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조명·전자기기 전문 제조기업 젬LED는 15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평공고와 젬LED는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취업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통합진로지원 체계를 활용한 지역 내 취업·진학 지원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중심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젬LED는 LED 조명, 전자부품, 음향기기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젬LED은 증평공고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호 증평공고 교장은 "젬LED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5일 본청과 군내 각급학교, 소속기관 교직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친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행정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향상과 민원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김민주 좋은 교육 컨설팅 대표 강사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주제로 친절한 응대 태도, 민원인 유형별 응대 요령, 특이민원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유용한 내용들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퀴즈와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전 교육장은 "보은교육 가족 모두는 민원인과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지속해서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5일 성인문해 학습자의 초등·중학과정 학력수준을 보완하는 '징검다리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징검다리반'은 초등과정을 졸업한 뒤 중학 1단계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학습과목은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초수학과 영어다. 진천군은 사회·경제적 이유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주민을 대상으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초등·중학 학력인정 과정, 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구강 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습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동 지역의 초등학교 2학년생과 면 지역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2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광칠 도포 △불소 양치용액 및 건강 놀이책 배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불소 광칠은 치아 표면을 강화해 충치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시는 연 2회의 도포를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과 함께 건강 놀이책도 제공되며,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 비만 예방 등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다룬 교육도 병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전·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이 포함된 안전·추모 주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모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본청 1층에서 추모 및 안전 게시판 운영 등 세월호 참사 11년의 기억을 되새긴다. 안전·추모 주간 첫째 날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 극단인 '노란리본'을 초청해 '연속, 극' 연극을 관람했다. 관내 학부모, 학생, 교직원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희생자 가족분들과 슬픔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냈다. 오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도 자율적으로 희생자 추모 행사, 안전의식 고취 계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16~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세종 어린이 안전교실' 행사에 시교육청과 안전체험교육원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어린이 킥보드 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최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최근 초등학교 4-H 지도교사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청주교대 4-H회 창단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창단식에 앞서 청주교대는 충북도농업기술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 4-H 충청북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초등학교 4-H 지도교사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농업·농촌 인식 제고 및 농심 함양을 위한 대학4-H회 활동 및 회원들의 초등교사 임용 후 4-H 지도교사·학생 4-H 원예 활동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문화 행사 등 공동 추진 △충청북도 4-H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지원 △기관별 교육 홍보·연구 역량 극대화를 위한 연계·협력에 뜻을 모은다. 한대희 청주교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4-H의 가치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충주 관내 교(원)장 주요 업무 안내 간담회 및 IB 교육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학년도 충청북도교육청 및 충주교육지원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안정적인 정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실천 사례를 소개함해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충주교육지원청 2025년 중점 사업 및 협조 사항 안내 △현장 의견 공유 및 질의응답 △IB 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죽산중 황수정 교사의 IB 교육 특강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 전달을 넘어서 학교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하는 충주교육지원청의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장의 다양한 질의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신뢰 기반의 소통이 돋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IB 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오는 28일까지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을 공개모집한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재학 중인 초등 4학년 이상 학생 중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뉴스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미디어 뉴스 제작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정보를 선별하고 전달하는 능력, 공정성과 객관성을 고려한 표현력,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초등부 12명, 중등부 12명이다. 선발되면 각 20회 40시간의 장기 전문 교육을 받은 뒤 콘텐츠 제작 실습에 참여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cmec.cbe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방송 제작 실습과 미디어 뉴스 제작을 통해 미디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4일 학교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지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교육활동침해 문제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공동체의 신뢰와 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석자들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침해사례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방안과 교원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습공간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예방과 보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공동체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2025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학교밖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상하반기 각 15주) 동안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홈페이지(https://sat.sportal.or.kr/dcsc/common/Main.do)를 통해 가능하며 1인 1종목만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자녀 정보(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학교명, 학년·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중복 신청 시 자동으로 삭제된다. 올해는 더욱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목별 대기자 수를 최대 10명까지만 접수한다. 또한 수업은 단계별 진도로 진행되므로 중간 투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수업 3회 이상 무단불참 시 자동 탈락 처리되며 병가나 학사일정 등으로 인한 결석은 관련 서류 제출 시 예외로 인정된다. 특히 수영 수업은 국민체육센터 내부 공사로 인해 5월 한 달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임시 운영할 예정이며 고비용 프로그램인 수상스키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주덕초등학교와 14일 미래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의 '에듀이음 스페이스랩'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AISW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물적 자원 상호 지원 △AI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찾아가는 현장 방문교육 제공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에듀테크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공교육 디지털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학교-기업-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하이터치-하이테크'를 중심으로 다문화·특수·진로·사회정서학습에 특화된 미래 공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2025년 주말 심화·융합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와 평생학습 시대에 대비해 심화, 융합역량을 키워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설계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체험실별 모집인원은 13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흥미와 다양성을 반영해 매월 심화 과정과 융합 과정을 혼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세종시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까지 가능하며,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sje.go.kr) 또는 학교 가정통신문에 안내된 정보무늬(큐알코드)에 접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일정과 프로그램은 매월 15일께 진로교육원 누리집과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