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자치참여연대(회장 임대경)는 오는 24일 영동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2009년도 명사초청강연회’를 가진다. 이번 강연회에는 반야사 주지인 성제스님과 충북학연구소 류정환 소장이 강사로 나와 세계의 자랑거리이자 우리나라의 자부심인 한글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었고, 금강경번역 등 불교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혜각존자 신미대사와 괴애김수온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를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미대사는 충북 영동에서 김훈(金訓)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본명이 수성(守省), 본관은 영산(永山)이며, 집현전 학자로 있다 법주사로 출가했다. 또 괴애(乖崖) 김수온(金守溫)은 신미대사의 셋째 동생으로 조선시대 4대 문장가로 필명을 날렸다. 참여연대 임대경 회장은“이번 강연회에서 우리고장이 배출한 걸출한 선현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할 인생의 가치를 정립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혜철 시민기자
영동군불교연합회와 영동중원불교대학(학장 청원스님)은 오는 22~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천년고찰 영국사에서 관내 각 사찰스님과 신도 임원 및 중원불교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하계 수련회를 갖는다.이번 수련회는 신도들이 사찰에 귀의해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있게 배워 중생을 계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행사내용은 불교회관 건립 염원을 위한 3보1배 정진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08참회문 염주 만들기와 신묘장구 대다라니경 108독, 수계식 등이 이어지고, 발우공양을 실시해 환경운동에도 동참하게 된다.한편 이번 행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극락왕생 대법회도 갖는다. / 영동
태고종 중앙종회 부의장이자 청주 보현사 주지인 원봉 큰 스님이 자신의 법명을 딴 '원봉 장학회'를 설립하고 학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원봉 큰 스님은 장학회 설립에 앞서 3억 원의 장학금을 원봉장학회설립추진위원회에 기부하고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 평균학점 4.0 이상, 고등학생 전교 성적 20% 이내의 학생 중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원봉 큰 스님은 "인재불사는 좋은 씨앗을 뿌려놓는 소중한 일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비가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후학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현사는 20년전 태고종 충북교구 20위권 밖의 작은 규모의 사찰이었으나 현재 원봉 큰 스님의 원력으로 충북교구 특급사찰로 성장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노인복지요양원, 납골당, 고시원 등 평소 복지 불교를 실천하며 후학양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사찰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 평균학점 4.0 이상, 고등학생 전교 성적 20% 이내에서 충북도내 사찰 주지로부터 신도확인 추천서를 받아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보현사(043-259-4926)로 우편 접수
청주서부교회(담임목사 박종훈)가 주최한 난치병 환우 돕기 일환 희망나눔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콘서트'를 타이틀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교회 하늘문성가대(성가대장 이수월)와 현악단(단장 이형수), 화이트워쉽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이어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씨와 바리톤 박영진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피아니스트 김혜진씨와 김은정씨가 피아노 연주, 색소폰 연주자 안태건씨의 색소폰 연주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이와 함께 가수 이성진씨의 팬 사인회와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의 팬 사인회가 공연 시작 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청주서부교회 박종훈 담임목사는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힘든 생활을 하며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인간생명의 고귀함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충북본부와 함께해 장기기증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청주교구의 성모순례지 및 성모마리아를 주보성인으로 하는 성당들이 '로마 리베리오 성모 대성당'과 영적 유대를 맺은 성당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자들이 전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전대사는 청주교구 내 성모마리아를 주보성인으로 하는 본당 주임 신부들의 청원을 교황청 내사원이 허락한데 따른 것이다.교황청 내사원은 6월 8일자 교령을 통해 "신자들의 신심 증진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청주교구가 제출한 청원을 검토하고 교회의 천상 보고에서 너그러이 전대사를 수여한다"며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이 각자 받을 수 있는 이 전대사는 연옥에 갇힌 신자들의 영혼에게도 대속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따라서 청주교구의 감곡성당과 교현동성모당, 내덕동주교좌성당, 보은성당, 복대동성당, 성모성심성당, 지현동성당, 진천성당 등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곳(각 지구별 1개)에 포함됐다.이 전대사는 로마 리베리오 성모 대성당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전대사와 동일하며 △리베리오 성모 대성당 주보 축일(8월 5일) △영적 유대 성당의 주보성인 축일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모든 대축일 △신자들이 일 년에 한 번 각자 자유롭게 선택한 날 등이 가능하다.전대사를 받기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원래 기독교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땡큐'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땡큐'(Thank)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라는 것은 '그것을 소중히 한다.' 는 의미라고 한다. 탈무드에 보면 "혓바닥에게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길들이기 전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다. 자녀를 하나나 둘만 낳다보니 과보호 속에서 유아독존, 자기중심, 이기심으로 살아온 아이들이 도무지 '감사'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것 같다.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감사 할 줄 모르는가 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보면 '유 땡큐'한다고 한다. '너 대신 내가 감사를 대신 해 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겨야 할 일이다. 누구 탓하기 전에 나에게도 감사가 너무 인색함을 고백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이것저것 너무나도 감사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일체의 은혜가 감사뿐이다. 죄악에서 구원받은 것, 목회자로 부름 받은 것이 큰 감사이다. 나의 나
