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네이버 모바일 기사 노출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독자 유입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 5일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뉴스서비스를 대폭적으로 개편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유사 뉴스를 자동으로 묶어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노출하는 뉴스검색 결과 배열 변경이다.일단 네티즌들은 입장은 긍정적이다. 이번 개편으로 이른바 '낚시기사' 약발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포털의 노출 로직에 따라 언론사들의 편집 가이드가 변경되는 등 본격적인 플랫폼 지배현상이 미디어생태계에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 모바일 뉴스 소스도 다양화됐다. 지역언론사들의 기사도 손쉽게 모바일에서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다.이번 네이버 뉴스 서비스 개편으로 충북일보 모바일 이용자 유입률이 PC 이용자를 넘어섰다.그간 20% 정도에 머물던 모바일 이용자들의 유입률이 49%로 크게 올랐다. 이 수치는 PC 이용자들의 유입률 48%를 넘어서는 수치다.'충북도내 대학 학과별 지원가능 점수 분석'이 11일 현재 1만1천84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다. 이 기사는 비상교육이 발표한 도내 주요대학 주요학과 지원가능점수를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2 TV 월화드라마 힐러(Healer)가 11일 옛 연초제조창 오픈세트장에서 촬영된다. 이날 주연배우 지창욱(정우)의 집으로 사용되는 오픈세트장이 공개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자단은 세트장을 방문해 주연배우 지창욱, 박상원, 도지원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옛 연초제조창 4층에 마련된 오픈세트장은 2015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전홍보 및 해외 관광객의 관광시티 투어 연계 등을 매개로 설치됐다.지난 8일 첫 방송된 '힐러'는 총 2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인 정후(지창욱 분)의 집 세트장이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외에 청남대, 성안길, 공항로 등 청주시 일원에서 11일 ~12일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남상국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시청률 7.9%로 '제2의 김탁구 효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힐러가 청주시의 홍보,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수암골 등 청주권을 중심으로 촬영되는 KBS 월화드라마 '힐러(Healer)'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에 따르면 8일 첫 방송된 '힐러'는 전국 시청률 6.9%로 집계,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MBC '오만과 편견'은 9.7%, SBS '비밀의 문'은 4.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힐러'는 청주에서 최소 20회차 이상 촬영이 예정돼 있다. 주요 촬영지는 오픈세트장이 마련된 옛 연초제조창을 비롯해 청남대, 성안길, 국립청주박물관, 수암골 등이다. 첫방송에서는 수암골, 흥덕경찰서, 옛 연초제조창을 배경으로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코드명 '힐러' 서정우(지창욱 분)와 인터넷 신문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박민영 분), 유명 기자 김문호(유지태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힐러는 오는 11일 청남대, 성안길 CU(롯데시네마), 공항로, 옛 연초제조창 등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주MBC(대표이사 사장 이용석) 허지희(여·33)기자가 방송영상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허 기자는 지난해 5개국을 취재해 세계 각국의 생물자원을 소개하고, 다가오는 생물 로열티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의 ‘생물로열티, 공짜는 없다’(촬영·편집 김병수 기자)를 연출했다.‘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우수 콘텐츠 제작과 해외 진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와 ‘의궤, 8일간의 축제’의 최필곤 PD 등이 수상했고, 지역 방송사에서는 허지희 기자가 유일하다.‘생물로열티 공짜는 없다’는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2014 전국 MBC 계열사 작품 경연대회 특집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 제천 출신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배우 김지수의 노출연기 거부로 어려움에 봉착. 이미 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영화 제작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최종적으로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장철수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이 될 것 같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맞는 배우를 다시 캐스팅해야 한다. 노출 수위에 관한 의견을 나누다 최종적으로 뜻이 맞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토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는 후문. 덕분에 누가 캐스팅 될지 여부에 팬들의 촉각이 모아질 전망. 장 감독은 캐스팅 작업을 새로 하면서 영화 제작을 다시 준비할 예정이라고.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년 12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의정비 인상을 강행하고 있는 충북도의회 비판기사가 도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리더십 '흔들''이 1만672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다. 이 기사는 도의회 의정비 인상이 결정된 핵심 배경으로 이 의장을 지목했다. 이 의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재량사업비 폐지에 대한 조건으로 의정비 인상이 추진됐다는 것이다. '의정비 '5천400만원'…민심 저버린 충북도의회' 기사도 주간베스트뷰 4위를 기록했다. 도민 의견을 무시한 채 도의회의 손을 들어 준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은 의정비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요식행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 10월 6일을 시작으로 4일 현재 도의회 의정비 인상과 관련된 28꼭지의 기사를 태그로 묶어 기사본문페이지 하단에 웹출고 중이다.가장 많이 본 뉴스 2위는 ''비선실세 논란'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차지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회 문건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충북일보 온라인에도 고스란히 전달됐다.3위에는 '청주 읍면동주민센터 '속앓이''가 올랐다. 이 기사
