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가 창단 첫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청주고는 1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덕수고를 상대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7월 청룡기 4강에서도 덕수고의 벽에 부딪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석패를 당해 악연을 이어갔다.한화 1차 지명된 황영국(3학년)을 선발투수로 투입했지만 짜임새 있는 덕수고의 공격을 막진 못하며 1대 8로 역전패했다.선취점은 청주고가 냈지만 이후 실책에 따른 대량 실점이 이어지면서 덕수고에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2회초 조대현(1학년)의 적시타에 힘입어 첫 득점에 성공한 청주고는 이후 중요한 순간마다 연달아 수비 실책을 범하면서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고 3회말부터 덕수고의 집중력 있는 공격에 추가실점을 했다.청주고는 이날 1대 8로 패하면서 우승의 꿈이 좌절됐지만 창단 36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1973년 창단한 청주고는 1981년과 1983년 화랑대기, 황금사자기 3위에 오르며 충북 고교야구의 절대강자로 군림했지만 전국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지난 1992년에는 팀 내 불미스런 사건과 재정악화가 겹치면서 팀
청주고등학교 야구부가 팀 창단 40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청주고는 1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서 올해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를 석권한 전국 최강 덕수고를 맞이해 선전했지만 1-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청주고는 황영국과 주권, 박세웅 등 '투수 3인방'을 모두 투입하며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덕수고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채 추가 실점하면서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그러나 청주고는 이번 대회서 올해 봉황대기 우승팀인 군산상고와 인천·포철·경기·동성고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을 잇달아 격파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 1973년 팀 창단 이후 40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청주고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서 8강에 오른 팀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 '강자들의 무대'서 얻은 결실이어서 더욱 빛났다.청주고는 올해 후반기 주말리그 상위 팀만 출전한 청룡기대회서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등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청주고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오는 18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청주고등학교가 전국 고교야구대회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청주고는 13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를 6-5로 꺾고 팀 창단 이후 처음 전국 대회 결승에 올랐다.1973년 야구부를 창단한 청주고는 1995년 팀 해체의 아픔을 겪었으나 2008년 재창단하면서 그해 봉황대기와 이듬해 황금사자기 4강에 오르며 충청권 강자로 성장했다.이어 청주고는 올해 청룡기대회서 36년 만에 다시 4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청주고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선발 황영국의 컨디션 난조와 실책으로 1회만 5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점수 차를 줄여나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경기의 히어로는 투타에서 맹활약한 주권이었다. 내년 전국 고교 투수 순위 1위 감으로 평가받는 주권은 예상치 않은 황영국의 난조로 1-5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동성고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주권이 호투하는 동안 타선은 3회에 2점을 따라 붙은 뒤 6회에 2점을 더 보태 5-5 동점을 만들었다.청주고는 5-5 동점이던 8회 박재경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타자로 나선 투
한화이글스는 11일 청원군 현도중학교 야구부 창단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현도중학교 야구부 창단식에는 한화이글스 김응용 감독이 참석하여 “모든 선수들이 미래의 꿈을 갖고 앞으로 한화이글스 주축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현도중의 야구부 창단으로 한화이글스 연고 지역인 충청·강원의 중학교 야구팀은 모두 10개 팀이 됐다.한편, 한화이글스는 신생 야구부 창단을 비롯한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 4차전 입장권 예매가 7일 시작됐다.현재 2013 한국야쿠르트 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 4차전 입장권 예매가 7일 오후 2시 시작된 가운데, 오후 현재 예매사이트는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입장권 예매는 G마켓과 ARS(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어플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특히 올해 부터는 KBO가 현장 판매를 중단하고, 100% 예매로만 표를 판매하고 있어, 예매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단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겨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양팀은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겨뤄 정규시즌 2위 LG트윈스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른다./인터넷뉴스부
청원 현도중학교(교장 윤화용)가 야구부를 창단한다.현도중학교는 11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이기용 교육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단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현도중학교는 그동안 야구단 창단을 위해 1년여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리틀야구단에서 뛰던 학생 15명으로 선수를 구성했다.앞으로 이들은 코치 1명의 지도아래 청원군 남이면에 있는 꿈돌이야구장에서 연습한 뒤 내년부터 학교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충북도내에서는 세광중과 청주중 2곳에 야구부가 있다. /김병학기자
한화이글스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일본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10월 6일(일) OZ-158 편으로 출국한다.7일부터 28일까지 22일 동안 열리는 이번 피닉스 교육리그는 총 16개팀이 참가한다.한화이글스는 7일 12시 30분에 히사마네구장에서 주니치와 첫 경기를 갖고 난고 구장에서 세이부와의 경기를 끝으로 모두 18경기를 치른다.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시가이아 리조트에서 머무를 예정이며 30일 귀국한다.
