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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비대면 안심관광지' 각광

가곡 보발재 드라이브 코스와 단양호 달맞이길 등

  • 웹출고시간2022.03.10 13:10:01
  • 최종수정2022.03.10 13:10:01

한국관광공사가 선장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에 포함된 단양군 가곡 보발재 드라이브 코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를 피해 비대면 안심 여행을 떠나기 좋은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으며 단양군 가곡 보발재 드라이브 코스가 여기에 포함됐다.

계절의 전령사 단풍이 찾아오는 가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곡 보발재'는 지역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단풍의 성지이자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로 유명해진 가곡 보발재는 매년 10월이 되면 온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루지만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봄과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풍광도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그래서인지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드라이브 길이자 가족, 연인들의 보석 같은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단양역부터 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강줄기 따라 조성된 2.8㎞ 길이의 '단양호 달맞이길'과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4경(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선암계곡길'도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티맵과 충청북도가 함께 '충북 아름다운길'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받는 '단양팔경 절경길'도 빼놓을 수 없다.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단성벽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숨겨진 명소를 지나는 약 23㎞의 드라이브 길은 추억을 쌓으며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급격히 줄어든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사수하기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는 요즘 단양강잔도 역시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단양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길이 1.2㎞, 폭 2m의 길인 단양강잔도는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도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심을 치유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단양의 비대면 안심관광 코스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양에서 소중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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