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교향악단 브런치콘서트 '11시 클래식'이 지난 7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인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마지막 순서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했다. 목관앙상블로 들어보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시작으로 현악앙상블의 보테시니 작품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을 위한 그랑 듀오', 더블베이스앙상블이 준비한 특별한 순서까지 다채로운 실내악음악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풍요로운 가을 아침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브런치콘서트와 함께 청주시민에게 여유롭고 평안한 실내악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관객과 함께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기대하며,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 티켓은 전석 4천 원이며, 공연 세상을 통한 사전예매와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코로나19와 관련 '공연 당일 기준 방역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64회 충북예술제 폐막 기획 '물에게 답하다,Thanking 대청호'환경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3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2천875만의 생명수인 대청호·충주호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충북예술인들의 소중한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충북예총은 대청호를 향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어 사람들에게 물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펼쳐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충북예고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조래욱, 이은선의 'Take me as I am (뮤지컬 'Jekyll and Hyde')',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고향의 봄', '알콩달콩 우리우정', 충북첼로오케스트라의 '바위섬' 등 지역의 청소년들과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물을 향해 도민의 마음과 음악을 들려주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환경과 관련한 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를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이달 28·29일 양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가요에 다양한 시대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녹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막에서는 '빈대떡 신사',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1970년대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2막에서는 '아파트', '사계',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히트곡을 들려준다. 연극 '낙타상자', '리어외전' 등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고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인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극공작소 마방진, 경기아트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음성군,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R석 5만 원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이 창작오페라 '레스큐'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4시, 오후 7시 두 차례 공연한다. '레스큐'는 2001년 6명의 소방관을 잃었던 참사를 일으켰던 홍제동 화재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동료들을 가슴에 묻고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과 눈물, 다시 희망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그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예술총감독 김순화 단장과 다수의 오페라와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이승원의 대본, 오페라 박문수 등을 작곡한 상명대 뉴미디어 음악학박사 장민호 작곡가가 음악을 작곡해 작품을 완성했다. 출연진은 신참소방관 동우역 테너 김흥용, 소방대장 은섭역 바리톤 이상열, 몸짱소방관 기택역 바리톤 장철준, 얼짱소방관 준성역 테너 김재빈과 석종국, 구급대원 미라역 소프라노 이성경과 원소희 등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충주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목숨을 내건 치열한 삶을 들여다본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제작했다"며 "소방관들과 충주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2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창작푸리연희극 성귀례여사님 팔순잔치 황혼푸리'가 오는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청주시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 푸리 주최·주관으로 극단 꼭두광대, sy 춤 company에서 공동제작한 작업물로 잔치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신명 찾기를 주제로 전통연희 한국무용 연극으로 구성됐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당일 청주시 동부창고 6동 이벤트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통연희단 푸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증평군 소재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도내 곳곳에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다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다방'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청주 성안길,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 벨포레리조트 브리스킷346 앞 광장에서 총 3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총 21팀의 공연팀·약 8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10~11월에는 충북 도내 중부권 증평군을 포함해 북부권 제천시, 남부권 옥천군 등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이 부족한 지역과 장소를 찾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연일시와 장소는 △6일 오전 10시 30분 제천 백운초등학교(분교) △19일 오후 1시 30분, 옥천 청산원(사회복지시설) △11월 2일 오후 2시 증평 37사단 보병대대(군부대)이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다방'을 통해 다중 밀집지뿐만 아니라, 문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도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단과 기업이 협력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에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5일부터 한 달여간 의료원 1층 갤러리존에서 김재옥 작가 초대 개인전 '휴식과 나들이'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2014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특선 △2015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17 한국미술협회전 △2020 호텔아트페어 로망초대전 △2022 취리히국제아트페어 참가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직접 국내외 여행지와 일상생활 모습을 캔버스에 표현한 회화(유화, 수채화, 혼합 등) 15점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의료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작가 초청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나가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일조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가정과 직장을 병행하며 살다가 내가 그린 그림을 집안에 걸고 싶다는 소박한 꿈으로 다시 붓을 잡고 회화를 시작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작게나마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 내원객 및 직원들까지 많이 위축돼 있었다"며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7일 깊어지는 가을밤 낭만과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물할 '2022 아일랜드 선셋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로맨틱 선셋 여행지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아일랜드 리솜의 시그니처 공간 '아일랜드57' 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낭만콘서트인 만큼 라인업도 눈에 띈다. 로맨틱 감성의 대표주자이자 감미로운 음색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듀오 뮤지션 '멜로망스'를 비롯해 일상 속의 소소한 감정을 그려내는 싱어송 라이터 '시온',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팝밴드 '파인'까지 인기 아티스트들이 자리해 낭만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콘서트 외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1인당 3만 원이면 맥주와 시음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비어 페스티벌'이 7~8일 양일간 아일랜드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콘서트 당일인 7일에는 오후 3시부터 57바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아일랜드57에서 바다, 노을, 음악을 주제로 봄부터 가을까지 버스킹 공연을 함께 진행 중"이라며 "리조트 이용객 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로맨틱 파트너스'를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로맨틱 파트너스'는 명품 뮤지컬의 곡들을 재즈로 편곡한 재즈 갈라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 뮤지컬 주연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아이비와 뮤지컬 가수 카이 등이 출연한다. 현재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매(관람료 2만 원) 중이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오후 5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뽑혀 국비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매지컬 무브먼트' 공연도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도 무대에 올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25회 기획공연 '문화도시 - 청주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티켓 예매는 지난 4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오픈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청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담아 새롭게 작곡을 위촉해 만든 '청주 칸타타'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명소들을 테마로 한 시에 음악을 붙여 영상과 함께 제작한 아름다운 곡들을 노래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구성됐다. 1부 '청주명소를 노래하다'에서는 '내 고향 대청호(윤학준)'를 시작으로 '상당산성(최현석)', '초정의 노래(최정연)', '구루물 연가(윤학준)'등 청주지역의 옛 삶의 지혜와 흔적들을 보여주는 명소들이 연주된다. 2부에서 연주되는 '청주칸타타'는 지역작가인 신영순의 대본에 윤학준, 최정연이 공동으로 작곡한 창작곡으로 무심천 벚꽃, 우암산, 청주의 가로수 길, 명암 호수 등을 기반으로 작곡됐다. 청주의 과거 역사와 현재의 모습, 미래의 비전을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 성악가(테너 강진모, 바리톤 장관석), 안젤루스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헌정음악회 '영웅을 기리며'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헌정음악회 '영웅을 기리며'는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과 교향곡 5번 '운명'이 전체 프로그램에 중심이 된다.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두 교향곡에서 발췌한 각각의 악장은 '독립선언', '영웅의 출현', '영웅의 운명', '영웅의 숭고한 희생', '승리의 그날'로 새롭게 재구성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표현했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전석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 중 첫 번째 공연으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까지 세종호수공원 내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세종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매일 사진에 담아내고 있는 사진작가 서영석의 '세종 애(愛) 하늘 애(愛) 사진전'이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서 작가는 어느 날 문득 눈에 들어온 세종의 일출모습이 삶의 전환점으로 작용해 2015년부터 7년째 365일 세종의 일출, 일몰, 하늘, 자연을 촬영하고 있다. 새롬고등학교와 세종시교육청 독도전시관은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29일까지 '우리 땅!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시기간 중 독도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 포스터, 일러스트 등 다양한 학생작품을 소개한다. 31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김지현 작가의 제2회 개인전 '색으로부터'가 진행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색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흙으로 그 색을 표현해 도자기 오브제에 표현해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제작기법을 활용한 작은 체험도 진행한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