2014년 11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학교비정규직 파업 관련 기사가 주간베스트뷰 1위와 2위에 올랐다.1위를 기록한 '충북학교비정규직 이틀째 파업…47개교 급식차질'은 웹출고 당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한 파업 이유와 그들의 근무여건을 중심으로 보도했다.2위에 오른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 첫날 표정'은 급식 차질을 빚고있는 현장사진과 함께 학교파업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그리고 해당 학교 교장 등의 의견을 전했다.한 가지 이슈를 두고 상반된 양측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모습은 사뭇 이채롭다. 해당 기사 조회 연령층을 들여다 보면 결과는 더욱 흥미롭다. 기사 선택이 40세를 기준으로 양분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을 보도한 기사에 관심을 보인 독자들의 연령층은 40세 이하가 67.3%로 주를 이뤘던 반면 학생들의 피해 우려 보도에 눈길을 둔 독자들의 연령층은 40세 이상이 74.0%에 달했다. 즉, 40세 이하는 '파업'에 40세 이상은 '급식'에 집중했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 기사들의 조회수 차이는 500회 님짓에 불과하다.이는 사회·경제적 입장차로 형성된 세대별 정치성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장인수 본보 편집국장,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법무담당), 김동진(삼겹살거리 제안자·함지락 대표),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신순애(TMI 대표), 안재영(청주 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이현주(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집중분석 중에 5일장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지역민들 대신 외지인이 80%라는 내용이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이런 것들을 몰라 포장마차에서 일부러 먹거리를 먹곤 했는데 요즘은 이 기사를 보고 꼭 상점에 들어가 음식을 먹게 된다. 오히려 5일장을 통해 지역민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격이니 충북도나 시·군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 싶다. 11월6일자 '본보 보도이후 중앙공원 분위기가 한결 나아졌다'는 기사가 실렸는데 이 기사가 감사한 게 기자들이 사후추적까지 했다는 얘기기 때문이다. 보도에서부터 기관의 개선노력과 결과
2014년 11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청주대 사태 관련 기사들이 상위 트래픽을 한 달만에 재점령했다.'청주대 총학생회, 수업거부 해제… 새국면?'과 '청주대 노조원 자살시도 '후폭풍''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와 9위를 차지하며 청주대 사태 관련 기사 두 꼭지가 주간베스트뷰 TOP10에 올랐다.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 8월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이후부터 청주대 사태 관련 기사 130꼭지를 웹출고 했다.청주대 사태는 지난 9월 셋째 주 김 총장의 막말 파문 보도 시점 부터 김 총장의 국정감사 출석 그리고 학생회측과의 대립 현장보도까지 약 한 달 간 트래픽 강세를 보여왔다.그러던 트래픽이 지난달 20일 김 총장과 총동문회의 만남 결렬 보도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이 한풀 꺾인 이유는 이후 보도현장에서의 김 총장 부재가 가장 컸다. 지난 달 20일 이후 보도된 청주대 사태 관련 46꼭지의 기사에서 김 총장의 모습은 없다. 단지 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동문회와 비대위, 교수회, 학생회만 등장했다.이 기간동안 유입된 온라인 독자들의 트래픽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김윤배' 키워드의 반송률이 이전 기간보다 무려
방송인 김흥국이 지난 14일 국회헌정기념관대강당에서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2회 2014 국제평화언론대상 체육발전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국제평화, 한반도평화, 언론발전 및 각 분야에서 국가ㆍ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앞서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달 23일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계 등으로 구성된 심사선정위원회를 열고 각계에서 추천, 접수된 공적서를 심의, 의결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엄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회 국제평화언론대상 국제평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와 언론발전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박실 (전)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국회의정활동부문 최우수상에는 전병헌, 함진규, 윤영석, 조경태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해 열린 1회 국제평화언론대상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각 국제평화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0여명과 축하객, 언론사,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년 11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모처럼 단독기사들이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국내 언론에서의 '단독'이라는 개념이 점차 독자를 현혹하기 위한 '단독'장사로 치닫고 있어 현재 그 가치가 매우 모호해졌다. 시시콜콜한 모든 것이 다 '단독'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극심한 매체경쟁으로 상품가치를 높이려는 언론사들의 자구책이기도 하다.'단독'이라 함은 '특종'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또는 기획해서 새로운 사실을 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원 혹은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정보를 소재로 다른 언론사 보다 먼저 보도하는 것을 단독으로 보기 어렵다. 10분만 지나면 의미가 없어지는 속보(速報)와의 차별성도 필요하다.충북일보 온라인 역시 이런 '단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앞으로 뉴미디어팀은 '단독'의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보다 꼼꼼한 '단독' 체킹을 통해 독자 신뢰도를 회복해 나가겠다.이번 주 가장많이 본 뉴스 1위는 '52주년 소방의 날…'갈 길 먼' 충북소방'으로 도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이 그 다음으로 많이 읽은 기사가 다음 날 출고 된 '세월호 참사
그룹 에픽하이가 내달 14일 청주에 온다. 조용하던 청주의 겨울이 서서히 데워진다. 그들이 흔드는 힙합으로 거리가 들썩이고, 그들이 던진 감성 메시지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진다. 음악천재 타블로, 감성 랩퍼 미쓰라 진, 음악지휘자 디제이 투컷의 명성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휩쓴 까닭이다. 그야말로 올킬이다. 청주로 불어오는 에픽하이의 겨울광풍을 온 몸으로 맞이해 보자. 지난 달 21일 공개된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의 타이틀곡 '헤픈엔딩'은 공개 후 반응이 연일 뜨겁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일간, 주간차트 정상 석권, 2주 연속 가온차트 3관왕, 엠넷'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 등을 차지했다. 올가을을 뛰어넘어 겨울로 이어지는 최고의 히트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앨범의 타이틀이 하필이면 왜 신발장일까. 신발장의 의미를 가만히 되짚어 보면 고개가 끄떡여진다. 신발장은 하루가 시작되는 곳이자, 힘겨웠던 일상을 내려놓는 공간이다. 세상으로 문을 나서기 전, 여는 첫 문(門)이기도 하다. 하루라는 조금씩 신발에 담고 다니다, 저녁에 벗어 놓은 신발에는 온전히 하루의 이야기가 찰랑찰랑 넘쳐난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