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7~8월 2개월 동안 '신앙 선조들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진행한다.보도성지순례는 진천 배티성지와 괴산 연풍성지, 연풍성지와 베티성지를 잇는 84.6km의 코스로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신자는 출발지인 배티성지에 비치된 도보순례 안내리플릿을 활용해 각 순례지를 거칠 때마다 확인 도장을 찍어야 하고 순례를 마친 신자들에게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서명한 인증서가 수여된다.이번 성지순례는 △하느님의 종 124위와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시노드 후속사업의 추진을 위해 신자들의 마음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청주교구는 7~8월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q도성지순례를 운영했다가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기해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추위나 더위를 피해 일정한 기간 특정한 장소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을 프랑스 말로 '바캉스(vacance)'라고 한다. 산업의 고도성장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도시가 발달하고 편리한 기계들이 만들어졌지만 인구가 과도하게 집중되었고 자연은 멀어져 갔다. 또한 산업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로움은 누리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인간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갔다. '바캉스(vacance)'는 산업사회에서 경쟁에 지친 사람들이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취하고 삶을 재충전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프랑스는 여름철이면 파리 등 대도시가 텅 빌 정도로 휴가를 떠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개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1970년 중반부터 보편화되었다. '바캉스(vacance)'라는 말은 '비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vacare'에서 나온 말이다. 즉 휴가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삶 속에서 긴장과 갈등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 특히 죄로 이끄는 마음의 온갖 해로운 것들을 비우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의 휴가는 그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누려보지 못한 쾌락을 추구하는 시간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그러니 휴가를 다녀와도 마음의 평화와 삶의 재충전이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3-231-5004)△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
브라질의 마라토너 '리마'는 아테네 올림픽 최고 영웅이 되었다. 그는 6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선수 '펠프스'처럼 금메달을 주렁주렁 목에 건 사람도 아니었다. 고작 동메달을 수상했을 뿐이다. 어느 마라톤 코스보다도 무더웠던 아테네 코스를 1위로 완주하던 그에게 37㎞ 지점에서 어느 광적인 종교 신념을 갖고 있는 괴한에게 저지당하여 페이스를 잃고 3위로 들어 왔다. 억울함이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누구의 탓으로도 돌리지 않겠다. 완주할 수 있어서 기쁘고 3위에 입상해서 기분 좋다"고 대답했다.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이 시대의 성자를 만난 것 같아 참 기뻤다. 인생의 삶과 신앙생활은 장거리 마라톤과 공통점이 많다. 인내력, 지구력, 극기심을 발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경기이다. 마라톤은 42,195m (26마일, 385야드)의 장거리를 달려야하기 때문이다.우리 각자는 인생 달리기를 얼마동안 하였는가? 이 시간 심호흡을 하고 그리고, 최후 순간까지 승리자로 달려갈 수 있도록 능력을 재충전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인생은 마라톤 달리기이다. 온 세상의 모든 인생들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마라톤 선수들과 같다. 세상은 생존
● 어린이를 위한 이색캠프△청주 관음사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산사캠프가 진행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는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특히 극기훈련 프로그램인 우암산 야간산행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문의 043-256-6254)△오산 황덕사이달 말일부터 5주 동안 원어민 강사 4명과 한국 교사 2명 등 모두 6명을 초빙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3회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문의 031-373-2126)△비로자나 국제선원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1회 청소년 영어 담마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서울 홍제동 비로자나국제선원으로 돌아와 8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특강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수련회의 들뜬 마음을 내려놓고, 일상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6012-1371)△김천 직지사8월 1일부터 10일까지, 12일부터 21일까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MIT 공대를 졸업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 교사들이 9박 10일 간 자연체험과 놀이를 통해 영어교육
철새들은 계절을 나기위해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한다. 그들의 이동은 때로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 긴 비행이 될 때가 많다. 새들이 'V'자 형태를 띠고 일정한 간격으로 줄을 지어 하늘을 날아갈 때는 참으로 아름답다. 언뜻 보면 맨 앞에 가는 새가 대장이고 그 다음은 서열대로 줄을 지어 가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교대로 선두 자리를 바꾸어 가며 비행을 한다고 한다. 철새 연구가들에 의하면 앞에 날아가는 동료의 날개짓에서 발생되는 양력을 받으면 약 71%의 힘이 절감된다고 한다. 그래서 새들은 앞에 가는 새의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을 받기위해 좌우 약간 뒤로 줄을 지어 비행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우리가 볼 때 'V'자 형태로 보이는 것이다. 결국 새들은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다. 맨 앞에 가는 새가 힘이 들 때는 다른 새가 교대를 해줌으로 아주 공평하게 힘을 나누어 쓴다고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비행」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런 곳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곳이어야 한다. 서로가 힘이 들 때 힘을 나누어 주고 격려해 줌으로 함께 행복해 하는 공동체이고, 마치 철새들이 서로
