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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귀한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

곽희순씨·김민호 원건설 회장
적십자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충북 6·7호 가입

  • 웹출고시간2018.01.16 15:56:45
  • 최종수정2018.01.16 19:56:39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가입식에서 충북 6호 회원 곽희순(왼쪽 두번째)·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부부와 김경배(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충북 7호 회원 김민호(맨 오른쪽) ㈜원건설 회장·이경애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의 충북 6·7호 회원이 잇따라 탄생했다.

RCHC 충북 6호 회원에는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부인인 곽희순씨, 7호 회원에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전국에서 각각 69호와 74호 회원이다.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곽희순 회원 부부와 김민호 회장 부부,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승희 전 지사부회장, 김기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관은 많지만, 적십자는 지난해 도내 수해 등 큰 재난이 일어났을 때 지역사회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회장도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분들과 직접 함께하기는 어렵지만, 적십자가 대신해 소외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RCHC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준 두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RCHC는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일시나 5년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9월 창립돼 현재 충북 7호, 전국 81호까지 가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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