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산골 소년·소녀들이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초청을 받았다. 최근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는 괴산 장연초등학교 고우혁군의 글이 올라왔다. 고우혁군은 "야구를 좋아하는 담임선생님과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며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이기는 날이 많아 점점 신이 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곳은 괴산지역에서도 가장 산골이고, 부모님도 농사를 짓느라 1년 내내 바쁘다"며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한화이글스 덕에 기쁨과 희망,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고군의 글을 접한 한화이글스 측은 장연초등학교 전교생 16명을 2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초청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송광민과 만남의 시간도 주어졌다. 송광민은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열심히 해서 가을야구에 우혁이를 포함한 아이들을 꼭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야구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야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옥천] 옥천묘목공원 내 사회인야구장의 첫 출발을 알렸던 '1회 옥천군협회장기 야구대회'가 2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내 9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 열린 최종 결승경기 레전드타이거와 헌터스의 대결에서 최종 24대4로 레전드타이거가 우승을 차지했다. MVP에는 우승팀의 김진용 선수가 선정됐다. 옥천군야구협회 이원희 사무국장은 "옥천군과 협의해 추계리그도 열며 지역 야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리그가 열리는 동안 이원면 내 식당과 상점을 최대한 이용해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구 불모지였던 이 지역에 처음 들어선 사회인야구장은 옥천묘목공원 내 9천568㎡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군비 5억 원이 투입된 야구장은 마사토와 인조잔디로 포장된 1면(성인 3종) 규모에 외야 90m, 센터 100m의 구장으로, 파울폴과 덕아웃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당분간은 이곳에서 주말을 이용해 야구 클럽별 친선게임을 이어나간 뒤 내년부터는 인근 보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응원단을 위한 'Cheer Up Day' 행사를 진행한다. 'Cheer Up Day'는 그동안 한화이글스를 위해 수고한 응원단을 위한 행사로, 이날 경기 시구는 통산 1천경기 출장을 기록한 홍창화 응원단장이 할 예정이다. 홍 단장에게는 시구 전 구단이 마련한 1천경기 출장 특별 기념품이 주어진다. 경기에 앞서 장외무대에서는 응원단과 팬들의 게릴라 팬미팅이 열린다. 구단 SNS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선정된 팬 8명은 응원단과 함께하는 런치데이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치어리더들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클리닝타임에는 팬·선수단의 감사영상메시지 등 응원단만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레드타이거즈는 6월 1일 대구공항에 도착 후 당일 프로야구팀 경기(NC 다이노스)를 관람하고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 3개팀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사업으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민단과 향후 2년마다 야구팀을 정기 교류할 계획이다. 민단은 보은군 야구팀의 일본 방문 시 체제비용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 야구를 통해 민단소속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보은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모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타이거즈'는 전국민단 중 유일한 동호인 야구단으로 모국과 일본과의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됐다. 이 야구팀은 20
[충북일보=세종]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에서 각종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리틀야구장을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4가지 경기장이 있다. 이들 시설을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천(금강 지천) 인근에 조성한 저류지(貯溜池) 3만9천㎡에 만들어져 소유 및 관리권이 세종시로 넘어갔다. 어린이 전용 구장인 리틀야구장(외야 길이 80m)에는 인조 잔디와 기록실, 조명탑, 관중석, 덕아웃 등도 갖춰져 있다. 야구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어린이 야구 교실도 운영된다. ☏044-301-353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408 다정동 유소년전용 야구장 사진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리틀야구장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클로즈- - 세종시 2-1생활권(다정동) 체육시설 위치도. 원지도 출처=다음카카오 180408 다정동 체육시설 배치
[충북일보=보은] '2018 대학야구 U-리그'가 주말리그 방식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김대일)이 주관하는 이번 주말리그는 보은스포츠파크를 비롯해 전국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대학야구 31개팀,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리그 기간에 열리는 경기 일수는 모두 14일 이며, 이중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경기 일수는 10일이다. 