△충북지역 미자립교회 돕기 기금마련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가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갖는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미자립교회를 도울 계획이다. (문의 043-238-7422)△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
냉면 맛! 전국최고 여진불교문화재단 휴게실천진동자 만나고, 시원한 냉면 먹고 여름나기 북대전 나들목 근처인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은 낮은 산 아래 좌정한 미술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정문 좌우 문기둥 위에 앉은 '천진동자상'이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마음에 쌓인 티끌들을 씻어 내리는 듯하다. 미술관 입구에 선 아기의 형상을 한 관욕불이 한 손을 번쩍 쳐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미술관 본관 1층은 1실과 2실로 나뉘어 있다. 1실 한 가운데는 몸에 3,000분의 부처를 새긴 웅대한 삼천불석가여래가 앉아 계신다. 이만큼 큰 불상을 조성하기도 어려울 텐데 몸에 또 삼천불을 새겨 넣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 밖에도 1실에는 책을 읽는 경책관음, 금동불 조성과정, 부처님의 족상(足像) 등이 전시돼 있다. 2실로 발길을 돌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수관음상이다. 눈으로 온갖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의 소리를 보고 천 개의 손으로 그 상처를 어루만지시는 대자 대비한 부처님이시다. 평화와 안락을 관장하는 관음보살의 포즈가 마치 평화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올 여름 재단설립을 마치고 찾아오는 손님들께 국산 메밀을 재료로
태고종 중앙종회와 총무원 집행부간의 사태가 일단락됐다.태고종 중앙종회는 13일 총무원 청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집행부가 종회의 결의사항에 따라 퇴진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이번에 퇴진한 집행부가 참신한 개혁세력이 부당하게 쫓겨나는 것처럼 모든 책임을 중앙종회로 돌리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종도화합에 우선 순위를 두고 행정권 남용으로 부적절했던 종무행정실태를 시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혜철 시민기자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13일 옥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전 옥천 교육장 박영학 )를 창립한다고 밝혔다.옥천 진달래가든에서 추진위원 8명이 참석한가운데 임시모임을 갖고 내달 18일 금요일 오후2시에 옥천 관성회관에서 선착순 회원200명으로 창립 대법회를 봉행하기로 결의했다.연합신도회는 옥천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원사찰에서 주지 스님의 추천을 받아 200명 규모로 창립하고 신문과 방송 공지를 통해 가입을 원하는 회원을 충원하고 인원수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단체로는 옥천경찰서 불자회 경불회(회장 전동호), 옥천불교연합청년회(회장 전수하), 각 사암 신도회가 활동하고 있다.연합회장 혜철스님은 신도회 창립과 함께 빠른 시일에 옥천군청 불자회 창립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박영학 옥천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은 불자의 한사람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의 소임을 맡아, 심부름꾼 역할을 하면서 옥천군 최고의 봉사단체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21일 군북면 추소리 황용사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내달 18일 창립하는 신도회 지원방안을 협의한다.사암연합회 총무 심인당
대전 불교사암연합회 법인화 추진한다.대전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안 스님)는 8월 11일 사암연합회 대법당에서 53차 임시총회를 개최 했다.사무총장 남산스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는 4.8행사의 결산보고와 승인, 법인화를 위한 정관 개정의 관한 건에 대하여 심의 의결하였다.회장인 도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축행사를 원만하게 봉행하게 된 것은 임원 스님들과 회원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신심을 갖고 노력해준 덕이다.”라며 “대전 불교사암연합회가 이제 조금씩 안정이 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여론이 들린다. 우리가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자.”고 말했다.2009년 봉축행사 결산은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또 정관 개정에 관한 건에 대하여 사무총장 남산스님은 제안 설명에서 “앞으로 연합회가 법인체로 전환하려면 법인체에 맞는 회칙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51차 회의 때 정관 개정을 위한 총회의 위임을 받아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이며 총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주요 골자는 회원을 정회원(운영위원 회원)과 명예회원(일반회원)으로 나누며 정회원은 임원의 선거권, 피선거권, 의결권을 자지며 명예회원은 행
중매사찰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8월4일~9일까지(5박6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불자 선녀와 한국 불자 선남의 결혼식 주례 법문을 하고 베트남 불교 중앙회 부회장 틱 탕삽 화상을 예방하여 양국불교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대성사는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대성사 포교원불사를 지난 5월 시작하였고, 베트남 노동자와, 신부가정을 방문하는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불교회 소속 스님을 구미에파견한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종단이 베트남 포교원불사에 동참하고 전국 종도들이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에 협조를 하여야 한다며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종정예하의 유시를 받들어 한국 베트남 불자들의 만남과 대성사 인연 맺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혜철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법률상담, 종교 활동,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베트남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아 불교회의 문화교류를 시작한다.국제결혼은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다, 종교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결혼부터 가정생활까지 돌보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