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불자회(회장 권희태)는 음력 4월 8일(양력 5월 2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21일 오후 5시 30분에 도청 현관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이는 경제위기로 힘들어 하는 도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이 무장무애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루어졌다.봉행된 점등식은 1997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수덕사 주지 옹산 큰스님, 이완구 충남도지사,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님을 비롯하여 마곡사 주지 법용스님, 대전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철스님, 비구니 청림회장 효경스님, 갑사 주지 태진스님, 동학사 주지 요명스님, 대전 광제사 주지 경원스님, 만불선원 주지 선오스님, 국제선원 무상사 주지 대진스님, 백제불교회관장 장곡스님 등 도내 대덕큰스님 20여명, 동학사 승가대학 학인스님 50여명과 도청 및 도경찰청 불자회원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이시며, 충남도청 불자회 지도법사인 옹산 큰스님의 봉축법어를 통해 법어요약을 전하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우리 중생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라는 말을 전했다며, 지금 경제난
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가 충북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불교계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지난 15일부터 5월 2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불교문화행사를 벌인다.'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봉축표어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청주 분수대공원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봉축대법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문화행사로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휘호·그리기 대회'가 오전 11시 무심천 행사장과 용화사에서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지역 사찰과 신행단체가 참가하는 '봉축 가요제'가 무심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또 무심천 행사장 주변에서는 연꽃등, 컵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눠 갖는 '시민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제공하는 '봉축 캐릭터 풍선 나눠주기', 달마도 목판인쇄 체험 코너인 '목판인쇄시연', '불서나눠주기', '가훈 써주기·선시 써주기' 행사가 다채롭게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업적과 메시지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추모기간 동안 김 추기경의 사진과 직접 그린 그림 등이 전시됐고 지난달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특별 설치미술작품도 선보였다.'카디날 가든'이라는 이 설치미술작품은 가든 디자이너 안상수씨가 김 추기경을 추모하며 기획한 작품이다. 모두 1천413개의 와인잔과 묵주반지, 미사주 마주앙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숨가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묵상공간으로 제시됐다. 김 추기경의 메시지는 티셔츠와 핸드폰고리 등에도 새겨져 젊은이들 가운데 퍼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티셔츠 등 상업적 형태의 상품 판매는 고인의 뜻에 반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젊은층들이 김 추기경의 생전 모습을 환기하고 그가 남긴 메시지를 기억하게 돕는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도 보인다는 평가다. 동요와 피아노곡 등 음악을 통해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씨는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피아노곡을 다수 작곡해 선보인다.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김 추기경이 전한 사랑의 메시지와 업적 등을 가사에 담은 '김수환 추기경'과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두 곡의 동요를 발표했으
화사하게 피어났던 무심천 벚꽃들도 꽃비가 되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꽃이 항상 피어있고 지지 않는다면 그 아름다움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꽃은 피었다가 지는 것이다. 그래서 화무는 십일홍이라 하지 않았는가. 인간세상을 빗대어서 한 말이 권불십년이다. 권력이란 십년을 넘기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요즈음은 십년보다도 앞당겨지는 느낌을 받으니 스피드시대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매스컴을 온통 장식하는 박연차 리스트로 곤욕을 치르는 전직대통령을 비롯한 지난 정권의 실력자들의 명단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권력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고, 연예계 비리를 담고 있다는 장자연 리스트가 세상에 회자되고 있으니 그 명단에 등록된 사람들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바르지 않은 방법과 수단으로 행복을 추구하려다가 불행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200여 년 전 아담 스미스는 인간들에게 멋진 삶의 교훈을 준 바가 있다. "아주 늙어서 삶을 마감할 때쯤 되어 육체는 고통과 질병으로 쇠약해진다. 그간 겪은 수많은 마음의 상처와 실망의 기억으로 마음이 쓰리고 괴로워진다. 그제야 부와 권세는 하찮은 효용만을 지닌 자질구레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족집게 상
