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서울대 총동창회 세종지부(지부장 이명훈 전 고려대교수)가 4월 23일 오후 7시부터 행복무지개 음식점(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100-2)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연다. 그 동안 회원을 확충한 세종지부는 이날 모임에서 새 집행부를 구성할 방침이다. 지난 2012년 11월 27일 10여명으로 발족한 서울대총동창회 세종지부는 현재 회원 수가 30여명이다. ☏044-863-1700(010-5428-7472) 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건축사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 안정희 행복도시건설청 건축과장, 김규범 세종시 건축과장, 김종환 세종시교육청 시설과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송영규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종옥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순공 초대회장에 이어 이날 취임한 박진만(51·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2대 회장은 세종시 부동산평가위원회·환경분쟁조정위원회·지방토지수용위원회·건축위원회 등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월 6일 출범한 세종시건축사회는 현재 회원이 58명이다. 회원들은 건축물 설계·감리 및 사용승인 검사 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재능 기부 형태로 무료 건축민원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044-862-6336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21일은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절기인 '춘분(春分)'이다. 하지만 이날 세종시는 최저 기온이 영하 0.3도(연서면)까지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내린 눈이 1㎝이상 쌓였다. 3월 하순에 세종시에 눈이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세종=글·사진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이 입학전형료로 지출하는 전체 금액 중 학교 홍보비, 신입생 설명회 지원비 등 홍보비로 지출할 수 있는 상한비율이 입학정원에 따라 기존보다 5%씩 축소된다. 이는 대학들이 입학전형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방법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령안을 20일부터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입학전형료지출 기준이 강화된다. 입학전형료 지출항목을 기존 12개로 유지하는 대신 대학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급하던 각종 수당을 출제, 감독, 평가, 준비 및 진행, 홍보, 회의에 한해서만 지급 가능하도록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 회의비는 대학이 주최하는 입학전형 관련 회의에 한해 지출 가능토록 했다. 학교 홍보비, 신입생 설명회 지원비 등으로 지출되고 있는 홍보비의 경우 입학정원에 따라 지출 상한 비율을 기존보다 5%씩 축소하기로 했다. 입학정원이 1천300명 미만인 대학은 전형료 총지출의 40%에서 35%로, 입학정원이 1천300명 이상 2천500명 미만인 대학은 30%에서 25%로 홍보비 지출상한 비율이 각각 줄어든다. 입학정원이 2천500명 이상인 대학
[충북일보] 조운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15일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한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15일 도에 따르면 오는 7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조 실장이 이날 도청 담당 부서에 돌연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은 선거일 전 90일, 즉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가 직을 내려놔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때문에 조 실장이 충주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미투(#Me Too) 폭로 당자사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가 혹여나 중도하자하게 될 경우에 대비한 대안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이시종 지사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조 실장은 사퇴 배경과 향후 거취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있다. 조 실장은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아직 공직자 신분이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할 수밖에 없으니 이해해달라"며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거취 등에 대해 소상히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4일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강호축(江湖軸, 강원~충청~호남)' 반영을 제안했다. 강호축 의제는 강호축 8개 시·도의 지역전략 산업 육성과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접근성이 취약한 호남에서 강원을 잇는 국가 X축 고속교통망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을 중심으로 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가 공동으로 국가 균형발전 실현과 대한민국 제2도약을 위해 강호축을 개발하자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2월에는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5차 국토종합계획(2021~2040) 수립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 발전전략으로 인해 국토발전의 양극화에 따른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원·충청·호남의 바이오·화장품, 유기농·식품,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강호축 의제 실현을 위해 8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충북 최대 현안사업인 충북선 철도
[충북일보] 오는 6월13일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심의보(64) 황신모(63)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통합단일후보 협약식을 열고 합의서에 서로 서명했다. 후보 단일화에 중재자로 나선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양측 후보에 단일화 합의서를 전달했다. 합의서에는 '좋은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다' '추대위의 제안에 공감하며, 단일화를 위한 세부 방식과 검증절차는 수시로 논의하고 결정하기로 한다' '후보 단일화의 최종 기한은 4월13일까지로 한다' '이 같은 내용이 이행되지 않을 때는 추대위의 진행방식에 따라 결정한다' 등을 담았다. 합의서 서명 후 심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보수·진보 진영이 영향을 미치거나 좌지우지되는 정치적 편향성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도 "충북교육 정상화를 원하는 도민의 뜻에 부응하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단일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일화 추대위원장을 맡은 고영재 전 청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양 후보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방송 토론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추대위는 양측 후보의 동의를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2일 1차 회의를 열고 공천일정과 기준 등을 결정했다.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에 대한 서류 면접은 오는 16~18일 진행된다. 공관위는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성범죄 등을 저지른 부적격자를 탈락시킨 뒤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당 기여도 등을 심사한다. 이후 경선후보자 선정을 진행한다.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등을 합해 후보를 선정한다. 여론조사에서 정치 신인, 여성, 청년 등은 가산점을 받는다. 도당은 "공천 일정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의원 후보 공천 시 도덕성 검증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 지방선거 공천 접수 현황은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24명 △기초의원 105명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중앙당 차원의 현역 출마 자제 요청에도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이 대거 출마할 경우 원내 1당 지위마저 위태롭다고 판단, 현역 의원에 대한 출마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공천 심사 과정에서 현역 의원에 대한 패널티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 중이다. 여기에 최근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병두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 민주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현역 출마 마지노선은 3명 정도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12일 오 의원의 지방선거 불출마 후 국회 부의장 선회설이 나돌았다. 오 의원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끝까지 간다"이라며 세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도 통화에서 "원내 1당이 중요하지만, 본인의 선택은 더 중요하다"며 "전략공천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아직까지 도당위원장과 협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시영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 인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칭)시영아파트 지역주택조합은 12일 청주시에 신청한 조합설립 인가의 추가 보완작업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측은 조합설립 인가가 나오대로 총회를 개최하고 재건축사업 계획 승인을 얻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건축한 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시영아파트는 노후화가 심각해 입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영아파트측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2016년 5월 말 청주시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또 토지 보상비는 메리츠종금증권사에서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영아파트 지역주택조합측이 사업 진행 방식을 여타 지역주택조합과는 다르게 추진한다는 점이다. 조합설립 인가 전까지는 계약금이나 업무추진비를 일체 받지 않아 조합원 가입에 따른 말썽의 소지를 아예 없앴다. 그동안은 토지를 확보하지 않고도 조합원 모집이 가능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계약금과 업무추진비를 떼이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오찬 회동을 진행하며 대북 특별사절단 성과와 앞으로 대북 관계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정당 대표 초청 대화'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예정 시간보다 10분 길어진 약 10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과 정당 대표들은 본관 충무전실에서 사전 차담회를 가진 뒤 인왕실에서 오찬을 이어갔다. 오찬 헤드 테이블에는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등 9명이 자리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 등 각 당 대변인들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사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설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무예마스터십은 같은 당 이시종 현 지사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오 의원은 이날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81억 원)은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며 "2회 대회에는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지방비는 105억 원이 낭비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 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전통 무예로 세계 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개최국(한국)이 절반에 달하는 72개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회가 공정한가"라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예산낭비 대회를 해 놓고 (이 지사가)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것 또한 한심한 일"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 청사진도 내놨다. △청주시 오송읍 컨벤션·쇼핑 도시 개발 △청주공항 아시아 거점공항 육성 △충주 제2민속촌 조성 △청풍호 관광산업 개발 △화재 참사 제천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교부세 500억 원 요청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인구 감소 농촌지역 대책 마련 △남성 육아 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