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0회 우륵문화제의 폐막 축하 공연으로 '우륵의 魂(혼)'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악성 우륵 선생을 기리고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우륵문화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립우륵국악단원들과 가야금 명인 및 가야금 앙상블팀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야금 명인은 △강정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문재숙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김계옥 명인(숙명여대 교수)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이번 기획 연주회가 충주시를 대표하는 '가야금'의 우수성을 많은 분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온라인 예매 또는 공연당일 현장 발권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0월 높아진 가을 하늘만큼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충북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회 정기연주회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과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비롯한 유명 뮤지컬 합창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엔카토', '미션'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 곡들을 시작으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 독창과 중창 무대에서는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등 영화 및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소냐'를 초청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예매가 가능하
[충북일보] 이번 가을, 문화파출소 청원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은 4일부터 릴레이 전시 '문파성시(門派成市)'의 막이 오른다고 3일 밝혔다. '문전성시'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문파성시'로 이름 지은 이번 전시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진행한 8개의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결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각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등 모두 37명이 참여해 30일간 릴레이 전시를 펼친다. '문화파출소 청원' 내 사천나들목(1층), 한평갤러리(2층)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릴레이 전의 첫 주자는 △포근말랑 코바늘 뜨개 프로그램의 '감성뜨개로 이야기하다'와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 프로그램의 '노인의 다른 말, 시인' 2개 전시다. 이후 △우리 동네 펜 드로잉 △일곱 빛깔 보석의 빛 칠보공예 등의 6개 프로그램이 일주일 단위로 배턴을 잇는다. 이밖에 자세한 전시 일정과 문화파출소 청원 진행 프로그램 등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oonpac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부성악회는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작 오페라'모과나무'를 2회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의 재선정 돼 2년 연속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모과나무'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목과공원에 위치한 모과나무(천연기념물522호)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이다. 세조임금의 관직제의를 "모과나무와 같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고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받은 청렴한 선비 '류윤'의 역사와 500년을 넘어 어려운 역경을 몸으로 맞으며 긴긴 역사를 품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과나무를 배경으로 주인공 준호의 시간여행을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가는 연화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교훈을 담은 작품이다. 총감독으로 지역성악가 박영진씨가 총지휘하며 김은경 작가의 대본에 '마중'이라는 한국가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윤학준, 입체영상기법을 활용한 무대연출로 연출가 윤상호, 지휘 이희주, 지연정무용단, 중부오페라합창단, 국내 유명 성악가와 지역성악가들이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중부성악회는 "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64회 충북예술제 기념공연 '테마 콘서트'를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NEW Normal '예술로 새롭게'이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이병철의 사회로 소프라노 김계현, 김민경, 테너 김성배, 기타 서인우, 뮤지컬배우 장소연, 조상원, 호른 최준용, 피아노 김혜진, 한수경, 태평소 이윤아, 라 스텔라 앙상블, 고운소리합창단 등이 클래식, 가곡, 뮤지컬 등으로 프로그램을 꾸려나간다. 다양한 공연으로 청주시민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끝으로 전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하며 웅장한 무대로 이번 공연에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음악협회는 "각 공연마다 테마에 맞는 출연진과 곡을 선정했고 많은 예술인들과 지역 음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 갈 것이며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충북음악협회 주최로 충북도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회 정기연주회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티켓을 오픈해 절찬 판매 중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과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비롯한 유명 뮤지컬 합창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청주시립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로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엔카토', '미션'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 곡들을 시작으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모음곡이 연주된다. 후이어 독창과 중창 무대에서는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등 영화 및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소냐'를 초청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대중적이고 친근한 영화와 뮤지컬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일 오후 5시 진천 화랑관에서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해미의 무대와 연기, 노래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그녀의 인생과 노래가 하나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초대 손님으로는 실력파 보컬 소향과 배우 엄준식이 출연해 어느 때보다 관객의 가슴을 움켜쥐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영동문화원과 영동역 등에서 '감(感)이 익어가는 볼 빨간 미술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미술 영재 육성프로그램'수강생 9명과 주말반 프로그램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 미술 도전 100시간' 수강생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소묘, 조소, 펜화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4점이다. 이달 종강한 프로그램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 실용음악(보컬 트레이닝) 학생들과 군내 교사들은 지난 26일 이번 전시회 개관식을 축하하는 공연을 했다. 박영자 교육장은 "첫 학생 전시회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이번 전시회가 많은 학생 예술가를 탄생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지역의 대표 창작교육뮤지컬기업인 뻔뻔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미란)가 오는 10월 4일까지 '우리아이 골고루 잘먹기 프로젝트, 뮤지컬 잘잘잘'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잘잘잘'은 즐겁게 공연을 보고 아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배우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신나는 음악과 입체감 있는 연기로 표현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 펀딩은 오는 10월 4일까지 텀블벅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펀딩에 참여하면 펀딩금액에 따라 리워드로 △그린파워오총사 키링 △환경사랑스티커 △고래꼬리모양의 팔찌 △목걸이 △찾아가는 공연 등이 지급된다. 뻔뻔한뮤지컬은 16년 경력의 뮤지컬배우 박미란씨가 창업한 지역유일의 창작교육뮤지컬 회사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다양한 교육뮤지컬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이들은 강요로 인해 채소를 먹는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에 거부감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은 물론 환경을 지키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뮤지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8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뮤지컬&시네마 콘서트' 기획공연을 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대중이 즐겨듣고 많이 연주되는 유명한 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과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가수 소냐와 팝 클래식 싱어 진정훈이 나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사랑받는 '전자 바이올린 여신' 유세미,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뮤지컬&크로스오버 싱어로 활동 중인 조효주 가 출연한다. 관객들은 뮤지컬/영화 OST를 중심으로 솔로, 듀엣, 악기연주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사업담당자는 "이번 기획공연은 뮤지컬과 영화음악에 초점을 맞춘 공연으로, 전문적인 출연진부터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까지 주제에 맞춰 구성했다"며 "지역 내 자주 접하지 못하는 무대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시네마 콘서트'는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27일부터 기획초대전 '김준권 WALKING THE MOTHERLAND'를 선보인다. 판화미술관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김준권의 화업 일대기를 조명하는 초대전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지난 전시의 후속 기록으로 김준권 작가의 최근작 80여점을 공개한다. 김준권 작가는 1985년부터 근 40여년 목판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에 집중해 백두대간의 산맥은 수성(수묵, 채묵)목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부터 백두산까지 직접 답사한 풍경은 유성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판을 일일이 깎고 찍는 고된 창작과정에도 불구하고 수성 목판과 유성 목판을 유연하게 오가며 다작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 2부로 나눠 작가의 작품을 면밀하게 조명한다. 1부 전시는 2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수묵판화를 선보이고 2부 전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유성목판화로 재현된 국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기간 동안 판화 제작에 사용된 판목과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제공해 관람객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올해 연말까지 쉐마미술관 온라인 공간 'Schema Only Place'에서 4건의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9일까지는 김만순, 김윤섭, 이병호, 조민선 작가의 '매끄러운 돌밭展'이 전시된다.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한국 현대미술의 극사실화의 대부로 불리는 구자승 작가와 부인 장지원 작가가 함께하는 '구자승, 장지원 기획초대展'이 전시된다.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2022 지원사업 결과보고展(대전시실)'과 '2022 불완전한 가능성展(소전시실)'이 함께 전시된다. 12월 8일부터 31일까지는 '이고운 기획초대展-Lullaby of the Garden'이 진행된다. 각 온라인 기획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이뤄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