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1차년도 과제로 대전·충청지역 현장 설명회가 지난 3일 속리산 법주사 궁현당에서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부설 사찰음식 조사단(단장 수경 스님)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심주완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전효은 책임연구원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사찰음식문화 보존회장 적문스님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 충북도청 관광과 김종택씨, 충남도청 관광과 심문호씨, 공주 영평사(주지 환성), 부여 보리사, 금산 극락사, 당진 정토사 주지스님, 수덕사 정안스님, 법주사 각림스님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사찰음식 조사단장 수경스님은 “사찰음식 일제조사는 앞으로 사찰음식 현황을 파악하고 그 가치를 계승해나가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조사가 끝나는 5년 후에는 국민의 음식문화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리라 믿는다.” 며“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이나 건강식아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도 다스리는 수행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2006년도부터 사찰음식보존회를 발족시키고 사찰음식 시연회와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과 질병치료를 위한 사찰음식 등 사찰음식 홍
청주교구 배티성지(담임 이승용 신부)와 양업교회사연구소(소장 차기진 박사)가 최양업 신부 사제수품 160주년을 맞아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한집'을 출간했다.한국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1849년 4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아 올해로 160주년을 맞는다.이 서한집은 지난 1996~1997년 배티성지가 편찬한 '최양업 신부의 전기 자료집 1집-최양업 신부의 서한'의 수정·보완본이다.책의 내용은 서울대교구 최승룡 데오필로 신부가 판독 수정한 원문 라틴어 서한들을 토대로 서울 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수정·번역했다. 또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새로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배티성지 양업 교회사 연구소에서 최양업 신부의 연보와 각주를 수정했고 관련 사진 자료도 첨부했다.그동안 최양업 신부의 서한들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마이크로필름으로 복사해 온 자료들로서 판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6월 23일 파리외방전교회가 소장하고 있던 최양업 신부의 친필 서한들을 기증받으면서 원문판독과 역문 수정, 각주 보완 작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게 됐다.장봉훈(천주교 청주교구장) 가브리엘 주교는 "추천사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대성사 열린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계종 32대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의 세대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기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스님,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 등이다.이들 중 지관, 설정, 법등 스님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교계 내에서의 영향과 인지도를 감안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자승 스님은 출마여부에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가장 유력한 총무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자승스님은 화엄회를 기반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종회의장에서 물러난 뒤 지속적인 물밑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호계원장 법등 스님은 지난달 종책모임인 무량회 회원들 앞에서 직접 불출마를 선언했다.지관 스님과 설정 스님도 각각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출마의사가 없음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총무원장 선거법(12조)에 따르면 차기 총무원장 선거일은 현 총무원장의 임기만료일 이전 15일 이후 첫 번째 목요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오는 10월 22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립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의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오는 9월 12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 실시된다.올해로 첫 번째 열리는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동시 진행되며 청소년 불자 수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청소년포교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은정불교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조계종출판사가 발행한 '청소년불교입문'과 교과서에 소개된 불교 내용에서 발췌·응용되며 주관식과 객관식으로 50문항이 출제된다.시상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특별상으로 나뉘며 수상자에게는 모두 3천240만원의 상금과 동국대학교 입학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개인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초·중·고 각 1명씩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30명 등 총 48명을 선발한다. 단체부문은 참가단체 가운데 개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체 3개학교를 선정한다. 특별상은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 등 신행활동의 모범이 있어 추천받은 참가자를 추첨, 선발한다.응시 접수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으로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7236165@hanm
삼복더위라도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가을이 곧 오고 있다는 증거다. 가을이 다가오면 한여름 땀 흘리며 농사일에 몰두한 농부들은 수확의 기쁨을 머릿속에 그리며 희망의 꿈을 키운다. 농부들은 대박을 꿈꾸지 않는다. 땅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누구보다도 몸소 체득하였기에 자기가 노력한 만큼 그리고 땀 흘린 대가만큼만 기대한다. 허황된 일확천금을 바라지는 않는다. 최근에 정부의 고위요직에 내정된 사람이 평소에 욕심을 지나치게 부린 것이 화근이 되어서 중도 탈락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불가에서는 공부하는데 방해되는 것이 탐욕심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이라 하여 그것을 삼독심이라고 일컫는다. 그중에서도 욕심은 삼독심의 근본이 되어서 욕심 때문에 성냄도 생기고 어리석음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고위요직에 내정되었던 사람도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어리석은 처신을 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불명예스러운 퇴진과 함께 자기가 몸담고 있었던 조직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된 것이다.절에서 자주 독송되는 법성게에는'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이라는 경구가 있는데 이는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보배
