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소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올해 첫 '소쿠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빵지순례'를 주제로, 충주지역을 대표하는 20여 개의 개성 넘치는 빵집과 농부들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터를 선보인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 농산물, 수공예품 등이 함께 전시·판매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쿠리마켓'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감성 로컬 마켓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의 장터가 이어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켓은 충주의 감성 빵집과 시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소쿠리마켓을 통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 분야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한국인증원(KCR)의 현장 중심 평가로 이뤄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실제 운영 체계의 작동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이번 ISO 45001 인증은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도심 상수도 공사와 행정 업무 전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안전경영체계를 인정받은 사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보건 매뉴얼 정비, 공정별 위험성 평가, 내부심사원 양성과 내부심사 등을 통해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 직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나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이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명은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 내에서 하루 370t의 유기성 폐자원이 가스 에너지로 바뀐다. 유기성폐자원 처리를 통해 하루 2만9천여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천77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민간자본유치가 824억원에 달한다. 나머지는 국비와 도비, 시비로 충당된다. 현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 진행중이며 시는 내년 중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에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시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계획중이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을 조성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유기성 폐자원 처리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한번 더 걸러 수소로 바꾸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성 폐자원을 청정에너지로 바꾸는
[충북일보]"결혼할 때 사뒀던 금을 지금 팔면 괜찮지 않을까요."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67만4천 원이다. 전일 68만9천 원까지 올랐던 금 가격은 70만 원 선 진출 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국제 금 시세는 장중 온스당 3천430달러선으로 고점을 높이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 가격은 23일 역대 최고가 3천500달러 선을 돌파 했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해임 철회 언급과 미중 무역 전쟁 완화 가능성 발언으로 다시 3천33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이날 "미 관세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 미 관세 전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
[충북일보]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23일 수처리장비 제조업체인 보은군 소재 엔탑컨버전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양희정)를 찾아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엔탑컨버전스 주식회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수의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기술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현장 조건이 까다로운 하수처리 분야에서 다수의 환경기계 전문 인력과 신뢰성 높은 제품 테스트 환경을 갖춰 애로사항과 문제점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수처리는 국민들 피부에 바로 와닿는 기술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조달청이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완화가 필요한 규제를 발굴 및 리셋해 이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3일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대표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 회계연도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결산(안)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인사에 대한 충북도지사 표창과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김용수 ㈜마임건설 대표 △박철우 ㈜안도종합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김영수 충북도 도로과장 △정진훈 충북도 자연재난과장 △장우섭 영동군 농산업건설국장 △이시영 보은군 탄부면장 △오춘호 증평군 기업지원팀장 △최재훈 단양군 안전건설과 주무관이 받았다. 유정선 회장은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경기침체는 당분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건협 충북도회 실적신고 기성액은 3조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800억 원 감소했고, 전체 회원사 8%에 해당하는 54개사가 연간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협회가) 노력한 결과 지난 1월 기획제정부가 종
[충북일보] 지방자치단체의 산불진화 헬기 임차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는데도 관계당국은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도 해당 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산불재난대응특위 상황실장) 의원이 산림청과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지자체가 임차해 산불 현장에 투입 중인 헬기는 총 78대로 이중 72%에 해당하는 56대가 기령 30년 이상의 노후 항공기다. 일부는 50년을 넘겼고, 가장 오래된 헬기의 기령은 6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수명을 초과한 헬기들이 산불 현장에 그대로 투입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같은 시기 산림청이 직접 보유한 헬기 50대 가운데 기령이 30년 이상인 기체는 12대로, 노후 비율이 24%에 불과했다. 지자체 헬기의 노후 비율(72%)이 산림청의 3배에 달하는 것인데,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산불 진화 장비 격차를 여실히 보여준다. 국회는 지난 2021년 4월 산불 진화 장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산불진화 헬기 등 장비를 도입하는 경우 산림청장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충북지역 수출 중소기업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FTA이론 및 원산지관리시스템 실무과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시스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을 위한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관리시스템 이해 △기초데이터 이해와 작성 △원산지 판정 및 원산지증빙서류 생성 등 실무 중심의 내용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기존에 수기로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하던 기업들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FTA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3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본점에서 벼를 재배하는 404개 농가에 영농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수농협은 벼 재배 조합원 404명에 1천300만 원 상당 영양제(뿌리발근제)를 공급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갈수록 오르는 인건비와 자재값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 벼를 생산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1일 이상 체류하며 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도내 79곳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1박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미만이면 2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각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선구매 후 숙박시설 이용객이 숙박 시 직접 지급한다. 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5월 청남대 영춘제, 옥천 지용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찬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 체류 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농촌융복합(6차)산업 도약성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복숭아를 담은 한글떡'이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지역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농업, 가공, 체험·유통 등 6차산업화를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공모전 시상식 및 선정자와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4명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선정했다. 1위는 '복숭아를 담은 한글떡'을 제안한 햇살아이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복숭아를 담은 한글떡'은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소가 들어가는 한글 모양의 떡으로, 지역 대표 상품으로 성장 가능성과 구체적 사업 실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지역농산물 활용 RTD 전통주(공사사양조) △조치원 수제 복숭아 약과(베리웰사회적협동조합) △야생효모 활용 복숭아 탁주(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사일로)가 각각 2∼4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집중 육성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들의 아이디어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스템코㈜(대표이사 엄영하)가 23일 창립 30주년·ID-Coil(인덕터코일)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스템코㈜는 1995년 일본 도레이(TORAT)와 삼성전기가 합작해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소재화학과 전자부품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2004년 청주 오창으로 이전한 후 2015년 세계 최초 '2-Metal 양면 COF(Chip On Film)을 개발해 고정밀 연성회로기판·파워인덕터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스템코는 ID-Coil 신사업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스템코는 오창 사업장 내 1천300억 원 투자를 통해 공장을 증축하고, 전자기기 전원공급 핵심부품인 ID-Coil 생산을 본격화 했다. ID-Coil은 IC(집적회로)에 안정적으로 전류를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전자부품 고성능화와 수요 확대에 따라 향후 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대규모 투자는 지난 2023년 충북도와 청주시가 스템코와 체결한 투자 협액의 이행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템코는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