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심미경)에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5일 75회 졸업을 앞두고 학성초동문 및 지역사회, 관련 기관에서 장학금 및 졸업축하 선물 등 아름다운 기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재장학회(회장 이각희)와 총동문회(회장 임종대) 외 다수의 졸업생들이 해마다 6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있다. 올해에는 수재장학회 200만 원, 임종대 총동문회장 200만 원, 37회 동창회 150만 원, 김한섭(43회 졸업생) 125만 원, 류승수(31회 졸업생) 50만 원 등 학성초 동문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이 졸업장학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월면장학회와 이월라이온스클럽, 이월면이장단협의회, 진명장학회, 이월교회, 이월적십자봉사단, 이월농업협동조합, 이월면체육회, 이월여성의용소방대, 이월남성의용소방대, 샘물교회, 동양정보, 미래이엔티 등에서 졸업장학금을 기탁하여 졸업생 12명 전원들에게 각각 50만 원의 졸업장학금이 지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는 4일 제100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1921년 5월 20일 수안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로 100회 졸업식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100회에 걸쳐 6천8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2017년 전국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 예술꽃 새싹학교 운영,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운영 등 다양한 성과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행사를 올해는 수안보초 총동문회 임원진과 지역 출신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을 실시하면서 여러 기관에서 장학금을 기탁하며 졸업생을 앞날을 기원했다. 매년 지원해 주던 수안보초 총동문회, 서울시수안보연수원, 에스에스테크 등 지역과 학교에 관계된 여러 기관에서 올해도 많은 장학금을 기탁, 전체 졸업생에게 30만 원씩 지급했다. 이나빈 학생회장은 "100회 졸업생이 된 게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배들도 지금처럼 항상 행복하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18)군과 졸업생 임성훈(19)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윤준서·임성훈 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력을 키웠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지원하고 싶어 하는 명문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미래고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과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까지 1년에 2~3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문화예술실에서 미술 작품 전시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서양화가인 정솔미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교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자리를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사한 것이. 작가는 '숲속의 북극곰'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하고 20여 점의 작품을 선별해 가곡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3일 오전 11시 학생들에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정솔미 작가는 "어릴 적부터 화가가 꿈이었다"며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들이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길숙 교감은 "감상의 교육적 효과를 미술 작품을 보면서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과 평온한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학부모의 설명을 경청한 4학년 유시환 학생은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나도 깊이 생각하고 언제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여러 색깔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는 또 다른 색깔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면
[충북일보] 청주 주중초등학교는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인 '100만 손도장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태극기가 갖는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꿈,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중 이다. 주중초는 지난 29일 도내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학생, 교사 600여 명은 직접 손에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페인트를 묻혀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100만 챌린지가 널리 퍼져 성공하길 기원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손도장 하나하나가 모여 이렇게 크고 멋진 태극기를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라를 더욱 사랑해야겠다", "손도장을 찍고 이름도 쓴 완성작을 보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울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중학교는 2일 교육부 주관 독서교육 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중은 '꿈 찾아가는 책 숲'이라는 주제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관 행사를 기획하고 독서환경을 마련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독서동아리(RNB, 인문고전, 숲속작은책방 독서모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서관 이용자 간 매개체 역할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1학년은 20편 정도의 시를 수록한 시집 '열네 살을 그리다'를 발간하고, 3학년은 학기말 그림책을 완성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학교 전교생들은 책날개(독서기록장)를 작성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기록했다.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독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칭)의 교육비전이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으로 결정됐다. 교육목표는 '개성이 넘치는 전문가, 공동체와 성장하는 실천가, 미래를 그리는 탐험가'이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단재고의 교육 비전과 목표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교육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목표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단재고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2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 중 온라인 선호조사 1,2차를 통해 서원유치원 한지혜 교사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단재고에 대한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한 4년 연속 선정이다. 충북과학고는 2026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AI 핵심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과학고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보 등 여러 가지 제한과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AI과학인재전형'을 통해 SW·AI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방법을 제시하고, 3년(2021~202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등 SW·AI 기반 탐구의 우수성을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 활용이 가능한 과학·수학 인재와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AI 영재형 과학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직업계고 학생(졸업 1년 차 포함) 35명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에서는 충주상고 4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명, 대성여상고 3명, 제천상고·충북산업과학고·충북상업정보고 각 1명 등 12명이 합격했다.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충주공고 9명, 청주공고 6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공고 2명, 증평공고 1명 등 23명이다. 또 대성여상고에서는 육군 여군부사관 6명, 공군부사관 2명, 금융기관 4명, 근로복지공단·한국철도공사 각 1명이 합격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인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충주 KBS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엄정초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목공예품, 업사이클링 제품, 다이어리, 생활소품 등을 생산·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엄정초 학생들은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창업동아리를 운영했고 소중한 노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자신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정인(4년) 학생은 "수익금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고,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의 도전적인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책임감과 성장을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충주KBS는 이번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와 엄정초 학생들의 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충북일보] 졸업생의 이름을 부르자 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졸업생과 가족들, 재학생들과 내빈의 기립박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펼친 밴드공연, 제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 전달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들. 해이 장면들은 구랍 28일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축제와 감사를 결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낭송하고 졸업생들이 화답하는 등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3년간의 추억과 감사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엮였다. 졸업생들이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에는 장내 분위기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유한결 학생회장은 "이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돋보였다. MS컴퍼니 채민석(단성중 졸업) 대표를 비롯해 호산나교회, 천태종 구인사, 성신양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4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행사로 기억될
[충북일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 보람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 대표단 27명이 지난 28일 보람중을 찾아 학교탐방, 급식체험, 문화공연 등 여러 가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죽동국민중 방문단은 지난 7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처음 방문했다가 견학차 들렀던 보람중을 다시 찾았다. 이번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학교탐방, 보람중 종합예술제 학급공연, 대만문화 공연, 대만문화부스 운영, 보람제 학급부스 체험, 학교급식 체험, 한국의 겨울 계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양국 학생들은 보람중 학생들의 환영행사에서 학교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교육 활동을 설명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람중 학생들은 친환경 다회용 가방에 보람중 로고를 새기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의 학교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적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보람제 공연에서 보람중 학생들은 학급별 케이팝(K-POP)댄스공연을 펼치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대만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맛도 뛰어난 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