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법주사 주지)가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원법회를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봉행한다.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기원법회는 식전행사로 100명의 스님들이 예불의식을 보여주고 천수바라 도량게 관불의식 육법공양을 시연한다.1부 부처님 오신날 기원법회에서는 천태종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이 기원문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이 법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재세 국회의원 등이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2부 청주불교방송 인기연예인 축하공연·연합합창단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안치환과 김성녀, 박현빈이 참여해 향기로운 3인3색 콘서트를 갖는다. / 김수미기자
불교 수경 스님과 천주교 문규현·전종훈 신부 등으로 구성된 오체투지 순례단이 2차 순례에 나선다.순례단은 28일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을 출발해 묘향산 상악단 천고제까지 74일 동안 걸어간다.이들은 지난해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라는 기도 제목을 정해 지리산 노고산에서 북한의 묘향산까지 오체투지를 하면서 가겠다는 원을 세우고, 계룡산 중악단에서 1차 순례를 마쳤다. 순례단은 올해 하루 4Km씩, 모두 230km를 3보 1배로 정진한다. 5월 24일 경에는 서울에 도착해 시청광장을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순례를 마친 일행은 6월 9일경 임진각 망배단, 6월 15일 경 묘향산 상악단에 도착해 천고제를 올리고 지리산 하악단에서부터 시작된 우리사회와 환경의 조화를 요구하는 참회의 장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이번 오체투지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사회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2009년 오체투지 순례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인터넷 뉴스레터를 격주 1회로 발송할 예정이다.또 오체투지 상황실과 사무국을 조직해 순례 프로그램을 상시화 하고 오체투지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외협력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조문행·청주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충북 적십자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봉사를 펼친다.2009 희망봉사단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헌혈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 미평동 청주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헌혈봉사에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한다.'생명나누기' 캠페인도 전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생명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헌혈봉사에는 청주, 충주, 제천(단양 포함) 등 모두 3개 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참여한다.먼저 29일 청주제일교회에서 열리는 헌혈봉사에는 청주, 청원, 진천, 영동, 보은, 옥천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참여한다.오는 4월 5일은 충주제일교회와 제천제일교회에서 동시 개최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헌혈행사에는 충주, 괴산, 음성지역 감리교회 성도들이 충주제일교회에서, 제천, 단양 감리교회 성도들이 제천제일교회에서 각각 헌혈행사에 참여 하게 된다.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관계자는 "사순절(부활 주일 전 40일 동안의 기간)을 맞아 연회 소속 교회들이 헌혈을 하기로 결의하고 혈액원에 요청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CBS 2009 신춘음악회청주CBS 2009 신춘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가수 정훈희, 혜은이, 조관우와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한상은, CBS그라치아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교수)가 참여한다. (문의 043-292-5115)△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고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면서 그분이 남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분이 떠난 집무실의 서재 한쪽에는 연필꽂이로 쓰기에 적당해 보이는 도자기 하나가 놓여 있는데, 그 둘레에 쓰인 글귀에는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1978년부터 30년 동안 추기경의 자동차를 운전해온 김형태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추기경께서는 차를 타시면 자주 혼잣말처럼 '밥'이 돼야하는데…." 라고 했다고 전하고 있다. 추기경은 세상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영혼적 양식으로서의 밥이 되고, 그것을 서로 나누며 살기를 소망했던 것이다. 정말 김수환 추기경은 "생명을 살리는 밥"으로 사신 분인 것 같다. 약자는 강자의 밥이 되는 것이 세상의 원리이다. 서민은 재벌의 밥인가? 백성은 독재자의 밥인가? 작은 나라는 큰 나라의 밥인가? 이런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볼 수 없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생들의 영생을 위한 '하늘에서 내려온 참 떡'이 있는데 그 떡은 성자 예수라고 하셨다. '떡'은 (아르토스) 빵, 밥, 양식, 음식, 먹을거리를 가리킨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을 '영생을 위한 밥'이 되게 하시려고 세상에 내려 보내셨다는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50회 충청노회 정기노회충청노회 50회 정기노회가 17일 오전 11시 청주 상당교회 샬롬홀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노회는 이석우 전도사를 목사임직으로 개최된다. (043-288-2203)△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홍보원 홍보국장인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이 태고종 총무원장 표창을 받았다.