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대연씨(57 괴산읍)가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박기익 괴산부군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적십자 봉사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지난 2년간 제12대 괴산군지구협의회장으로서 봉사활동에 헌신한 김영황 전(前)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 취임한 김대연 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협의회 한 회원은 "김 신임 회장은 적십자봉사회 활동에 적극 나서 매달 요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대연 신임 회장은 "적십자의 숭고한 정신인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우리 협의회가 어두운 곳을 환히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는 현재 31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조손가정 어린이 문화탐방, 독거노인 경로잔치, 사랑의 김장나누기, 긴급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
[충북일보=단양]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지구협의회를 앞으로 2년간 이끌 11대 서명화(사진·51)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서 회장은 "적십자의 숭고한 정신인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 사랑과 봉사를 바탕으로 나눔을 함께하면 행복도 커진다는 신념을 더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양군지구협의회를 잘 이끈 이재규 회장과 오늘의 단양적십자를 만든 적십자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신뢰와 화합을 최우선으로 봉사원 발굴, 지역 현안과 연계한 특화된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단양군 적성면 출신인 서 회장은 2000년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지구협의회에 입회한 뒤 작은사랑 봉사회장, 상임부회장을 거쳐 올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단양읍내에서 건강 맛집으로 이름난 전원식당을 운영 중이고 가족으로는 배우자 양홍인씨와 2남이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천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806억원 보다 24.1% 19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우선 지역 노인들의 기초노령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기초소득 보장, 기초수급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지원 등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835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2만6천950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3천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 1개소 운영과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기요양급여보험 예탁 및 지원과 개인운영시설 입소자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전통적 미덕을 기려 어르신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높임은 물론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문제 대처를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07억원, 노인들의 편안한 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및 노인복지관 증축, 주차장 확장 등에도 58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홀로노인 돌보미 사업, 노인대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더욱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기관사회단체를 순회하며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이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금왕읍장을 단장으로 맞춤형 복지팀,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52개 마을 이장과 담당직원을 주축으로 한 지역네트워크 구성 및 어려운 이웃 발굴 조사단을 편성하고 2월말까지 마을별 전수조사를 실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질병, 빈곤 등 각종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에 대한 신고는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단전·단수 등 위기예측 빅데이터 정보를 통해 지난해 모두 7만7천여명에게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돌봄·민간 후원 연계 등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 사용된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은 단전, 단수, 기초수급 탈락·중지, 의료비 과다지출 등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예측한 뒤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예측된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각 지자체에 통보되며,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가구마다 확인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 수는 전년(2016년) 대비 1만1천여명(18%)이 증가했다. 빅데이터로 예측한 대상자 중 실제 서비스를 지원받은 비율도 20.1%(2016년)에서 지난해 25.6%로 개선됐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 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 6천712명, 차상위 지원 8천537명, 긴급복지 지원 1천109명, 기타 공공 복지서비스(장애인 연금·돌봄서비스 등) 3만1천412명 등 모두 4만7천770명이다. 공공 복지서비스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만8천868명은 사회복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 2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보은한양병원에서는 1차 연도에 3억1천700만 원(국비 50%, 지방비50%) , 2차 연도 이후에는 연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사업비는 시설·장비·인력 지원에 쓰이게 되며, 지원받은 병원은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을 배치해야 한다. 보은한양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인력과 시설을 재정비하여 7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올 한해 26억8천242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경로당 신축 2개소와 증축 및 개보수 23개소, 기능보강 34개소를 선정해 6억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증축과 개보수는 지붕보수, 옥상방수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노후 시설들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기능보강사업은 냉장고, TV 등 각종 전자제품과 실내 운동기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지원 혜택을 적게 받은 경로당을 우선 지원한다. 또 경로당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1천79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29개소에 대해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기가스 안전 점검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외에도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을 위해 11억7천57만원을 편성했으며 경로당프로그램전담인력지원, 9988행복나누미운영 등에 6억7천606만원을 투입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산 1억2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330개소에 생활체육 시설인 한궁을 보급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맞춤형 사회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3억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우리아이행복충전서비스 ▶맞춤형치매예방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여야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희망시 이용대상자의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후견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사업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매월 23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부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로, 일부 본인부담금은 제공기관 납부 방식이며, 만14세 미만 또는 만 75세 이상 이용자는 신청시 전용 카드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의 충북 6·7호 회원이 잇따라 탄생했다. RCHC 충북 6호 회원에는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부인인 곽희순씨, 7호 회원에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전국에서 각각 69호와 74호 회원이다.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곽희순 회원 부부와 김민호 회장 부부,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승희 전 지사부회장, 김기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관은 많지만, 적십자는 지난해 도내 수해 등 큰 재난이 일어났을 때 지역사회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회장도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분들과 직접 함께하기는 어렵지만, 적십자가 대신해 소외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RCHC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준 두 회원에게
[충북일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기업·기관들의 사랑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향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5일 "㈜네패스, 진천 익명의 독지가, 도의회 등 행정기관에서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 원을 전달한 ㈜네패스는 마법노트 등 독특한 협업 문화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기업이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갖게 된 철학이 있다"며 "지금까지 기업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지역사회에 환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미래를 위해 투자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십자 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에 갚고, 나누는 기회를 얻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진천의 한 독지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최근 기부문화의 어두운 전망을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월 11일까지 한 달간 서청주IC에서 톨게이트 모금을 한다. 모금은 흥덕지구 소속 봉사원들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요금 정산로 2~3개 출구에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을 기원하며 요금을 정산한 뒤 잔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금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적십자사 이윤영 홍보대사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에 진행된 톨게이트 모금은 여행객들에게 적십자 모금활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유난히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관내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남(사진) 신임 보은군곰두리봉사회장은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곰두리봉사회의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통해서 활동을 강화해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방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예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1997년도 정원수 회장이 초대 보은군차량곰두리봉사대장으로 취임한 이래 염창용, 신옥근, 강호웅, 박인태, 정진원,한현수, 김동수, 김점회 회장 등이 활동했고 이날 취임으로 김 회장은 11대회장이 됐다. 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의 행사시 장애인 수송 및 안내는 물론 김장봉사, 집수리봉사, 보일러점검, 빨래봉사, 반찬봉사, 농촌일손돕기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