한화이글스는 추석을 맞아 20일 SK와이번스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한다.경기 전 장외무대 주변에서 오후 3시부터 떡매치기, 투호, 널뛰기 등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존이 운영되고, 치어리더 민속공연 및 이글스 제기차기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 중에 응원단상에서 송편 빚기 대결, 한복 빨리 입기 대결, 제기차기 대결 등 추석을 맞아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인터넷뉴스부
'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4일 유신고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지난 1일 이번 대회 강팀으로 꼽히는 배명고를 8대4로 보기 좋게 누르고 32강에 선착한 세광고는 4일 오후 3시 청주야구장에서 수원 유신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유신고는 첫 경기에서 강호 신일고를 연장 12회까지 접전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세광고는 봉황기 대회와 큰 인연이 없다.지난 2002년 3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때문에 세광고는 유신고와의 일전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세광고는 이번 대회가 사상 첫 홈그라운드 대회인 만큼 봉황기 첫 우승도 거머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세광고 관계자는 "유신고와의 경기에 학생, 교사는 물론 학부모, 동문 등 600여명이 응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세광고가 봉황기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세광고 가족 모두가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 청주고는 지난 1일 첫 경기에서 장충고에 1대3으로 아쉽게 패해 탈락했으며 전국대회 첫 승의 기적에 도전하고 있는 충주성심학교도 군산상고에 3대14 6회 콜
충북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지는 청주야구장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들썩이고 있다.청주고와 세광고가 각각 장충고, 배명고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 1일 청주야구장의 열기는 지난 여름 폭염의 기세를 방불케 했다.어린 자녀와 함께 청주야구장으로 주말나들이를 온 가족단위 시민들과 모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학생들 800여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응원전을 펼쳤다.오전 10시 청주고와 장충고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사인이 있자 시민들과 학생들의 프로야구 응원 못지않은 함성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경기 초반 청주고의 잦은 실책이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자 시민들에게선 아쉬움의 탄성소리가 들려왔다.곧 시민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청주고 선수들의 안타 행진이 펼쳐지자 경기장은 다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이에 질세라 관중석 한쪽에선 '장충고'를 외치는 30여명의 '빨간티셔츠' 부대가 북, 장구 등 응원도구를 연신 두드리면서 본격적인 응원전이 전개됐다.경기 중반까지 장충고의 리드가 계속되자 관중석 곳곳에서 해설을 곁들이며 승패를 점치는 '야구전문가'들이 등장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한 낮 더위가 한풀 꺾인 오후 6시…
'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충암고와 설악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에 따르면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교육청 이기용 교육감이 한다. 사상 처음으로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일보사, 유스트림(USTREAM)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체육회, 전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국내 고교야구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전을 치르지 않는 이 대회는 전국 57개 고교 팀이 모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청주야구장에서는 홈 팀인 청주고와 세광고를 비롯한 29개 팀이 경기를 하고, 군산 월명야구장에서는 충주성심학교와 군산상고 등 28개 팀이 승패를 가린다.이번 대회는 16강전까지 청주와 군산에서 열린 뒤 서울 목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개최한다.청주고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4일 낮 12시30분 울산공고와 충훈고 경기에서 이긴 팀과 16강 진출을 다툰다.세광고는 1일 오후 6시 배명고와 첫 경기
'제2의 류현진과 추신수'를 꿈꾸는 고교야구인 1천여명이 청주를 찾는다.지난 2010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년 만에 청주에서 부활하기 때문이다.충북야구 역사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는 사상 첫 고교메이저대회 유치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6일까지 청주에서 경기를 펼치는 고교야구 팀은 모두 28개다.당장 29일부터 참가 선수들을 비롯한 지도자, 학부모 등 전국 야구인들이 대거 몰려온다.첫날 경기를 치르는 전주고, 휘문고, 동산고 등 6개 야구팀 선수와 학부모 인원만 250~300여명으로 이미 청주시내 숙박업소 예약이 끝난 상태다.이후 오는 9월2일까지 매일 6~7팀이 청주에 온다.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정도 청주에 머무는 인원만 1천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야구협회는 청주시 내 숙박, 음식점 여건을 고려해 청주야구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청원군 강내·남일·남이면 등에도 야구팀의 숙소를 배치할 계획이다.노흥구 충북야구협회 부회장이 막바지 대회준비로 서울과 청주를 오가는 도중에 틈틈이 각 학교와 청주·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습니다."청주고와 세광고 야구부의 기세가 등등하다.전국고교메이저야구대회로 꼽히는 '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사상 처음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청주와 군산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번 41회 봉황기 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조촐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회규정상 8강전(9월12~16일)부터는 서울 목동야구장으로 옮겨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청주구장에서는 세광고, 청주고를 비롯해 모두 29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군산월명야구장에서는 지난 대통령기대회와 청룡기 대회 우승팀인 공주고와 덕수고를 비롯해 모두 2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전국대회 첫 승에 목말라 있는 충주성심고는 아쉽게 군산구장에서 오는 31일 낮 12시30분 전통의 강호 군산상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오는 9월1일 오전 10시 청주구장에서 첫 경기에 나서는 청주고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지난 3일 '63회 청룡기대회' 준결승전에서 덕수고에 아쉽게 패한 설음을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말끔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대진운도 괜찮은 편이다. 청주고의