혜철스님은 중앙홍보원 홍보국장으로서 불교포교와 자비실현에 헌신해 왔고 베트남 불교회와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해 양국 상호 불교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태고종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스님은 2005년 '따듯한 만남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맺기' 특별 법회를 통해 지금까지 300여 쌍의 결혼을 주선했고,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이정도 불교회와 교류협정을 맺고 오는 5월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한국불교 문화센터를 건립한다.또 다음달부터는 매월 둘째·네째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혜오일침봉사단회원이 선남선녀 회원들을 대상으로 침술, 카이로프라틱(Chiropractic), 발 마사지, 치과, 법률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 김수미기자
한국 천주교 해외선교사 파견국가와 인원은 81개국 674명(2007년 10월 기준,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자료)으로 해마다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구 사제는 42명, 여자 수도자(수녀)는 477명이다. 통계를 보면 지난 2005년 527명에서 2006년은 605명, 2007년은 674명을 기록해 연 11~1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통계 자료에는 선교 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한 선교사와 선교 준비를 하는 언어연수생이 포함됐고, 한인교포 교회를 위한 인력은 배제됐다.대륙별로는 아시아(272명, 40.3%), 아메리카(167명, 24.8%), 유럽(146명, 21.7%), 아프리카(66명, 9.8%) 순으로 진출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수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54명), 이탈리아(48명), 필리핀(40명), 일본(36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한 단체는 19명을 파견한 한국외방선교회다. 아프리카에는 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녀회(13명), 유럽에는 포콜라레(17명), 아메리카에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14명), 오세아니아에는 한국외방선교회(9명)가 선교사
대나무는 아열대 및 열대에서 온대지방까지 널리 퍼져 있으며 특히 아시아 남동부, 인도양과 태평양 제도에 그 수와 종류가 가장 많다. 줄기는 길이가 보통 10~15㎝ 정도이나 큰 것은 40m가 넘는다. 무성한 잎은 납작하고 길쭉하며 가지에 달리지만, 어린 탄소질 줄기에 나는 잎은 줄기에서 바로 나온다. 대부분 몇 년 동안 영양생장을 한 다음 꽃을 피워 번식한다.소나무와 함께 송죽(松竹)으로 부르는 대나무는 사군자와 십장생의 하나로서 귀하게 여겨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심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국사기' '동국이상국집'에 대나무에 대한 표현이 많이 나오고 있는 점으로 보아 신라시대 이전부터 집안의 뜰 등에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옛날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왔다. '대쪽같다'라는 말은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를 굳게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필자는 대나무를 보며 시를 만들었다. 대나무처럼 살지 못하는 부족한 인격을 돌아보며 대나무 같은 믿음과 겸손과 지조와 인내를 다짐했다.대나무높은 하늘이 좋아 / 위만 바라보고 올라가는 / 너의 믿음이 부럽다.텅빈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에서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하는 봉축 기원법회가 오는 4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봉행된다.충북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스님·법주사 주지)는 지난달 27일 청주 한 식당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이번 기원법회는 모두 2부에 걸쳐 진행되고 100명의 스님들이 예불의식을 올리고 천수바라, 도량계, 관불의식, 육법공양을 시연하는 식전행사도 열린다.'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을 봉축표어로 하는 기원법회에는 1부에서 천태종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이 기원문 발원을,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이 법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스님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이 봉축사를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기연예인 축하공연과 연합합창단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기원법회는 예년 봉축 행사와 달리 충북 불교의 전통의식을 되살려 스님들과 신도들이 직접 참여, 시연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지역의 종교행사가 아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와 협의해 문화산업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반야정사 4대 주지에 법정스님이 취임했다.법정스님은 지난달 28일 진산식을 봉행하고 도심포교도량으로써 새로운 일신을 다짐했다.이날 진산식에는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을 비롯해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스님, 충북도교육청 이기용 교육감과 각 사찰 주지, 신도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법정스님은 "기도 위주의 도심포교 도량, 태고 종도들의 수행 도량, 사부대중의 마음수행 도량으로 불사를 하겠다"며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사부대중의 원력과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사에 자리한 반야정사는 종도들의 역량을 모아 지금까지 종무원장이 당연직 주지를 맡도록 돼 있던 종법을 개정해 주지를 임명했다.법정스님은 덕주사 주지와 태고종 충북교구 종회의원를 역임했으며 현재 태고종 충북교구 재무국장과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청주·청원사암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