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병일 보은 교육장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자는 캠페인 구호를 적은 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우관문 괴산 증평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이 참여한 전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김인권 옥천 교육장과 태영환 영동 교육장을 지목했다. 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교육계에서 외면할 수 없는 과제이고, 농·산촌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더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사)대한 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균에 따르면 저 출생 시대를 맞이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축산농가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펼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는 10만 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출산 가정에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산모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면 택배를 통해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운 한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방 지부장은 "고품질 한돈 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 요소로부터 공무원의 신체·정서적 안전과 민원인에게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민원 통화 전수 녹음을 전면 도입했다. 지난달부터 민원 전화를 받을 때 '민원 통화 내용을 녹음합니다'라는 안내 목소리도 자동 송출하고 있다. 또 2023년 개정한 민원처리법 시행령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 발생 때 출입제한이나 퇴거 조치를 할 수 있는 점을 반영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민원실 이용 안내문'을 군 민원실과 읍·면 민원실에 게시해 놓았다. 이 밖에 군은 민원 응대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비상벨·안전유리 설치 등 물리적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민원 환경에서 민원인의 감정이 과열되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사례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춘 대처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 응대 공무원의 안전과 심리적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화폐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이 할인율 10% 적용 이전보다 월평균 9억 8천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정부 정책 변경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매장에서의 카드 결제 제한을 시행했으며, 2025년도 정부 예산 미편성에 따라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감액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향수 OK 카드'에 관한 신뢰와 활용도가 여전히 높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할인율을 유지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가정의 달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할인율 인상 이벤트 시행이 향수 OK 카드'의 개인 충전액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향수 OK 카드' 사용에 익숙해졌고, 가능하면 옥천에서 소비하려는 인식이 지역에 확산한 덕분"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기에도 개인 충전 금액이 증가한 배경을 설명했다. 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체크카드 발급 가능 나이) 인구의 83.7%가 '향수 OK 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이는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부 고령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에 있는 프랭크 버거 영동점(대표 강구영)을 '착한가게'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민수)는 지난달 30일 프랭크 버거 영동점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강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대표는 프랭크 버거 영동점 외에도 '양촌리 직화 쭈꾸미 영동점'과 '명륜진사갈비 영동점'을 운영하며 3개 매장을 모두 '착한가게'로 지정받는 등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영동읍 내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 생계비 등 복지 지원사업에 쓰인다. 강 대표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세 곳의 매장이 모두 나눔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사회 발전과 명예를 높인 군민과 출향인을 발굴하기 위해'35회 옥천군민 대상'후보자를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옥천군민 대상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일반부문은 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가운데 충·효·예·사회윤리 실천에 공헌한 자, 학문·문화·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자, 소득 증대나 군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사람이 대상에 해당한다. 특별부문은 출생 당시 등록기준지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군에 두었던 출향인 가운데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이 대상이다. 군청 부서장과 기관·단체장, 지역 향우회장이 후보자 추천을 할 수 있으며, 일반인 추천은 세대 주인 군민 30명 이상의 서명부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서류 검토와 공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25일 '8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군수가 지난달 30일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본 황간면과 추풍령면 일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갑작스레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복숭아·사과·자두·포도 등 주요 과수 주산지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황간·추풍령면 일대 약 50헥타르(ha) 규모의 과수 재배지가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인 휴가 중이던 정 군수는 이날 오후 휴가를 반납하고, 곧바로 이 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상처 입은 과일과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살핀 뒤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정 군수는 "정성을 쏟아온 농작물이 단 몇 분 만에 큰 피해를 보았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피해 접수와 별도의 세세한 피해 조사 통해 신속한 지원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피해 접수는 2일부터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집계와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더 탄탄하게 다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보은군은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 목표 달성을 통한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부과한 지방세의 98.3% 이상, 지난해 이월 체납액의 37.0% 이상을 징수 목표로 정했다. 이 기간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세 세목 전반에 관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부동산·급여·금융재산 등 각종 재산 압류와 공매처분, 출국금지, 소액 체납액 납부 독려 강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체납액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군 민원과와 합동으로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 보관한다. 군은 체납안내문과 징수 활동 예고를 담은 안내문을 SNS와 현수막·전광판·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체납액 납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재무과 징수팀(043-540-3151~4)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방태석 군 재무과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지방세 체납액 감소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주민의 협
[충북일보] 옥천군이 1일부터 스마트폰 앱'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충북 도내 최초로 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단문 메시지(SMS)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군내로 한정해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군은 기존 단문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휘슬'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하면 '휘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95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용자에게 더 상세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혼선을 줄이고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기붕 군 도시교통과장은 "'휘슬'과 연계로 주정차 위반 단속 알림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군의 교통행정에 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주민 홍보를 통해 서비스를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기업부담 완화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 보강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8억6천600만 원을 투입해 장안면 구인리 장안농공단지의 오·폐수 관로(3.7㎞)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하는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한다. 군은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연계 처리 시설 협의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한 뒤 2027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장안농공단지는 공공폐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 처리하면서 기업부담 가중과 환경오염 유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현재 하루 850톤인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의 처리량도 1천700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국비 38억6천만 원 등 전체 사업비 55억1천500만 원을 들이는 공사다. 이 산단에 입주한 51개 기업의 가동률이 최근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량도 하루 800톤에 육박한 상황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이 필요한 이유다.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현재 전체공정률 60% 정도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보은산업단지와 장안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교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 워크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교육청 교직원 70명과 외부 참석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온'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해 봄! 건강해 봄! 청렴도 올려 봄!'이라는 주제로 소통을 통해 마음을 여는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매일 7천 보 이상을 걸음으로써 건강한 체력을 키우고, 청렴의 가치를 다시 새겼다. 태 교육장은 "일상 속 청렴 실천 문화 조성과 소통 중심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5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하나로 농막 시설 중점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가설 건축물 농막 숫자 증가 속에 대부분 농막이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특히 소방 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 때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농막 화재 예방대책으로 농촌 체류형 쉼터 등 제작·유통 업체 소방 안전 컨설팅, 농막 설치현황 실태조사, 기존 농막 시설 소화기 비치 권고 안내문 발송, 현지 지도, 신설 농막 축조 때 소화기 설치 안내 등에 나섰다. 김 서장은 "산림에 인접한 농막에서 불이 나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지속해서 홍보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