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PTC)가 19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해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고창섭 총장과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쏙 부티븟(H.E. Mr. Sok Puthyvuth) 차관, 헤은 썸버은(Hean Samboeun) 디지털기술부 부총장, 펭리 씨니읒(Pengly Synich) 행정부 부이사, 목 케마라(Mok Khemera) 전자정부 이사, 키 뿌엊치(Khy Pochchhy) 국제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협정을 계기로 △AI 석박사과정·AI 분야 공동연구활동 △교수, 연구원, 학생 교류 △학술자료, 출판물·정보 교환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AI·빅데이터 분야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정은 충북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김태경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세부과제 수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주관으로 최근 수안보 라마다바이윈덤 호텔에서 '2025학년도 K+별별상상 Idea Camp'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실전형 창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4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SCAMPER 기법(대체, 결합, 적용, 수정, 다른 용도, 제거, 재배열)을 중심으로 키노트 스피치,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창업 아이템 모형 제작, 미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존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하고 구체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KU스테이션 104호에서 '2025 국민연금공단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금제도의 변화 이해, 국민연금공단 채용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14:00~14:40)에서는 '연금제도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연금제도의 기본 구조와 함께, 2026년부터 변경되는 보험료율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14:40~15:30)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채용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통해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NCS 기반 지원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진우 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기관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라며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역량을 높이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고 자동차 생산라인과 수출부두를 둘러보며 한국 대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현대차의 첨단 제조 시스템과 수출 인프라를 눈으로 확인하며 국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부산에서 한국문화체험도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해운대 해변과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육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유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1점,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 4점 등 총 5점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최종 라운드 진출자는 김윤아(21)·김찬혁(20)·노우석(19)·황성민(19) 학생 등 4명으로, 이들은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최우수 수상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노우석(19) 학생은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각각 최종 라운드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우석 학생의 출품작인 인공 구조 그래픽 페인팅 드론(Artificial Structure Graphic Painting Drone)은 고층 건물 도색 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다양한 그래픽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도색 드론을 제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윤아(21) 학생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응급용 충전 배터리 일체형 시스템인 볼트고(VoltGo)를, 김찬혁(20)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 편의성을 높인 모니터 연동 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최근 충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컴퓨터공학과 진로취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군인공제회C&C, 그릿씨아이씨에 등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연사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공기업 및 민간기업 취업 전략, 대학원 진학 노하우, 실전 취업 TIP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졸업생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재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했고, 질의응답과 1:1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 설정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졸업생 선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윤애 컴퓨터공학과장은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졸업생과의 네트워크가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에 재학 중인 김현진(2학년·사진)씨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25회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와 함께 개최된 요리대회에서 김씨는 페이스트리 디스플레이 부문 중 프로페셔널 슈가쇼피스(설탕공예) 분야에 참가해 뛰어난 창의성과 정교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대 식음료·환대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식품 수입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한국 조리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운승 호텔조리파티쉐과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9일 '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학생들의 스무 살을 축하했다. 김윤배 총장은 이날 본관 교직원 식당에서 58대 더 파이팅 총학생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 100여 명과 함께 식사하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총장은 성년이 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참석한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김 총장은 "성년이 된 여러분은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럽게 여기지 말고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에서 진행한 '3D 모델링 실내 인테리어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내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3D 모델링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D 모델링 심화 과정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출력 실습 △최종 결과물의 가공 및 채색까지 총 3단계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출력하고 완성품을 손에 쥐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디지털 기술이 실제 공간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안근옥 원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경영컨설팅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의 경영컨설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통대에서는 NEXON팀과 경영업 팝업팀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NEXON팀(박수연 팀장, 이성훈, 국승범, 이요한, 박주영)은 'AI 기반 철도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고객 인식이 철도 서비스 신뢰도와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 AI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접목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영업 팝업팀(이윤서 팀장, 김태주, 채희지, 박초현)은 '친환경 기반의 SNS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이미지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친환경 요소가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곽수환 경영학과장은 "수업에서 익힌 통계기법과 이론을 실전 문제에 적용한 점, 그리고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 선정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 간호학과는 최근 스마트-K테크센터 대강당에서 국내외 간호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컬 간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서울병원, 캐나다 등지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환자 안전과 생명윤리, 간호사의 전문성 및 소명의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보건의료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근무 중인 정미애 간호사가 '작은 생명, 큰 책임'이라는 주제로 NICU에서의 고위험 간호 사례와 환자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극동대 간호학과 동문 마종찬 간호사(현 캐나다 Grand River Hospital RN)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간호사'를 주제로, 캐나다 응급 간호 실무와 MAID(일명 '안락사 )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 후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과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아림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현장 간호사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이론을 넘어 윤리적 사고력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인문대학 뒷잔디와 228호에서 '봉주르(Bonjour)! 충북 프랑스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어권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과의 외부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의 교수진, 조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충북대에 재학 중인 프랑스 국적 유학생, 프랑스 문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를 보고 듣고 만들고 즐길 수 있다. 먼저 프랑스 전통 스포츠인 '쁘띠 페탕크 대회'가 열린다. 세 명씩 팀을 구성해 총 4개 팀이 겨루는 이 경기는 전략과 협동심을 요하는 프랑스식 구슬 던지기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코너도 마련된다.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이미지를 스탬프로 찍어 나만의 판화 책갈피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선사한다. '한-불 교류의 장'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 및 문화를 주제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