◇ 맞춤형 피정 프로그램△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여름캠프 : 8월 11~13일 경남 산청 성심원'전하자, 예수님처럼'을 주제로 열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캠프. 참가비 5만원(버스요금 별도). (문의 02-460-7608~10) △ 엠마우스 영어신앙캠프 : 8월 14~16일 용인 영보수녀원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가 개최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캠프. 원어민 영어교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안내로 영어와 천주교 교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참가비 15만원. (문의 031-257-8501)△ '부모와 자녀' 가족피정 : 8월 1일, 8일, 15일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 묵상의 집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하고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1박2일 일정으로 짜여진 피정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674-1261)△ 초록빛 교실 : 8월 1~2일 경북 봉화 우곡성지천주교 안동교구가 주관하는 가족캠프. '하늘, 땅, 물, 벗이 되어!'를 주제로 환경 십자가의 길, 곤충탐사, 별자리보기, 실생활 대안요리강좌를 실시한다. 3인 참가비 4만원. (문의 054-858-3114~5)△ 산위의 마을 청년 흙피정 : 7월 21~26일 단양 산위의 마
()지구의 온난화형상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벌써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이 실종되어 버린 것 같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나서 가볍고 화사한 봄옷을 입어보려고 하면 여름이 금방 다가와서 봄의 실종을 알려준다. 그래서 옷을 사려면 춘하복을 사야한다. 더운 날씨 못지않게 정국이 시끄럽다. 남북문제도 해결방안이 오리무중이고, 비정규직법안과 미디어법안으로 여야는 줄다리기를 계속하면서 정쟁을 일삼고, 쌍용자동차 사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평행선만을 달리고 있으니 이런 여름날에 마음까지 더워진다.의견이 상충되기도 하고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기도 하는 상황 하에서는 자기의 입장을 고수하고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한번 돌이켜보면 상생을 대명제로 하여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협상 당사자들이 마주앉을 경우에는 서로에게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의 허물과 약점을 드러내놓고 서로 이전투구해서 결과를 얻는다고 해도 그것은 영광스럽지 못한 것이 아닐까.우바새계경에 "남의 착한 일을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주라. 남의 부끄러운 점은 감추어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말라. 작은
청주교도소(소장 김명철)가 오는 14일 '제3회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석문사(주지 혜전) 신도회가 주관한 찬불가 경연대회는 150여명 불자 수용자들이 3개월간 연습하여 참가하고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결선에 참가해 평소기도하며 염송한 찬불가 솜씨를 뽐낸다. 자세, 음률, 이해 등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박시하 국장(청주불교방송), 혜광스님(청주교도소 불교분과 위원장, 천안 자비사 주지), 혜전스님(미혼모지원센터, 석문사 주지) 등이 엄정한 심사를 한다. 석문사 주지 혜전스님은 "염불은 대중들이 함께 동음 창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민기자 혜철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9일을 맞아 불교의 전통의식인 49재를 봉행한다.오는 10일 오전 11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리는 49재에는 시민과 불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관음사 합창단이 고인을 추모하는 조가(弔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진스님은 "이번 49재는 정치적인 의도를 떠나 한 나라의 지도자로 살다간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순수 추모행사인 만큼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43-256-6254)/ 김수미기자
선남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는 한 인터넷 카페가 선남 회원들과 전국 여성근로자와의 공개 미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만남의 주선자는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의 혜철 스님.카페지기인 혜철스님은 인터넷 카페 '선남선녀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을 운영하면서 직장 생활로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워 혼기를 놓친 전국 여성근로자와 카페에서 활동 중인 선남 회원들의 공개 만남을 주선한다.현재 인터넷 카페 '선남선녀 따뜻한 만남'에 등록된 회원은 모두 6천700여명. 스님은 이들 회원 중 선남들을 선발해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혜철스님은 "카페에서 활동 중인 남성 회원들에게 폭 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여성근로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며 "결혼 적령기임에도 근무 여건상 시간이 없는 여성근로자들의 고충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님은 또 "현재 많은 회사에 공개 미팅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많은 여성근로자들의 참여로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공개 만남은 여성근로자가 많은 회사에서 미팅을 요청하면 선남 회원들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만남을 갖게
△4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14일까지 4회 가톨릭 환경상을 공모한다.가톨릭 환경상은 하느님의 창조질서, 섭리와 사랑을 환경 속에서 더욱 잘 드러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후보자는 가톨릭 신자 또는 단체에 한해 전국 교구환경 담당 신부 또는 본당 신부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수상자는 상패 및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02-460-7622)△대성사 열린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