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주말에 출고된 지방선거 관련 기사 강세 속 미스충북 키워드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미스충북 선발대회' 진(眞)의 영예가 김희진 양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했다.2005년부터 10회째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있는 미스충북 선발대회는 톡톡히 트래픽 효자 노릇을 하던 본보의 대표 킬링콘텐츠다.이전 미스충북 대회기간에는 대회 관련 기사가 베스트 뷰를 싹쓸이 하는 현상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관련 기사 6꼭지 중 2꼭지만이 주간 베스트뷰 TOP 10에 진입했다.이는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이 지방선거와 세월호로 분산되며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주·청원권 40대 표심이 충북지사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한 '충북지사 선거 '청주·청원권 40대 표심'에 달렸다'가 미스충북 뒤를 이었다. 이 기사는 연령·지역별로 구분한 도내 유권자 현황과 역대 투표율, 그리고 최근 정국 분위기와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하며 해당 예측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23일 금요일에 웹출고된 '청주 재원철강㈜ 경영난에 최종 부도'가 주간 베스트 뷰 3위에 올랐다.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신혼 일상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제부턴가 여기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서툴지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 블로그 주소를 알렸다.'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개설한 이효리 블로그 메인 에는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프로필이 적혀있다. 이효리는 블로그를 '조화로운삶' '오래된 미래' '간디의 물레' '소길밥상' 등의 메뉴로 구분해 관리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남편 이상순과 애견 순심이, 신혼여행기, 제주 생활 등을 알린다. 특히 28일 게재한 '조용한 아침' 게시물에는 렌틸콩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오늘 아침은 빵과 계란, 사과와 렌틸콩"이라며 "렌틸콩은 삶아 올리브유와 비니거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고 건강한 아침 밥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효리 블로그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 강아지들 귀엽네요" "소소하고 멋진 삶 부럽네요" "순심이는 어찌 저리 고울까요" "이효리는 식사마저 이효리" "자주자주 업데이트 해주세요" 등 의견을 남겨 이효리와 소통했다./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 한해 본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홍보실장), 김기란(청주의료원 간호부장), 김동진(청주삼겹살 상인연합회 총무), 김홍석(청주 와인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신순애(탑애드컴 대표),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이석구(농협 충북본부 농촌지원팀장), 이현주(이현주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언론에서 건물 균열 등 안전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지적하니까 정부 예산이 그 부분에 쏠리는 경향이 있다. 학교의 경우 그야말로 안전문제가 심각한 상황 일 텐데 학생들이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녀도 언론에서 지적되는 부분이 그 부분이다 보니 예산을 집중 투입돼 정작 필요로 하는 기자재 구입 등에 예산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지사 후보들의 선거 공약부분인데 160만 도민이 있는 충북에서 4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는 내용은 무리가 아닌가 싶다. 좀 더 현실화에 바탕을 두고 제시할 수 있는 그런 공약을
전주에 이어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의 글이 SNS에서 이목을 끌었다.배 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기관들의 안전을 위한 행보"란 글을 올렸다.그는 "의학이 발달하고 치료기술이 복잡해 지면서 병원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충주의료원도 병원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소요되는 예산이 크고 업무부담 역시 만만치 않아 모든 직원이 괴로워한다"며 "이렇게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 고객의 안전이 보장되는데, 그렇다고 해도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은 모두 사람이 행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배 원장은 "다행히 모든 업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의료기관들이 이미 자발적으로 형식적이 아닌 실제적 환자 안전관리를 위한 인증에 몰입해 있는 것은 세월호로 비롯된 국가 위기 중에서도 그나마 위안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는 23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언론사 논설위원 및 편집국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지방선거 보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장규기자
청주MBC가 충북지역 최초로 '보이는 라디오'인 '라뷰(Ra_View)'를 진행한다.라뷰는 '라이브 라디오 뷰(Live Radio View)'의 줄임말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한 부가서비스다.청취자들은 청주MBC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bccj.co.kr) 혹은 raview.mbccj.co.kr로 접속해 라뷰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패밀리 데이(Family Day)인 이달 29일 목요일에 김병재(굿모닝FM), 이영락(음악스케치), 조혜선(가요응접실) DJ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첫 번째 라뷰를 만날 수 있다.이날 인디밴드가 출연하는 '라뷰 콘서트'부터 실제 결혼을 앞둔 연인의 '라뷰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청주MBC 관계자는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은 듣는 매체에 머물러 있었지만 라뷰를 통해 스튜디오의 살아있는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라며 "청취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MBC/TaeKwonDo다이어트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신규 참가자 1천명을 모집한다.