군은 이번 리그 유치를 통해 뛰어난 접근성, 친환경적인 주변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해 보은군이 최적의 야구대회 개최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2018 대학야구 U-리그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예비일 포함) 전·후반기로 나눠 전국 6개구장(보은, 여수, 순천, 기장1·2, 광주)에서 펼쳐지는 리그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제12회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협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31일~4월1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아인야구의 원조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서울해치, 청주드래곤이어즈, 대구호크아이 등 전국에서 11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 15개 성인야구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한야구협회 산하 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구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은 2019년 10월 역사상 최초의 '세계농아인야구대회' 한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에는 아시아와 북중미 지역 13~14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맹은 ICSD(International Commitee of Sports for the Deaf: 국제농아인체육연맹)로부터 세계대회 개최 공식허가를 받고 현재 개최도시 문제를 협의중이다. 세계농아인야구대회가 성사되면 차기 Deaflympic(농아인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어 농아 야구선수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 세계적
[충북일보] 앞으로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경기장(대전 한밭종합운동장)을 찾으면 입장료 1천 원을 할인받는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켜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료 할인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장 발매 입장권에 한해 30일 첫 경기(오후 6시 30분 시작)부터 내·외야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 등 일반석에서 적용된다. 하차 단말기 체크 기준 1시간 이내에 탑승확인(POS)을 한 뒤 매표소에서 혜택을 받으면 된다. ☏042-270-5712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지난해 6경기에서 7경기로 늘리는 등 '청주팬'을 위한 보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제2구장인 청주구장의 경기 수를 오는 6월 19~21일 LG 3연전, 8월 9~10일 넥센 2연전, 9월 13~14일 SK 2연전 등 모두 7경기를 확정했다. 각 구단은 선수단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2구장 경기를 줄이는 추세지만,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5년 5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 올해 7경기 등 매년 1경기씩 늘리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제2구단 경기를 줄이는 추세"라며 "사실 청주구장 경기를 늘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울산 문수구장(롯데), 경북 포항구장(삼성)은 지난 2015년 각각 10경기에서 지난해 6경기로 줄었다. 제2구장 경기가 원정과 다를 게 없는 탓에 선수단 피로도가 심하고,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다. 한화이글스의 '청주팬 사랑'은 각종 이벤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청주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퓨처스리그 8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렀다. 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한 청주지역을 돕기
[충북일보] 야구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제자리에 앉은 채로 잡아냈던 덩치 큰 포수. 소위 '앉아쏴'를 본인의 상징으로 만든 지금은 은퇴한 야구선수 조인성(42)이 17일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했다. 조 선수는 18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 야구장에서 청주고 야구부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홉 살때부터 야구를 해온 조인성은 야구의 기술과 방법을 소개하면서 "야구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내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인성 선수의 강의를 들은 이도현(1년.포수)군은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실적을 내고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34년의 야구선수 생활 중 20년을 프로로 활약한 조 선수는 LG, SK, 한화의 선수로 활약했다. 앉은 자세에서 송구하는 특유의 동작으로 '앉아쏴'로 잘 알려진 조 선수는 2010시즌 타율 0.317, 28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당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도 유명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4~5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 야구장에서 '진성로프(주)배 2017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청주 드래곤이어즈, 안산빅토리 등 9개의 농아사회인야구팀 선수와 임원,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이사 김진숙)는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의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전체 수요의 70%를 공급하는 이 분야 '강소우량기업'이다. 이 회사에는 현재 농아인들이 취업, 근무하고 있는데 농아인 직원들이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일반 비농아인 직원 못지 않은 업무능력을 나타내고 있어 회사는 앞으로 더 많은 농아인들을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회는 4~5일 이틀 동안 칠금동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은 챌린지 그룹의 패자부활전에 진출해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리며, 충주 택견시범단의 축하시연과 참석한 내빈들의 타격시범에 이어 참가팀의 거포선수들이 장타력을 뽐내는 홈런레이스가 벌어진다. 조일연 회장은 "한
[충북일보] '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3~8일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작년 우승팀인 온양온천초등학교를 비롯, 전국에서 32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개회식에는 박찬호 선수 외에 최근 은퇴한 이승엽 선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 041-840-8376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