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와 가산사(주지 지승)는 6일 임진왜란(선조25년 1592년) 당시 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한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 ~ 1592년)와 중봉(重峰) 조헌(趙憲, 1544 ~1592년) 선생에 대한 추모제를 가산사에서 지냈다.가산사 영정각(충청북도기념물 제115호)에는 최초의 승병장인 영규대사가 이곳에서 머물면서 승려들에게 학문과 무술을 연마시켰다는 기록(조선왕조실록 선조편)과 함께 대사와 조헌 선생의 영정이 있다.이날 초헌관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은 심대보 문화원장, 종헌관은 혜철 불교사암연합회장이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주민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한편, 왜인들의 침략에 맞서 수백명의 승려와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년 8월18일 순국한 날에 가산사에서 추모제향을 거행하고 있다./옥천
한국불교태고종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종단의 주요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태고종은 지난 제24대 총무원장 선거를 전 종도들의 화합 속에서 공명정대하고 원만하게 치러 안정의 기반위에서 종단발전과 중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바 있다.이날 열리는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는 총무원장 인공스님이 원로회의 인준을 받은 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회의로서 향후 종단의 기본적인 종무행정 방향과 총무원의 실 부장 인사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문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태고종은 전국 주요행정구역을 중심으로 28개의 교구종무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북미와 유럽지역에 해외특별교구(http://www.taego.at/)를 두고 있다./시민기자 혜철
교황청 성직자성(장관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이 2010년 6월 9~11일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 사제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2010년 4월 7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참가비 지불증을 대회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주교회의 홈페이지의 소식란(http://www.cbck.or.kr)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고 대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련 웹사이트(http://www.josp.com)를 참조하면 된다.앞서 성직자성은 2009년 6월 19일부터 2010년 6월 11일까지를 '사제의 해'로 발표했다.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St. John Mary Vianney·1786~1859)의 선종 15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19일(예수성심대축일·사제성화의 날)부터 1년간을 '사제의 해'로 공식 선포했다. (세계 사제 대회 사무국 39-06-69896-393)/ 김수미기자
신종플루 때문에 온 세상이 시끌벅적하다. 매일 매스컴을 통해서 감염자는 몇 명 발생하고 사망자는 몇 명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어떻다고 하는 소식을 접하면서 착잡한 심정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고, 여행업체는 울상이 되고 사람들은 위축된다. 알고 보면 독감의 일종이라고들 하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심리적 공황상태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 역사를 보면 얼마나 많은 전염병이 돌았는가. 요즈음도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이 35명이라는데 그것에 관심 두고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신종플루에만 매달리는 듯 하여 안타깝다. 유행도 지나가는 것이고, 전염도 지나가는 것인데….일전에 강원도 고성의 민간인 통제구역에 자리 잡은 건봉사라는 절에 다녀왔다. 한국전쟁이전에는 전국의 4대사찰로 유명했던 고찰이었음이 흔적이 남아있는 절터만 보아도 가늠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한국전쟁당시 격전지로 폐허가 되었다가 차츰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원만하게 불사가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튼튼하게 지어져 영원할 줄 알았던 건물들도 세월 속에 쓰러지고 무너지고 하는 것이다. 올 해만해도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자였던 두 분의 대통령이 이승을 떠났다. 화무는 십
경남 함양 휴천면에 위치한 견불사에는 아주 특별한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그 불상의 전체 길이는 4km에 해당하고 해발 1161m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견불사 동쪽 지리산 자락에 나투어 도량 전체를 감싸고 있다.바로 지리산 상내봉을 따라 이어진 천연와불 산 능선이 전체로 불상인 것이다.절 창건 당시 주지스님은 와선 중인 부처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이 불상의 이름을 ‘와불산’이라 하고, 많은 불자들에게 무언설법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힘써왔다.와불산은 함양군의 도움으로 ‘와불산’이란 정식 명칭을 지도에 올림과 동시에 지난 9월 24일에는 산 정상(해발 1161m)에 표지석을 완공함으로써 명실공이 와불산의 당당한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일을 위해 수차례 군 산림과 직원들과 함께 등반하여 각별한 정성을 쏟은 견불사(주지 보덕스님)는 오탁악세에 중생들의 흐린 마음을 정화시켜 줄 천연와불이 훼손되지 않고 대대손손 전해질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표지석은 와불산의 목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산행 중 노장대 함양 독바위를 거쳐 상내봉쪽으로 이동 시 볼 수가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에 박인공 스님이 선출되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9월 22일(화)오전 10시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임시종회를 개최하고 기호3번 박인공스님을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였다.박인공 스님은 당선직후 종단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고 종단이 바로 서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함께한 후보자들도 동료의식을 가지고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인공 스님은 1957년 남벽해 화상을 은사로 출가하여 봉원사 강원 및 경기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초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부원장, 한국종교협의회 부회장, 봉원사 주지,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등을 역임하였다.금번 제24대 총무원장 선거는 후보자간 화합의 바탕위에 그 어느 때 보다도 공명정대하고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태고종은 종단의 안정과 종도화합을 통한 태고종의 새로운 발전과 위상 정립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제24대 총무원장 스님의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4년이며, 종단은 9월 중 총무원장 인준을 위한 원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민기자 혜철