다이어트코리아는 청주MBC, MBC경남, 대구MBC, 대전MBC, 울산MBC 등 5개 MBC가 주최하는 종합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대한태권도협회와 해당 시도 태권도협회에서 운동 부문을 주관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지부가 종합건강검진 부문을 맡아 총 10주간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전국 9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PT/GX 등의 운동을 처방을 받은 뒤 매주 지정된 요일에 해당 MBC를 방문,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감량 정도를 평가받고 향후 전략을 세우게 된다.참가자들에게는 총 9개 부문에 걸쳐 1억4천만원의 상금(우승상금 남녀 각 1천만원)과 참가비 전액 환불, 주간 MVP, 열혈 다코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1g을 감량할 때마다 1원씩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1G=1₩' 코너를 통해 나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다이어트를 실현하게 된다.대한민국 거주자로 14세~65세까지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899-8965)나 인터넷·모바일 'MBC다이어트코리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후배 기자들이 선배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15일 편집국 후배 기자 20여명은 스승의날을 맞아 선배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성원규 대표이사회장, 이봉표 전무, 함우석 주필, 장인수 편집국장과 부국장·부장 5명에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성 대표이사회장은 "여기 모인 직원들이 자리를 마련해 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선후배 간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역 원로인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이 최근 벌어진 사고에 대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배 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부터 원칙을 지키자"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사건·사고는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원칙을 훼손시켜 많은 인명피해를 낸 당사자들을 처벌하고 제도 개선도 해야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나부터 원칙에 맡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글에는 56개의 좋아요가 눌렸고, 그의 말에 공감하는 댓글이 여러개 달렸다./ 이주현기자
세 번째 작품의 주연배우 캐스팅을 1년 가까이 하면서 문득 '배우가 예술가일까?'하는 의문에 빠졌다. 영화감독이 예술가일까 혹은 영화가 예술일까에 대한 논쟁과 담론은 많이 봐왔지만 영화를 구성하는 3대 요소 중 하나인 배우에 대한 언급은 들어보지 못했었다. 검색을 해보아도 같은 질문은 없다. 동료 영화인들에게 물어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답변이 가장 먼저 돌아온다. 답을 찾아가기에 앞서 먼저 배우란 무엇이고, 예술가란 무엇인지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부터 알아보자. 먼저 국어사전에 나온 배우(俳優)의 의미는 영화나 연극 등에서 극중의 인물로 분(扮)하여 연기하는 사람이다. 한자어의 뜻을 보면 '광대 배'에 '넉넉할 우'자다. 광대 끼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배우라는 말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줄타기나 판소리, 가면극 따위를 하던 사람을 통틀어 광대라고 불렀다. 광대(廣大)는 한자어로 '넓을 광'에 '클 대'자를 쓰지만 음만 한자에서 빌려왔을 뿐 의외로 순 우리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대받던 그들에게 왜 구지 넓을 광자와 클 대자를 갖다 붙였는지는 곱씹어볼 문제다. 사과드리자면 본인은 사전을 찾아보기 전엔 광대의 '광자'를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오는 6월 4일 제6회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는 15일부터 특별취재팀을 운영합니다. 세월호 참사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정책이 사라진 '깜깜이 선거'가 우려됩니다. 이번 선거는 오는 7월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신수도권 시대에 걸맞는 정책이 제시돼야 하고, 유권자들이 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검증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충북일보는 지방의 참 일꾼을 뽑는 올바른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여론을 선도하는 한편, 비판과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공명선거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독자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4 지방선거 보도준칙 공정보도를 실천하겠습니다. 보도자료 위주의 중계식 보도를 지양하고 각종 정책과 공약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통한 공정보도를 지향하겠습니다. ▷부정선거 철저히 감시합니다. 상대후보를 지나치게 비방하거나 흑색선전, 금품 살포 등 불법 부정선거운동을 감시·비판하고 6·4 지방선거 불법선거 고발창구를 운영합니다. ▷공약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정당 및 각 후보자들이 제시한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유무를 가리고, 실제 유권자들의
2014 미스충북 선발대회 네티즌 인기투표가 15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투표는 충북일보 홈페이지 (http://misskorea.inews365.com)에서 진행되며, 대회 당일인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 뷰티한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대표미인을 뽑는 '2014 미스코리아' 지역예선대회로 모두 25명의 충북 대표 미녀들이 참가한다.홈페이지에서는 후보들의 프로필과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투표는 시간당 1인 1회로 제한된다.네티즌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후보에게는 본선 당일 '네티즌 인기상'이 수여된다.현재 후보자 번호는 가나다순에 의한 임의 번호로 19일 입소식 이후 정식 번호로 변경된다.한편 2014 미스충북 선발대회는 이달 22일 오후 7시에 더빈컨벤션에서 개최된다./석미정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