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청소년들 간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 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교류' 행사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 됐다.지난 16일 개막된 올해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일까지 충주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일본 이바라기현·와카야마현과 충북도내 초중등 선수 등 한일 각각 218명의 청소년 체육 꿈나무들이 참가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종목의 친선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이들 양국 선수단과 임원, 행사관계자 등 50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8시 호암체육관에서 환송연을 갖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환송연은 환송사와 내빈축사, 양국 단장의 기념품 교환, 양국 선수대표의 소감 발표, 충주상고 댄스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일본 선수단은 21일 오전 충주시 엄정면 도예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했다.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 6월 한일 양국 정상 간의 문화교류 확대 합의에 따라 1997년부터 매
제천시가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집중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배 전국태권도대회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배구와 족구 경기가 열린다.2009 전국남여9인제배구종합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천 체육관과 세명대 체육관 등 4개소에서 전국의 96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이게 된다.또한 세명대 운동장에서는 올해로 4번째로 맞는 제4회 청풍호배 족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계획으로 전국에서 족구 동호인 90개 팀 1천여명이 참가, 우정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이 경기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청풍호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있고 3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말 제2회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리게 된다.한편 족구대회의 경우 지난해 55개 팀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35개 팀이 더 늘어나는 등 점차 활성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제천시는 전국규모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을 완파했다.아스날은 19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가진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9~2010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윌리엄 갈라스의 선제골과 게리 칼드웰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오는 27일 안방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골차로 패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반면, 셀틱은 런던 원정에서 최소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전반전 셀틱과 탐색전을 펼치던 아스날은 전반 4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슛이 갈라스의 등에 맞고 굴절, 골망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을 잡아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기세를 올린 아스날은 후반전 공세를 퍼부었고, 26분 칼드웰의 자책골이 터져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이밖에 FC코펜하겐(덴마크), 올림피아코스(그리스), VfB슈투트가르트(독일)가 승리를 거뒀고,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천안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전국 무대를 연이어 제패해 화제가 되고 있다.야구 명문인 북일고가 지난해 10일 열린 제39회 봉황대기 결승에서 광주일고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드높인 데 이어, 타 종목에 비해 저변이 넓지 못한 복싱 종목에서 천안부성중학교가 19일 폐막한 '제30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 중등부 단체 1위에 올라 천안지역에 또 하나의 낭보를 전해왔다.특히, 천안부성중학교는 지난해 6월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1년 2개월 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성중학교는 34개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현동주(2학년, -46㎏급) △손세현(3학년, -60kg급) △이정희(3학년, -63kg급)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정우(2학년, -42kg급) △김상일(3학년, -48kg급), △정대훈(2학년, -50kg급), △권영태(2학년, -52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체 9명의 선수 중 금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는 빼어난 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그 성과가 더욱 빛나고 있다. 한편, 천안시체육회장인 성무용 시장은 학교 체육을 통해 고장의 명예를 빛낸 이들 선수들의 우승을 격려하고 그동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스포츠 사랑은 남달랐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체육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김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 굵직한 국제대회만 두 차례나 국내에서 치러냈다. 전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그해 열린 부산아시안게임이 그것이다.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 중인 파주트레이닝센터를 갑작스레 찾아 선수들과 환담한 김 전 대통령은 미리 준비한 기념 시계를 나눠 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대표팀의 선전을 당부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또, 김 전 대통령은 월드컵이 열린 이후에도 한국과 폴란드의 개막전을 비롯해 16강 진출을 확정한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 스페인과의 16강전 뒤에도 대기실을 직접 찾아 선수들에게 금일봉을 건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의 격려에 힘을 낸 선수들은 4강 진출이라는 성과로 보답했다.김 전 대통령의 대기실 방문은 선수들의 병역 면제를 위한 창구도 됐다.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는 폴란드 전 승리 이후 '16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병역 혜택'을 건의했고, 김 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한 뒤 16강에 오르자 선수들의 병역 면제를 지시했다.뜻밖의 비보를 접하고