옥천 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는 26일 오전 10시30분 옥천농협예식장에서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대법회를 봉행한다.이날 1부 창립 대법회와 2부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종회의장 보선 큰스님(대흥사 회주)의 법문에 이어 옥천불교연합회장(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을 비롯한 대덕 원로스님과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하여 연합신도회 창립을 축하한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옥천불교신도회와 연합청년회, 옥천경찰서 경불회 등이 활발한 신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옥천군 사암을 순례하면서 정기법회와 전국 고승대덕 스님들을 친견하고 108순례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박영학 연합신도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사암연합회 스님들을 보필하고 불법을 호지하는 일에 신명을 바치도록 하겠다"며 "여생을 봉사하는 참 불자의 모습을 보여 후학들에게 불자의 바른 삶을 지도하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은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명상수행가인 정명스님이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의 선원장인 우 아찐나 스님의 저서인 The Workings of Kamma [업과 윤회의 법칙-부제 : 생각과 생각의 힘]을 번역 출간하였다. 파아옥 또야 사야도는 미얀마 정부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는 훌륭하신 큰 스님'이라는 칭호를 부여한 스님으로 부처님의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유명하다.이 책은 업과 윤회 그리고 최고의 행복인 닙바나에 대한 이야기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힘들어한다. 모두가 무명과 업의 작용 때문이다. 업이란 생각이고, 윤회란 생각의 결과로 경험하게 되는 행복이나 불행한 상태가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닙바나는 고통이 소멸된 최고로 행복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책의 부제가 생각과 생각의 힘이다.현대인들은 일상의 탈출을 꿈꾸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우리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괴로워하며 등떠밀리며 산다. 이것이 돌고 도는 윤회다. 이 윤회는 갈애와 취착을 원인으로 하고 갈애와 취착의 원인은 무명이다. 무명이란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된 상태, 괴로움의 소멸법, 나의 과거생과 미래생 그리고 업과 업의 과보를
옥천 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는 26일 10시30분 옥천농협예식장에서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 대법회를 봉행한다.옥천불교연합회장(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을 비롯한 대덕 원로스님과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하여 연합신도회 창립을 축하한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옥천불교신도회, 연합청년회, 옥천경찰서 경불회등이 활발한 신행활동을 하고 있다.매주 일요일 옥천군 사암을 순례하면서 정기법회와 전국 고승대덕 스님들을 친견하고 108순례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박영학 연합신도회장은 "사암연합회 스님들을 보필하고 불법을 호지하는 일에 신명을 바치도록 하겠다"면서 "여생을 봉사하는 참 불자의 모습을 보여 후학들에게 불자의 바른 삶을 지도하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은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민기자 혜철
최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면서 교회와 성당에도 비상이 걸렸다.신자들이 운집해 예배를 보는 교회와 성당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최근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주일예배(미사) 외에도 주관 행사 및 피정, 강의, 집회 등도 주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 모 중·고등학교 학생 4명이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 뒤 신종플루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도의 한 수양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은 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달 충북지역에서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교회 연합행사를 신종플루 감염 확산으로 취소했고, 광주대교구는 오는 10월 25일로 예정됐던 교구 '청소년 축제'를 연기했다. 전국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배(미사) 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여러 사람이 손을 담그는 성수가 위험하지는 않은지에 대한 신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교회는 본당 사목자와 신자들에게 권고하는 조치를 중심으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서울대교구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 감염예방 협조'란
청원군 남일면 혜은사 주지 덕산스님(사진)이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펼친다.24일 오후 7시 청주 용암동 삼운회 교통봉사대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강의는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직지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는 자리다.덕산스님은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삼운회 교통봉사대 강의실에서 무료강좌를 연다.지난 82년 월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덕산 스님은 2007년 '염불선'이라는 저서를 출간했고 1년4개월 동안 불교신자를 대상으로 '직지심체요절'을 강의해 왔다. 이번 무료강좌는 종교에 관계없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혜은사 043-297-5115)/ 김수미기자
△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시청기간은 12일까지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