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번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청주 무심천 상류 지역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6일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 가덕지구를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했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공급하는 사업이다. 청주 가덕지구에는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12.5㎞ 등 설치를 위해 올해부터 6년간 총사업비 334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이 지역은 기상이변에 따른 강수량 감소와 반복되는 가뭄, 하천수 고갈로 용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2021년 청주시역 강수량은 950㎜로 전국 평균 강수량 1천221㎜에 비해 78% 수준에 머물렀으며 영농기(4~9월) 강수량도 780㎜로 전국평균 강수량 957㎜의 82% 수준에 그쳤다. 청주 가덕지구의 용수 공급은 하천 취입보, 소형관정을 통해 물을 공급해 왔으나 가뭄 시에는 대체가능한 용수공급시설이 전무했다. 사업 대상지의 농업용수 필요수량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선정한 '2023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등 민생과 지역 균형발전, 사회 안전망 보강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입법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1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출범, 코로나19 긴급지원 예산 편성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그간의 노력을 좋게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본회의장 욕설 파문에 대한 공개 사과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시정 발목잡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23일 시의회 본회의 석상에서 자당 소속 시의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세종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사과발언에 이어 민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류 위원장은 "상병헌 의장이 지난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중대한 절차적·실체적 하자에도 불구하고 끝내 다시 세종시청으로 이송했다"며 "의회사무처 직원이 투표가 진행되는 도중에 투표 결과 화면을 띄워 의장 대신 투표 종료 선언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국민의힘 의원의 표결권이 침해당했고, 조례가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려면 반드시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하는데도 출자기관 조례안은 법률의 위임 없이 출자·출연기관의 조직구성권을 제한하는 등 절차적 하자 못지않게 심각한 내용상 하자가 있는데도 의사봉을 두드렸으니 의결은 된 것이라는 말만 고장난 라디오처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2일 논평을 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을 일으킨 충북도의회 박지헌(국민의힘·청주4) 의원을 제명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도의회 공무 중 기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 35명 중 28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이 동료 의원의 추태를 모른 척하거나 감쌌던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해선 안된다"며 "충북도민들은 지금도 국민들을 들쥐로 치부했던 2017년 레밍사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충북도당은 또 "도의회가 무기명 투표의 꼼수를 부려 제명안을 부결시킨다면 충북도의회 스스로 도민의 대표 자격을 내려놓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박지헌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했다. 한편 박지헌 의원은 2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35명 중 24명)가 찬성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진모 청주시 서원당협위원장이 24일 오후 3시 30분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진심(眞心)'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위원장은 콘서트에서 책읽기에 몰입하게 된 계기와 자신의 독서관, 감동받은 도서를 소개하고 책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이유 등 책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를 지역주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신흥고와 서울대 법과대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 파트2' 공개 후 지적된 해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내에 캐시서버를 설치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자에게도 불법 유해정보 접속차단 의무가 부여해 불법 사이트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CDN은 원본사이트의 내용을 복제해 네트워크상에 복수 설치하고 접근을 분산시킴으로써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효율화하는 것으로 데이터양이 방대한 동영상 전송 등에 필수적인 서비스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불법 유해정보를 유통하는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있다 . 방통위가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시정요구를 의결하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관문망에 설치된 차단장치에 URL 등 DB를 입력해 불법 사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한상 후보가 나섰다. 박 후보는 21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청주시의회가 21대 21로 동수가 맞춰졌던 것은 여·야가 균형을 맞춰 함께 나아가라는 의미였다"며 "고(故) 한병수 민주당 시의원의 별세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다시 균형을 맞추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청주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우리 동네를 잘 사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청주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지역 대표공약은 △오고싶은 상당구 △안전한 상당구 △깨끗한 상당구 등 크게 3가지다. '오고싶은 상당구'는 관광관련 공약이다. 중앙동, 성안동 등 원도심과 명암동, 산성동 등 산당산성 지구를 묶어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야간경관 사업'을 꼽았다. 현재 청주시가 일부 지역에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타 시·도의 사례들을 벤치마킹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거부권이 무산된데 따른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 여야 강대강 대치국면이 점입가경이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표과정에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먼저 전광판에 띄운 공무원에 대한 해임 검토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 개표 과정에서 단말기 조작을 실수해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무원 해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무처가 단말기 조작 직원에게 사전에 교육을 해야 했지만, 당일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며 "이런 상황은 시의회 사무처가 업무를 게을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불신임 추진에 '성추행' 사건과 함께 '회의 진행 미숙' 등 이유를 추가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3건에 대한 법률적 검토 후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무기명 비밀투표
[충북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작은 이익에 안주해 선거제 개편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려는 정치 세력은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비판을 받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열린 '선거제 개편 방향과 전원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한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아직도 많은 분이 선거제도는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국회의원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며 "27일 시작되는 전원위원회 개최 이전에 선거제 개혁의 주요 내용과 전원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을 언론인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최근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가 의결한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비례(1안)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비례(2안)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비례(3안) 등 3가지 선거제 결의안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1안과 2안에 국회의원 정수를 50명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 여야 합의가 있는 것으로 잘못 전달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한 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련 내용이 정확하게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21일 선거제 개편에 대해 "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안들은 고려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제도 개선안을 논의할 전원위원회가 구성된다"며 "전원위원회 안건 상정에서 의원 정수 확대 부분만큼은 배제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가 전원위원회 논의를 위해 도출한 3가지 개편안 가운데 의원 정수 확대 반영된 것은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비례(1안)',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비례(2안)' 두 가지다. 1안과 2안은 지역구 의석은 253석을 유지하고 비례 의석을 현재 47석에서 97석으로 늘리는 안이다. 정 부의장은 "국회 불신, 정치혐오를 자초해놓고 의원정수 확대를 거론한다면 어떤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들의 정치 불신, 극단적 대결 정치와 지역주의 같은 현행 선거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지만 의원 정수 확대는 대책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국회물포럼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워터코리아'에 참석했다 . 워터코리아는 지난 2002년에 시작돼 물 시장 활성화와 기술개발 촉진 등 물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매년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물 산업 박람회로, 오는 23일까지 17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 기업지원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과거 농경사회에서부터 초순수나 녹생성장 같은 미래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핵심 자원으로서의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 않는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워터코리아가 국내 물 산업의 선도와 해외 진출, 국제협력의 활로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AAWC와 국회물포럼 회장으로 그동안 아시아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한 국제공조에 앞장서 왔으며 물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해외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힘쓰며 국내 물 산업의 진흥과 다국적 협력·관심 촉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의회 협력 확대 및 민간 차원의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0일 국회 접견실에서 가진 회담에서 "지난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정부와 민간 영역을 포함해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 결과"로 평가한 뒤 "특히 경제 분야에 조예가 깊은 하이 부의장과 함께 양국 간 협력에 대해 이야기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해마다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30년이 되기 전에 교역규모가 1천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아세안(ASEAN)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 차원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요소수 사태 때 베트남에서 많은 도움을 준 사실을 기억한다"며 "이를 계기로 희토류 공동 개발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부의장은 베트남 진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베트남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