신심을 바탕한 기도로 난치병을 치료하며 이웃을 돌보는 포교사가 있다.충남 천안시 성남면 연등사의 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10여년동안 기도를 통해 불치병을 치료해왔다.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8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한 기회에 사찰에서 기도한 후에 본인의 병도 치료가 되었고, 또한 충동적으로 부처님을 모셔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처님을 모시게 되었고, 이 같은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마치고 밤늦게 관세음보살님이 저에게 현신하셨어요. 관세음보살님은 아픈 곳을 치료하고 계셨는데 그 모습을 뵌 후 저에게 기(氣)로 치료하는 능력이 생기더군요.” 그동안 병원에서도 포기하다시피 한 뇌종양 환자를 비롯해 관절염, 복통, 임파선염 등 불치병이나 고질병을 기도와 기(氣), 지압으로 치료해 온 것이다./혜철 시민기자특히 어깨와 팔다리가 저리거나 두통 등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환자는 기도와 지압, 기(氣), 안마 등으로 쉽게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안미상 전법사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의심하지 않고 신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빨리 낫는다” 며 신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대전 나들목 근처인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은 낮은 산 아래 좌정한 미술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정문 좌우 문기둥 위에 앉은 '천진동자상'이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마음에 쌓인 티끌들을 씻어 내리는 듯하다. 미술관 입구에 선 아기의 형상을 한 관욕불이 한 손을 번쩍 쳐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미술관 본관 1층은 1실과 2실로 나뉘어 있다. 1실 한 가운데는 몸에 3,000분의 부처를 새긴 웅대한 삼천불석가여래가 앉아 계신다. 이만큼 큰 불상을 조성하기도 어려울 텐데 몸에 또 삼천불을 새겨 넣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 밖에도 1실에는 책을 읽는 경책관음, 금동불 조성과정, 부처님의 족상(足像) 등이 전시돼 있다. 2실로 발길을 돌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수관음상이다. 눈으로 온갖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의 소리를 보고 천 개의 손으로 그 상처를 어루만지시는 대자대비한 부처님이시다. 평화와 안락을 관장하는 관음보살의 포즈가 마치 평화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부처님 조성40년! 가정생활을 위해 불모의 일에 뛰어들어 전국의 사찰에 3,000여 부처님을 조성하면서 차츰 마음이 변화한다.성상을 조성하여야 한다는 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천시 백운면에서는 지역주민과 휴양객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 추억이 담긴 제3회 백운사랑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정수)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내달 1일 오후3시 백운면 평동리 복지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주민과 휴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맨손 물고기(메기)잡기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9시부터 본격적인 음악회가 열리며 가수 마음과마음과 배따라기가 출연한다.백운면에서는 덕동계곡을 찾는 휴양객과 주민들을 위해 올해 3번째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내년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태고종은 종단의 발전 방안과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종책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비롯하여 관계기관 및 단체회의를 개최한다.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종책기획위원회 종책토론회와 전국 종무원 국장단 회의결과가 종단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고 금번 각 단체회의를 통해 종단 발전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일선 종무행정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여 종단의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혜철 시민기자
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에 법문하기 위해 8월4일 ~9일(5박6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도 끄엉사를 방문한다.대성사는 국제결혼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구본건)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맞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에 선남선녀 인연맺기를 통해 한국 불교신도 선남과 베트남 불교신도 선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 370쌍 국제 50쌍의 회원이 결혼하였고 카페회원 6,700명이 활동하고 있다.혜철스님은 내달 4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불교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를 면담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당국자와 불교 스님 등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협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등 현안을 논의를 하게 된다. 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
충북도내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련회와 캠프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자들을 맞는다.먼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델이 될 만한 특별한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청원진주초대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청년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2009 아바드 리더십 & 영어 컨퍼런스(ABAD Leadership & English Conference)'를 개최한다.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청년 리더들의 리더십과 학습 노하우 등에 대해 소개한다. 현 신앙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비전을 제시하는 '2009 지저스(JESUS) 문화선교 청소년 여름치유캠프'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열린다. 캠프에는 강찬, 소울, 비손프레이즈 지져스문화선교예배팀이 찬양가수도 참여한다.감리교충북연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영 유스호텔에서 중·고 연합수련회를 연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서울한마음교회 김승룡 목사가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강의를 펼치고, 30일부터 8월1일까지는 속초 조양교회에서 대전중앙교회 안승철 목사를 초정해 평신도 연합수련회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