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816명으로 받은 철도 유치 서명부를 16일 군에 전달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학생들 스스로가 보은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서명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철도 유치는 정주 여건과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철도를 유치하면 학생들의 통학 여건 향상과 체험학습 다양화 등을 통해 이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현재까지 12만6천여 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로 애초 계획했던 10만 명을 넘어 2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 교육장은 "철도 유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보은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의 치아 분야에 틀니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치아 분야에서 교정 시술비와 임플란트 시술비만 지원했으나, 앞으론 틀니까지 범위가 확대했다. 임플란트와 치료 목적은 같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틀니를 선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처라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대상은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자녀 등이다. 후불제 융자 300만 원에 교정지원금 최대 20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은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043-730-2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하는 농림부 공모사업에 공식 도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통합 RPC 건립사업 계획서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공모 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 군은 그동안 일부 주민이 소음·분진 발생 등을 이유로 통합 RPC 건립을 반대했으나,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통합 RPC 건립 예정지는 탄부면 임한리 34번지 등 8필지 1만7천261㎡다. 건축물(3천479㎡)은 지상 1~2층 규모로 짓는다. 추정 사업비는 국비 62억 원, 지방비 31억 원, 자부담 62억 원 등 모두 155억 원이다. 통합RPC를 운영할 사업자는 보은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김수영)으로 정했다. 군은 현재 이 지역 전체 벼 생산량(조곡 기준 2만3천200t)의 60%(1만4천21t)를 RPC 2곳과 DSC(건조저장시설) 1곳을 통해 매입·저장·가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상품 불량으로 인한 리콜 요청이 많았고, 중요한 색채선별에 문제점을 노출해 도매시장에서 보은의 쌀이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충북일보] 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5년 군정 발전 제안 공모'를 한다. 옥천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index.npaid)이나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해서 가능한 경제발전 △지역 농·특 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 공감 정책 △군정 시책 일몰 대상 사업 등이다. 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의견을 듣는다. 제안의 경제성, 능률성, 창의성 등을 따져 최우수 100만 원(1명), 우수 70만 원(1명), 장려 각 50만 원(2명), 노력 상 각 30만 원(3명), 참가상(채택 제안) 각 3만 원(50명)의 시상금을 8~9월 지급할 예정이다. 불채택 제안에도 1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이 함께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지난 15일 지역 업체 4곳을 '착한 가게'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 가게로 참여한 곳은 '노랑 통닭 영동점'(대표 이시내) '동해바다횟집'(대표 김성식) '㈜정운건설'(대표 홍영근) '한마음정육식당 영동점'(대표 남홍)이다. 이들 업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기부금은 앞으로 영동읍의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생계비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영동읍은 매월 자동이체를 통한 CMS 정기후원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영동읍 맞춤형 복지팀(043-740-5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착한 가게 대표들께 감사하다"라며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영동읍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15~16일 서울과 경기 부천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문화관광 해설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해설기법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지역은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이 한때 거주했던 곳이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곳에 있는 정지용 향수길, 지용 소공원 향수 시비, 정지용 초당 터를 둘러보며 정 시인의 생애를 살폈다. 이들은 성북 근현대문학관, 백범김구기념관 등도 방문해 다른 지역의 문화해설 기법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군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에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순환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군의 대표적인 인물인 정지용 시인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덕현 유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14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뒤 이종서 가톨릭 꽃동네대학교 총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김 총장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지역 문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유원대학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5일 과수농가를 방문해 이상저온에 따른 과수농가 꽃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이상 저온과 강풍으로 인해 과수농가의 피해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최 군수는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마로면 갈평리의 복숭아 재배 농가와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저온 피해 상황을 살폈다.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상의했다. 최 군수는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의 저온 피해에 대비해 관련 부서는 합동점검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최 군수의 지시에 따라 군은 스마트 농업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냉해 현황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신희윤 군 기술보급과장은 "배 재배 농가의 20% 정도가 꽃눈 피해를 보았고, 사과 재배 농가는 현재 개화 중이라 개화 뒤 피해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강풍과 이상기온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현장점검에 더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18~19일 보은문화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장안면 일원에서 '20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 동학'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보은 동학제'는 첫날인 18일 132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와 가치를 기리기 위해 속리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보은 취회'는 1893년 3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 동학군들이 보은군 장안면에 머물며 동학운동을 정치 변혁운동, 사회운동, 대중운동, 민족운동으로 승화한 일을 말한다. 같은 날 보은문화원 광장에선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민속 체험장, 청소년 동학 백일장, 퀴즈 한마당 등 동학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선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동학을 주제로 한 역사 콘서트를 개최해 보은 동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둘째 날인 19일은 북실 전투지 순례에 이어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원불교 충북교구 주관으로 천도재를 지낸다. 이어 천도교 중앙총부가 단 아트 컴퍼니의 식전 공연 등으로 꾸민 131주기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감 고을 감 산업 특구'를 2027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 고을 감 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뒤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했다. 이어 군은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천㎡를 유지한다. 전체 사업비는 기존 314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늘었다. 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 주산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감 축제 개최와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 감 홍보사업, 영동 감 클러스터 조성 등 6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 특례도 기존과 같다. 군은 지난해 3천292 농가에서 6천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 원의 농가 수익을 냈다. 곶감은 2천116 농가에서 9천218톤을 생산해 833억 원어치를 팔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박우양)는 16일 영동군 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 수강생과 자문위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 교실은 통일에 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으며, 이수석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통일과 국제평화센터장이 1강좌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북한 대내외 정세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분단체제 속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강좌는 북한 이탈 주민이면서 통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김소연 씨가 '소통해야 통일'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탈북 경험과 통일에 관한 개인적 생각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통일은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이 아니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라며 "지역민 모두가 평화통일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상우)는 15일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봉소 저수지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옥천 영동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저수지로 흘러든 낚시용품, 병, 캔, 플라스틱, 일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옥천 영동지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저수지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수시로 펼쳐왔다. 옥천 영동지사는 앞으로도 저수지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제거를 위해 관내 저수지 주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벌일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원천인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보호와 더불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