△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청주청원불교연합회가 26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을 봉축표어로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갖는다.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채,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충북불교총연합회와 보은 속리산 법주사가 20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충북'을 타이틀로 충북도민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연다.행사는 청주 명장사 합창단이 식전행사로 육법공양을 하고 충북지역 스님 80여명이 참석하는 예불을 시작으로 기원문(용암스님·천태종 명장사 주지) 낭독, 법어(노현스님·조계종 법주사 주지), 봉축사(원해스님·태고종 종무원장), 축사, 발원문(덕일스님·선학원 풍주선원주지)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오후 3시부터는 인기가수 박현빈, 안치환, 김성녀씨가 출연해 충북도민을 위한 콘서트 무대를 갖는다./ 김수미기자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묘허스님 초청 군민 대법회가 오는 25일 괴산군민회관에서 열린다.괴산 개심사 보리달마회(회장 권혁기)가 주관하고 개심사, 각연사, 공림사, 남룡사에서 후원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각연사 법공스님의 봉축사, 남룡사 대석스님의 봉행사, 임각수 괴산군수 축사, 권혁기 보리달마회장 인사, 묘허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된다.또 식전행사로 영상물 상영(차마고도)과 청주 부르나 합창단의 합창공연이 펼쳐진다.한편, 이날 초청돼 법회를 갖는 묘허스님(법명 혜원, 1945년생)은 1957년 상주 남장사에서 출가(出家)해 1963년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대전 신흥사, 김해 원명사, 단양방곡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회주(會主)를 맡고 있다. / 괴산
대한불교 천태종이 불기 2553년 기축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발표했다.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법어에서 "'하늘 위나 하늘 아래 가장 존엄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말씀을 자각하고 본래 빛나는 무량광(無量光) 무량수(無量壽)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한다"며 "밝은 지혜의 등불로 어둠을 밝히며 자비의 덕을 펼쳐 복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생공양(衆生供養)이 제불공양(諸佛供養)'이라 했듯이 어려울수록 더 큰 자비심으로 베풀고 공양하여 공덕의 숲을 가꿔야 한다"며 "용기 있게 선택한 깨끗한 가난은 무엇보다 값지고 고귀한 것이며, 버리고 비우는 일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습으로 이는 진정 자신을 성장시켜 더욱 새롭고 훌륭한 것을 맞이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칸타타가 열려 성도들의 마음에 예수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살아있는 종교인 기독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대한 예수교 장로회 청주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는 12일 본당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공연했다.'빛을 따라 가리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공연에서 갈보리성가대(대장 한찬훈 집사) 대원 150여명은 박영진 집사의 지휘에 따라 모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찬양호산나', '갈보리 언덕에서', '부활하셨다', '그의 사랑 전하리' 등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였다.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요한 등의 독백 등과 함께 어우러진 이 공연은 관객으로 참석한 상당교회 교인들은 물론 칸타타에 직접 참가한 성가대원들에게도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됐다. 이 공연을 참관한 김모 씨는 "마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고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고대 히브리 사회에서는 세 가지 경우에 몸에 흔적(스티그마)을 남겼다고 한다. 군인들은 왕과 나라를 위해 충성을 맹세할 때 몸에 화인을 찍어 흔적을 남겼고,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신에게 몸을 바치는 표시로 자신의 종교를 상징하는 글씨나 형상을 흔적으로 새겼으며 노예들은 주인 이름의 첫 글자를 화인으로 도장을 찍었다. 그 결과로 도망친 노예는 몸에 찍힌 화인 때문에 종의 신분을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바울의 몸에 흔적은 예수의 종이라는 '스티그마'"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갈6:17) 바울이 자랑한 그의 몸에 흔적은 예수의 종이라는 '스티그마'이다. 아시스의 성자 프랜시스는 1224년 9월 나이 43세 때 '라벨티어'라는 산에 올라가 두 가지 제목으로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하나는 주께서 당한 수난의 고통을 직접 자신의 몸과 영혼으로 맛보게 해달라는 기도였고, 다음은 죄인을 향한 주님의 불타는 사랑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였다. 기도 중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셨고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힌 환상을 보게 됐는데 그 후부터 그의 몸에는 못자국과 창자국의 예수의 종이라는 흔적(스티그마)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바울의 몸에
△청주 가경동·진천 덕산면 성당 기공식천주교 청주교구는 14일 오후 3시 청주 가경동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거행한다. 15일 진천 덕산면 용몽리 신축부지에서도 덕산 성당 기공식이 거행된다. (문의 043-237-2284, 237-228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릇,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채,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
전국 최초의 향교 연수원이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59-1번지 향교 부지에 건립돼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교육기관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청주향교(전교 박영순)는 13일 충북도내 유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연수원(숙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업비 13억5천만원(국도시비 사업)이 투입된 청주향교 연수원은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달 최종 공사를 마무리 했다. 연면적 83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숙박실 14개를 갖춰 1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향교 연수원 건립은 개원 전부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국에서 처음 지어지는 향교 연수원이기 때문에 학생은 물론 기업체, 외국인, 시민들에게 예절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교육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청주향교는 고려성종 6년(서기987년) 전국 12목에 학교를 세워 경학박사와 의학박사를 두어 사대부의 자제를 교육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