온라인 트윈스샵이 마비됐다.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후반기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선두 싸움을 이어가자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27일 LG의 춘추구단점퍼 일명 ‘유광잠바’가 재입고 돼 한순간에 구입을 원하는 팬들이 몰려 현재 트윈스샵 홈페이지는 마비됐고, 잠실구장 내 매장도 점퍼를 구입하기 위한 팬들로 줄을 잇고 있다. LG의 ‘유광점퍼’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상징과 같은 아이템으로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기다린 LG 팬들은 앞다투어 점퍼를 구입하고 있다.이러한 팬들의 높은 인기에 LG가 가을야구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청주에서 40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된다.충북야구 역사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지역체육계에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충북야구협회(회장 최완영)는 3년 만에 부활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청주, 인천, 부산, 군산, 공주 등 5개 지역이 경합을 벌인 결과 청주와 군산이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4일 최종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경기일정은 분산 개최되는 만큼 오는 30일 조촐한 개회식 후 이날 오전 10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천시 9월5일 이후까지 진행될 수도 있다.청주야구장에서는 총 56개 출전팀 중 24개 팀이 8강전까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나머지 팀은 군산에서 예선을 치른다.준결승과 결승전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진행된다.첫 고교메이저대회 유치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번 대회 유치로 충북 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충북야구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돼 여러모로 충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1개 팀당 50명(선수·지도자·학부모)씩 모두 24개팀 1천여명이 넘는 전국 야구인들이 청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LA다저스 류현진(26)이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패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졌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이날 경기의 모든 실점은 1회에 집중됐다. 류현진은 1사 후 세인 빅토리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후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마이크 나폴리의 중전안타 때 첫 실점을 기록했다.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1사 1,2루에서 자니 곰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초구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스코어는 0-4로 벌어졌다.2회부터 안정을 찾긴 했지만 1회의 실점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2점을 추격했지만 결국 2-4로 패했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은 처음으로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결국 시즌 5패(12승)째를 기록했다.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연패라는 아쉬움도 남겼다./인터넷뉴스부
LG 트윈스의 1위 등극에 팬들이 감격에 젖었다.LG 트윈스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정락의 호투를 발판 삼아 5-3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9승39패를 기록해 선두로 뛰어 올랐다. LG가 8월 이후 1위에 오른 것은 1995년 9월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이날 SK에 덜미를 잡혀 2위로 내려 앉았다. 56승2무38패로 LG에 1경기 차로 뒤진 2위다.LG는 선두 탈환과 함께 넥센전 3연패에서 탈출했고, 목동구장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통산 넥센전에서 5경기 무승 무패를 기록했던 신정락은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6승째(5패). 신정락은 5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3볼넷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한 경기 8탈삼진은 개인 타이기록이다.타선에서는 권용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냈고, 3회 공격에서는 3-1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넥센 선발 김영민은 3⅔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넥센은 2-5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만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나이를 뛰어넘은 격한 장난이 화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 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말, 다저스의 덕아웃에서 류현진이 '절친' 유리베(34)의 뺨을 밀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에 유리베는 몹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류현진의 손을 뿌리쳤고 주위의 팀 동료마저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류현진에게 말을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누리꾼들은 이날 중계화면을 통해 공개된 류현진과 유리베의 모습에 "경기 도중에 장난을 친건가" "유리베가 한참 형일텐데 뺨을 치네" "아무래도 앞뒤 사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는 메츠를 4-2로 꺾으며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0승 57패)와의 격차를 7.5경기로 유지했다.
