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이달 27일까지 '제41회 연풍조령축제'를 기념해 '추억의 사진'을 공모한다. ㈜거름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연풍면 주민과 출향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0~1970년대 연풍면의 일상이나 생활문화, 인물,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연풍면사무소(043-830-2472) 또는 ㈜거름(043-288-3505)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풍면은 신청·접수된 추억의 사진을 전문가 사전 심사로 5점, 행사당일 현장투표로 5점을 각각 선정해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 전시는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연풍조령축제' 기간 연풍면사무소 청사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 신청은 괴산군청 연풍면사무소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첫 상업영화로 데뷔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출신 김민하(사진) 감독이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로 감독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번 김민하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30일'과 '두번할까요'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천승철 대표와 영화 '스위치' 등을 제작한 마대윤 감독을 배출했다. 박용집 감독은 영화 '두번할까요' 등을, 배우 진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했으며 남동근 촬영감독, 오재호 촬영감독, 서동기 촬영감독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에는 학과 졸업생인 영화배우 조한철이 영화영상학과 전임교수로 부임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근현대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 자료부터 고대 유물·역사문화까지 지역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디지털 아카이빙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도지(道誌) 편찬의 일환으로 구축한 '충북 아키비움' 온라인 기록저장소(https://archive.chungbuk.re.kr)를 13일부터 도민에게 개방한다. '아키비움'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말로 '기록저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충북의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북 아키비움'은 기존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해 오던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 올해 새로 발간된 충북도지(道誌)의 내용과 편찬과정에서 발생한 자료를 추가하며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종이책 편찬과 함께 도지(道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기록저장소를 구축한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도는 이번 아키비움 구축을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초자료로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1992년 도지 발간 이후 32년 만에 새 도지 발간의 첫 발을 뗐다. 지난 7월 도지 4권(자연환경, 인문환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 중인 문화시설의 문을 활짝 연다. 12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운영 중인 다섯 곳을 개방하고 명절에 걸맞은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추석 당일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실을 개방한다. 상설 전시실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크라메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공예관이 운영하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뮤지엄숍 역시 추석 당일에만 오후 2시에 개점하고 이외에는 기존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더불어,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미세한 흠으로 B급으로 분류된 공예품을 최대 반값으로 득템할 수 있는 '개러지세일'도 진행한다. 동부창고 카페C도 변함없이 손님을 맞는다. 추석 당일만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그 외 연휴 기간에는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운영한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크닉 힐링 체험 △추석 세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이 꿀잼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은 청주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알찬 전시를 준비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서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청주 가는 길: 강익중'과 작고작가전 '윤형근_담담하게'가 전시 중이다. 두 전시는 모두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연휴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도슨트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2회 운영된다.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강익중은 지난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40년간 추구해 온 개념을 바탕으로 제작한 3인치 캔버스와 삼라만상, 달항아리 시리즈와 한글 프로젝트, 신작 등이 소재별로 구분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높이 10m의 1층 전시장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조화를 이루는 한글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이 벽면을 가득 채운다. 3천여 개의 글자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윤형근 화백의 개인전에서는 윤 화백의 초기 작품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하소생활문화센터 내 산책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14일을 '산책프렌즈 DAY'로 지정해 별이 쏟아지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누워서 듣는 책 낭독',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적은 '띠지 만들기', 나만의 소중한 책을 위한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독서문화진흥행사 기간 중 상품명을 붙인 물고기를 낚는 '기념품 물고기 낚시'와 빙고판을 활용한 도서 대출 '산책 빙고', '도서 연체 탈출 대작전', '산책 대형 퍼즐 만들기', '갤러리 틔움'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9월 산책하소'와 연계한 도서 교환 및 도서 기증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돌아온 내 책을 당근해'가 준비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도서관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다음 달 9~1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에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하늘 불꽃 행사와 청년과 시민 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 포토존 3가지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축제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취타 퍼레이드, 태평무와 판굿이 결합한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글 노래 경연대회·한글 골든벨 퀴즈 대회·직장인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재즈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됐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 '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5일까지 충주 목계나루 문화공간 목게나래에서 '목계나루 한가위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소반전, 목계나루 주민 옛사진전, 국악발라드 공연, 목각인형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추석 복권, 줄다리기, 시민 노래방 대회에 참여해 충주 농가공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강배체험관 앞마당에서는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이벤트가 행사기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체험은 상설무료와 유료예약제로 나눠져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추석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달아달아 선물다오' 프로그램은 귀경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석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탑 체험장과 관광안내소가 추석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된다는 점이다. 개장 이래 처음으로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센터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앙탑 체험장에서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충주 농산물과 간식을 선물로 증정하며, 차례상 포토존,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센터 홍보관에 설치된 한가위 소원 나무에 소원지를 매달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탄금호 피크닉공원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피크닉공원 예약 고객에게는 구워먹는 가래떡이,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에게는 사과와 한과 등의 웰컴푸드가 제공된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간은 오후 2시부터 중앙탑 의상실과 체험관광센터 홍보관에서 선착순으로 오색 송편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2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장과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전시에 참여하는 국가무형유산,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온유하게, 향기롭게'를 주제로 한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5 내외부와 동부창고 38동을 무대로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17일만 오후 1시에 개장한다. 축제는 크게 전시와 공연·체험, 그리고 미디어 파사드 세 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주제전시에는 낙화장 김영조, 악기장 조준석, 한지장 안치용, 궁시장 양태현, 대목장 이연훈, 목불장 하명석, 벼루장 신명식, 사기장 이종성, 소목장 김광환, 칠장 김성호, 필장 유필무 등 지역의 국가·시도 무형유산 11명과 종묘제례 등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18명이 함께 해 총 9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전시장인 갤러리5 상설무대에서는 16일 하루를 제외하고 축제 기간 내내 오후 1~4시 사이 낙화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와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은 11일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1층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활성화 △세계기록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홍보 분야 프로그램 적극 발굴·공유 등을 추진해 상호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록유산의 강연 진행과 시니어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유용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양 기관은 직지를 비롯한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