랑열차) 운행 재개를 대비해 정선군의 '전통 재래시장'과 영월군의 '레저스포츠와 다양한 박물관'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신규 개통한 중부내륙선과 연계한 충주 수안보 온천지역의 관광 상품도 계획 중이다. 또한 여행수요 회복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SNS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해시태그 기능을 사용해 '숨은 여행지'라는 키워드를 통해 여행객들
[충북일보] 충주 세계무술공원 내 위치한 충주의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 '충주라바랜드'가 겨울철 임시휴업을 마치고 1일 재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라바랜드는 임시휴업 중 고급형 그물 놀이터를 포함한 실내 어린이 놀이기구 7종을 신규 설치했다. 또 편의시설 개선과 외부 도색으로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놀거리와 쾌적한 공간을 확충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어린이 1만2천 원, 어른 6천 원이다. 충주시민은 4천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요일 휴무)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라바랜드는 인근 나무숲 놀이터와 함께 공원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방문객의 80%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가 세계무술공원에 조성한 라바랜드는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회전라바, 범퍼카, 기차, 스윙카, 라바로켓, 라바UFO, 관람차, 레이싱카 등 11가지 놀이기구와 마술쇼와 로봇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무술공원에는 대형 통나무집과 출렁다리, 원통형 터널,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올해 첫 비대면 여행을 시작했다. 2월 첫 명품둘레길 여행지는 대부도 해솔길 1구간이다. 길은 방아머리 해송숲~북망산~구봉약수터~개미허리 아치교~낙조전망대~구봉선돌~종현어촌체험마을까지 이어진다. 답사 당일 방아머리는 해무에 갇힌 안개바다였다. 해무를 즐기다보니 길은 어느새 북망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어렵지 않은 야트막한 산에 오르니 조망이 터진다. 대부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황색과 은색의 리본만 따라 걷는다. 활처럼 굽은 해안의 길이가 만만치 않다. 자갈과 모래밭을 걸어 지나간다. 끝없이 이어진 갯벌이 해무에 갇힌다. 해송 숲길 걸으며 아침 안개를 즐긴다. 늦겨울 안개 숲속에서 새들이 지저귄다. 바닷바람 살랑대는 해안길이 맥동한다. 짭조름한 갯내음이 해송 사이로 스민다. 바다 향 품은 안개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안개 자욱한 바다가 곰탕 국처럼 뿌옇다. 안개가 만든 풍경이 크림처럼 부드럽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짙은 해무가 해변에 깔린다. 무해인지 운해인지를 도통 알 수가 없다. 평소와 달리 다른 여러 모습을 연출한다. 멀리 시야를 가려 보이는 곳 모두 선계다. 한 쪽 산은 신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