한·일 양국청소년들의 체육·문화교류확대와 국제친선도모를 위한 '13회 한·일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The 13th Korea-Japan Youth Summer Sports Exchange Program)'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충주에서 개최된다. 충북개최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다.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 한일정상간 문화교류 확대방침과 2002년 한일월드컵의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 청소년의 기량경쟁을 통해 스포츠의 발전을 이루고 사회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정보교환, 국제친선도모, 협력관계증진, 개최지 체육발전과 역사관 함양, 청소년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매년 한 차례씩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해오고 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와 충주시, 충주시체육회가 주관, 충청북도, 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교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프로그램은 합동연습 1회, 연습경기 1회, 공식경기 1회의 스포츠교류와, 친교의 시간(레크리에이션),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교류인원은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90회 전국체육대회'에 도 대표 선수단이 입고 나갈 선수, 임원 단복(사진)을 11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단복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체육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견품을 제출받았고, 실제로 단복을 직접 입고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각각 단복심사를 했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들이 일괄해 심사하는 것이 아닌 선수, 임원이 각각 1차로 8벌을 선정하고 2차에 4벌을 선정한 뒤 다시 3차에 2벌을 선정토록 했다.단복 심사의 중점은 실용적이고 활동적이며 또한 계절감각을 감안한 재질 등에 역점을 두었다.이번 단복선정에는 모두 11개 업체가 선수단복 18벌, 임원단복 18벌의 견품을 제출했다.충북체육회는 선수단 단복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맺고 9월중 단복을 납품받아 선수, 임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스포츠교류를 위해 중국 흑룡강성 국제스포츠교류단이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충북을 찾았다.지난 1996년 스포츠교류협정체결로 매년 상호 초청방문형식에 따라 이번 충북을 방문한 중국 흑룡강성 선수단은 탁구종목으로 리쇼우환(李曉·)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15명(남7, 여8)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탁구종목 스포츠교류를 하게 된다.흑룡강성 선수단은 4일 도청 방문일정을 시작으로 청주고체육관에서 도대표 선수(청주고, 대성여중)들과 2차례에 걸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흑룡강성선수단은 이어 청남대, 고인쇄박물관 등 도내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영동 난계국악촌을 방문, 국악 체험 등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지난 5월 제48회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제천시가 올 하반기에 전국규모의 체육경기를 대거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 동안 태권도, 배구, 하키, 자전거, 족구, 야구, 배드민턴, 체조, 마라톤 등 종목도 다양한 체육경기 10개 대회를 개최해 건강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가장 먼저 6일부터 9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역시 제천체육관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09전국남녀 9인제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또 22일부터 23일까지 세명대체육관에서는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족구대회가 열리고 29일부터 30일까지는 제천체육관등에서 제1회 청풍호배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30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는 제2회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금성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내달 6일에는 제9회 제천마라톤대회가 의림지에서 열리고 같은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충부도지사배 박달재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리며 이 달 25일부터 30일까지 청풍 하키장에서는 제2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하키대회가 막을 올린다.또한 제34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4일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와 동인초등학교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 전진훈련은 대한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도자 4명, 선수 36명이 참석, 신체 적응력을 개발, 향상하기 위해 괴산을 찾은 것. 군은 이번 하계합숙훈련 기간 동안 식수제공, 버스사용 지원과, 대학찰옥수수 시식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괴산 이미지, 김형탁 양궁장, 문화체육센터 등 잘 갖추어진 훈련장소와 빼어난 주변 자연환경으로 전지훈련 장소로 괴산을 찾는 훈련생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하계 합숙훈련을 계기로 괴산군이 전지 훈련지로서 새롭게 거듭 날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양궁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로 지난 6월까지 싱카폴, 덴마크, 스위스 선수등 137명이 김형탁 양궁 훈련원에서 짧게는 8일에서 길게는 22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또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련 양궁 훈련생 21명, 23일부터 30일까지 싱카폴 양궁 훈련생 8명이 괴산을 찾을 예정이다. 군은 괴산이 새로운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진천군에 초.중학생들이 겨루는 리틀야구 대회가 창설돼 21일 진천읍 산척리 옛 신덕분교에 마련한 리틀야구장에서 첫대회를 가졌다.이날 오후 2시 가진 개회식에는 이기용 충북교육감과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 이대원 도의회 의장,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인 탤런트 최불암 씨, 성우 배한성 씨, 개그맨 조영구 씨 등이 참석,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특히 진천리틀야구단과 자매결연한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스 김응룡 사장도 참석해 꼬마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4월 진천 관내 100여명의 초.중학생들로 창단된 진천리틀야구단은 진천과 음성 지역에서 여성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옥선 씨가 회장을, 진천교육장을 역임했던 최철환 씨가 단장을 맡아 꾸려오고 있다.이번 첫 대회에는 진천중과 광혜원중 등 중학부 2개 팀과 삼수초교, 상산초교, 만승초교, 초평초교, 한천초교 등 초등부 5개 팀, 그리고 충주의 꾸러기야구단이 초청돼 모두 8개 팀이 친선을 다지며 자웅을 겨뤘다. 학교에서 정식으로 야구부를 육성하는 곳이 한 곳도 없어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진천 지역의 야구선수들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장비 등도 크게
충북도와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야마나시현선수단이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 스포츠 교류를 갖고 있다.야마나시현선수단(단장 스다 키요시)은 임원 7명, 선수 12명 모두 19명으로 구성돼 이 기간동안 도내 정구(제천고, 충북여고) 선수들과 스포츠교류를 가질 예정이다.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1일 충북도청 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22일 솔밭정구장에서 합동훈련과 2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또 청주국립박물관, 속리산, 청남대 등 도내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영동 난계국악촌을 찾아 우리나라 국악에 대한 체험의 시간도 갖는 등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계획이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는 1992년 자매도·현을 체결하고 야구팀방문을 시작으로 스포츠 교류단을 교대로 파견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