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층주 국원고등학교는 본관 개축 및 이전을 마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최종진 학교운영위원장, 임순묵 국원고 총문회장, 정문희 충주중고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관 준공 기념 커팅식과 표석 제막식,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축사,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학교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원고는 128억 원의 예산과 1년 9개월의 사업 기간을 통해 본관 개축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대학 캠퍼스 부럽지 않은 넓은 공간과 녹지 공간 속에 국원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원고는 2013년 충주농고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 후 10년째를 맞고 있다. 윤종원 교장은 "본관 준공을 계기로 학생들이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지연연계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마을의 설화를 담은 그림책 '벼슬바위 전래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이 학교 5, 6학년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발간한 책으로, 충주 앙성면 벼슬바위에 얽힌 전설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만들기를 통해 미처 몰랐던 마을의 전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우리가 완성한 글과 그림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와 신기하다"고 말했다. 허경미 교장은 "훌륭한 그림책을 만든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연계 교육과정 실천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예비 소집이 시작된다. 올해는 맞벌이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취학 통지서를 받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 제공 기간을 확대했다. 예비소집 날짜에 반드시 학교에 방문해야 하며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으면 신입생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의 가정 방문과 수사 의뢰가 이뤄질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각급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 계획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취학통지 대상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으로 출생일 기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과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취학아동 명부열람,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은 세대주(또는 보호자 변경을 완료한 자)만 가능하다. 가정에서 취학 통지서를 받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 제공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일
[충북일보] 청주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8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따르면 남성초는 국내외 빈곤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22만5천5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교내 학생회가 주최한 교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나눔 바자회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와 국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은숙 교장은 "이번 전달식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전달식이 매우 인상 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우쳐준 남성초에 감사하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D.I.Y 서울 호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고 각 학급에서 정한 활동(한강, 덕수궁 투어)을 진행했으며 롯데호텔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겼다. 첫날은 평소에 짧은 시간만 즐길 수 있었던 놀이공원을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즐겼으며 저녁 시간 이후에는 학생 스스로 호텔 주변에서 하고 싶었던 것과 보고 싶었던 것을 찾아 직접 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 본인이 만든 미션지를 수행했다. 둘째 날에는 호텔 내부 체험으로 호텔 조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연습했던 수영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호텔 수영장 체험했다. 이번 호텔 체험에서 학생들은 체크인과 체크 아웃 등 그동안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해주었던 모든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했고 본인들이 계획한 미션을 완료하며 성취감을 만끽했다. 가곡초 D.I.Y 체험학습을 마친 6학년 임정우 학생은 "그동안 많은 여행을 가도 거의 부모님이 다 해주시고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모든 일을 직접 해보니 새롭고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가족 여행을 가더라도 제가 직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도서관에서 '두드림 동아리와 함께하는 지역 상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충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3 지역 상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와 노은초에서 추진하는 두드림 프로그램(학습지원교육 중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노은초는 '지역상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 프로그램을 신청해 교통대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롯 악기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앙상블 연주를 감상했다. 음악회에서는 마녀배달부 키키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세계 민요 메들리 등이 연주됐다. 노은초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학년 친구들은 평소 노래 부르기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 활동을 해왔고, 무지갯빛 하모니 노래를 합창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학생은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연주 모습이 멋졌고 우리 학교 1~3학년 동생들이 율동과 노래도 귀여웠다"며 "노은초 전체가 음악으로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은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4일까지 52일간 필리핀에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3학년 학생 10명은 CNK어학원에서의 어학연수를 비롯해 우수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업체에서 항공 분야 인턴십에 참여했다. 또 현지 플로깅 봉사활동과 교육 기부(드론 조종과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해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했다. 학생들은 52일간 필리핀 클락에서 △항공 분야 현장실습 △어학교육 △현지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을 경험하며 항공 분야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했다. 현장실습을 마친 강성일 학생(항공기계과 3학년)은 "해외에서 2개월간 머물며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실제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학생들의 필리핀 현장체험학습의 영상은 청주공업고등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동성고등학교는 27일 육체적 장애를 딛고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홍 교수를 초청,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감성 체험으로 키우는 열 두달 특별기획으로 마련됐다. 차 교수는 '휠체어는 나의 날개'를 주제로 두 살 때부터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 생활을 하며 9살 때부터 재활원에 맡겨지고 자원봉사자에게 바이올린을 배운 일화를 소개했다. 또 시련 속에서도 신시내티 대학, 뉴욕 시립대 브르클린 칼리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가 된 과정을 회상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 교수는 '고향의 봄', '사랑의 인사' 곡도 연주했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고통 속에 있는 자만이 소망의 힘을 믿고, 육체의 장애를 가진 자만이 노력의 무한한 힘을 신뢰한다"며 "동성고 학생들도 차인홍 교수처럼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희망에 대한 끝없는 갈구를 하면 밝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청주 오송고등학교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최의 '2023년 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 프로젝트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Wee프로젝트는 위클래스(학교)-위센터-위스쿨을 연계해 학교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위기관리종합시스템이다. 오송고는 지속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 Up 프로그램, 생태감수성 향상 숲 체험, 위기학생 안전망 사업, 찾아가는 집단 심리극 등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화,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학생의 예방과 개입을 위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문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의 요구·필요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위(Wee) 프로젝트의 가치'를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과 동행하는 학교'가 되도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강당에 슬라이드 에어바운스와 스포츠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UP! 에어바운스 놀이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날씨로 충분한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놀이를 통한 활동적인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가 됐다. 한 학생은 "1학기 물놀이 체험, 2학기 에어바운스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와 숭덕학교는 최근 통합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밀알첼로앙상블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원초 한 학생은 "처음에는 숭덕학교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삼원초 이재훈 교장은 "이번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대회다. 미덕중 전한빈 학생(2년), 최광준 학생(2년)은 충북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고, 충북 대표로 참가한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 특상에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방과 후에도, 또 남들 다 쉬는 방학 중에도 성실하게 연구에 임한 미덕중 인재들에게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제자 사랑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명문중이라는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연석흠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과 탐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