제천시 야구연합회(회장 최영민)가 주관하는 6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1일 제천 금성야구장에서 이천 SK하이닉스야구단을 1점차로 이긴 안동 자이언츠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7일 시작으로 제천금성야구장에서 전국 16개 사회인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대회가 펼쳐졌으며 폭염을 녹이는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더욱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개인상 수상에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광구(안동자이언츠), 투수상에는 김진규(안동자이언츠), 타격상에는 이춘재(원주드림스), 타점상에는 윤성준(이천하이닉스), 홈런상에는 이형구(충주레이커스), 감독상에는 김정석(안동자이언츠)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팀으로는 자이언츠, 블루버드, 고스트, 아웃사이더, 펠로우스, 테라코가 참가해 선전을 펼쳐 제천 고스트 야구단이 준결승에서 진출했으나 이천 하이닉스 야구단에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지난 5회 대회에서는 단양 싸울아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제천시 야구연합회는 오는 18일 제천야구장에서 1부에서 3부까지 24개 팀을 각 부별로 내토팀과 의림팀으로 나눠 올스
한화 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13~14일 오후 6시30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한화는 이번 시즌 NC와 12차례 맞붙어 7승 4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13일 열리는 12차전에 한화는 지난 7일 청주야구장에 SK 와이번스에 패전을 기록한 이브랜드를 선발 기용한다.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는 현재 26승60패1무로 9위를, NC는 35승53패3무로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헌혈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행사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야 출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 헌혈 홍보를 하고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물티슈와 부채를 무료로 증정한다.이날 시구는 프로야구가 시작되던 해인 지난 1982년부터 헌혈에 참가하기 시작해 환갑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2회 이상 총 438회 헌혈을 한 청주 시민인 송득준(62)씨가 한다. 14일에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한 김민주양이 시구를 맡을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청주시는 6일 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이 꽉 찰 것에 대비, 260인치 디스플레이를 경기장 밖에 설치해 입장하지 못한 야구팬에게 화면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못해 목말라 있던 야구팬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조치다.시는 경기장 밖 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관람 욕구를 해소하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청주시는 2011년부터 3년간 42억원을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해 관람석을 3천80석 증설하고, 그라운드 배수로 설치, 휴게데크, 바비큐존, 가족실 등을 갖췄다.프로야구 한화 홈경기는 6일과 7일 이틀간 SK와이번스와, 13일과 14일 NC다이노스와 4차례 펼쳐진다./ 김수미기자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간 시즌 2연전이 오는 6~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지만 야구 좋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청주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함 그 자체.이날 2경기가 올해 청주야구장에서 보게 될 프로야구경기의 전부이기 때문. 평년 3분의 1도 안 되는 경기에 청주시민들은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그도 그럴 것이 평년 청주구장 경기수가 대전구장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적은 데다 가뜩이나 올해는 청주야구장 보수공사가 늦어지면서 2경기 밖에 열리지 못하게 됐다는 게 한화측 설명.이에 시민들은 "충북프로구단을 만들든지 매년 서러워서 못 살겠다"라는 반응./최대만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29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태연, 써니가 모습을 드러냈다.이날은 LA 다저스와 한국관광공사가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의 날'. 경기장을 찾은 소녀시대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태연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써니는 시구를 선보였다. 많은 관중들은 티파니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큰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관중들의 호응에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사를 전했다.한편, 소녀시대 멤버의 다저스 홈구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인터넷뉴스부
28일 세이부 원정에서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생애 첫 퇴장을 당했다. 파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격분한 모리와키 히로시 오릭스 감독도 심판과 몸 싸움을 벌이다 동반 퇴장 당했다.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선수와 감독의 동시 퇴장이 그만큼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스포츠닛폰은 29일자에서 "평소 냉정하고 온후한 지휘관이 드물게 격앙했고 난투 장면을 연출하다 6회 충격의 퇴장극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릭스에서 2명이 퇴장한 것은 지난 2007년 7월 17일 지바 롯데전(터피 로즈, 디바스 타격 코치) 이후 처음"이라면서 "감독과 주포의 동시 퇴장으로 큰 파란이 일어난 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다른 언론들도 이대호와 모리와키 감독의 퇴장 소식을 전했다. "할 말이 없다"며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간 이대호와 "이대호를 지켜주지 못해 유감"이라는 모리와키 감독의 멘트도 담았다. 당시 이대호는 공이 분명히 배트에 맞고 굴절됐는데도 삼진 판정에 나오자 항의하다 '제대로 보라'는 의미로 자신의 눈을 가리켰고, 니시모토 구심이 모욕…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대타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전날 류현진(26)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로 묶인 추신수는 이날 휴식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추신수와 교체된 신시내티 선발 투수 토니 싱그러니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1개나 솎아내며 다저스 타선을 1안타 1볼넷으로 봉쇄했다,2회까지 삼자범퇴로 다저스 방망이를 막아선 싱그러니는 3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는 후속 타자로 나선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싱그러니는 다음 타자 마크 엘리스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크리스 헤이시가 펜스로 넘어갈 듯한 공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싱그러니를 포함한 신시내티 마운드는 다저스로부터 삼진 20개를 뽑아냈다.신시내티 타선도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것은 마찬가지였다.5회까지 1안타를 치는 데 그친 신시내티는 6, 7회 연달아 선두 타자가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놓쳤다.신시내티는 8회 선두 타자 메소라코가 상대 계투 로널드 벨리사리오에게 내야 땅볼로 잡히자 추신수를 올렸다.다저스는 곧바로 좌완 파코 로드리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